저자는 현재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양학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대한민국은 1948년에 건국되지 않았다 – 1948년 건국론과 건국절 주장에는 문제가 많다. 무엇보다도 이는 역사적 사실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1919년 4월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시작되었다. 주장의 의도가 불순하다는 점도 큰 문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존재를 부정하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폄훼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일제에 협력한 친일반민족행위자를 건국의 공로자로 둔갑시키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
ㅇ 국정농단 – 권리를 독점하고 사적인 이익을 위해 나라의 정치를 좌지우지 하는 것을 의미한다
ㅇ 1948년 건국론 – 대한민국이 1948년 건국되었다는 주장
ㅇ 1948년 건국절 문제가 반대에 부딪힌 이유 – 건국60년을 주장하고 추진하는 데 있어 근거와 논리가 제대로 없다는 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다는 점, 대한민국이 헌법을 부정한다는 점, 이승만을 건국대통령이라고 칭하며, 그의 업적과 역사의식까지 왜곡하고 있다는 점, 미국의 경우를 예로 들고 있지만 정작 미국은 건국보다 독립을 중요시하고 있다는 점, 건국절을 제정하자고 하지만 우리는 이미 건국을 기념하는 국경일(개천절)이 있으며 이는 임시정부에서 제정하였다는 점 등이다.
ㅇ 임시정부의 건국원칙은 삼균주의를 기본 이념 – 조소앙이 창안. 민족균등주의란 국내에서 사람과 사람이 권리를 균등하게 누리는 것을 말한다. 普選制로써 정권을 균등하게 하며, 국유로써 利權을 균등하게 하고, 公費로써 學權을 균등하게 한다. 즉 보통선거제, 국유제, 공비 교육제도
매우 유익하게 읽었다. 건국절 논란으로 쓸데없는 국정 분열이 없으면 좋겠다. 1948년 8월 15일을 정부 수립일로 기념하면 됐지 뚱딴지 같은 건국절 논란. 이 책의 논조에 동의한다. 양천도서관 소장 도서
첫댓글
'학자의 양심이있지~ 어떻게 건국절이라는 단어를 사용할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