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덕회장님의 카톡에서]
남은 인생 즐겁게 살자
공자는 즐기는 자가 최고라고 했고, 키케로는 젊은이 같은 노인을 만나면 즐겁다 했다.
재물(財物)이 아무리 많아도
인생을 즐기지 못하면 그것은 웰빙이라고 할 수 없다.
인생과 풍경을 즐겨라 바쁘다 그냥 지나치지 말고 인생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겨보자.
가을을 기다리느라고 봄날의 포근함을 놓치지 말라. 겨울이 되어서야 푸르렀던 여름을 그리워하지 말라.
나이들어 갈곳이 없고 할일이 없으면 안된다.너무 주책없이 고집스러워도 안된다.
잘난체 아는체 해서는 더욱 안된다. 나이들수록 단순하고 순박해야하며 소탈해야한다.
아름다운 황혼에는 베풀며 너그러워야 한다. 일이 있어 늙을 틈이 없어야 한다.
오늘도 생의 마지막 날처럼 내게 주어진 인생을 마음껏 즐기는 하루 되시기 빕니다.
그믐이 되얏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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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엔 따뜻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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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훌륭한 어머니의 교훈ㅡ
어느 선생님이 시골 분교에서
교편 생활을 할 때의 일입니다.
학교에 출퇴근을 하려면 시냇물을 건너야 했는데,
시냇물은 돌을 고정해 놓은
징검다리를 건너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퇴근을 하기 위해
그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는데,
돌 하나가 잘못 놓여 있었나 봅니다.
선생님은 그 돌을 밟고 미끄러져
물에 빠지고 말았 습니다.
마침 서울에서 내려 오신 어머니가
집에 들어온 아들에게 물어 보았 습니다.
“얘야!
어쩌다 그렇게 옷이 다 젖어서 왔니?”
“네!어머니!
제가 징검다리를 디디고 시냇물을
건너다가 잘못 놓인 돌을 밟는 바람에
물에 빠졌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되물었습니다.
“그래? 그러면 네가 밟았던 잘못
놓인 돌은 바로 놓고 왔겠지?”
아들은 머리를 긁적이며,
“얼른 집에 와서옷을 갈아
입어야 한다는 생각만 했지,
그 돌을 바로 놓아야 한다는 생각은
미처 못 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아들을 나무라며
말씀 하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시냇물에 빠질 수도 있는데,
어떻게 그냥 올 수 있는 거냐?
당장 잘못 놓인 돌을 바로 놓고 오너라!
그리고 나서 옷을 갈아 입도록 해라!”
처음에는 어머니의 말씀이 야속
하게 들렸지만, 백번 생각해도
맞는 말씀 이므로 돌을 바로 놓고
돌아왔습니다.
그 후 아들은 어머니의 말씀을 늘
가슴에 새기며, 무슨 일을 하든지
돌을 바로 놓는 마음으로 매사에
임했습니다.
내가 겪은 아픔을, 다른 사람은
겪지 않게 바로잡을 용기.
내가 배려받고 싶은 만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
이런 마음들이
돌을 바로 놓는 마음들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아름다운 세상에 살기 원합니다.
배려로 넘치고,
웃음으로 가득한 행복한 세상.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남이 아닌 내가 먼저 바뀌고
배려해야 한다는 것을
늘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좇코 팀들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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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 말씀 ]
세수는 남 보라고 씻는다냐 ?
머리 감으면 모자는 털어서 쓰고 싶고
목욕하면 헌 옷 입기 싫은 것이
사람 마음이다.
그것이 얼마나 가겠냐만은
날마다 새 날로 살아라고
아침마다
낯도 씻고 그런거 아니냐..
안 그러면
내 눈에는 보이지도 않는 낮을 왜 만날 씻겠냐 ?
고추 모종은
아카시 핀 뒤에 심어야 되고
배꽃 필 때 한 번은 추위가 더 있다.
뻐꾸기가 처음 울고
세 장날이 지나야
풋보리라도 베서 먹을 수 있는데,
처서 지나면
솔나무 밑이 훤하다 안 하더냐.
그래서
처서 전에 오는 비는 약비고,
처섯비는 사방 십리에 천석을
까먹는다 안 허냐.
나락이 피기 전에
비가 쫌 와야 할텐데....
들깨는 해 뜨기 전에 털어야 꼬타리가
안 부서져서 일이 수월코,
참깨는 해가 나서 이슬이 말라야
꼬타리가 벌어져서 잘 털린다.
그나저나
무슨 일이든
살펴봐 감서 해야 한다.
까치가 집 짓는 나무는 베는 것 아니다.
뭐든지 밉다가 곱다가 허제.
밉다고 다 없애면 세상에 뭐가 남겠냐?
낫이나 톱 들었다고
살아 있는 나무를 함부로 찍어 대면
나무가 앙 갚음하고,
괭이나 삽 들었다고
막심으로 땅을 찍으대면
땅도 가만히 있지 않는것이다.
세상에 쓸데 없는 말은 있어도
쓸데없는 사람은 없는것이다.
나뭇가지를 봐라.
곧은 건 괭이자루,
휘어진 건 톱자루,
갈라진 건 멍에,
벌어진 건 지게,
약한 건 빗자루,
곧은 건 울타리로 쓴다.
나무도 큰 놈이 있고 작은 놈이 있는 것이나,
야문 놈이나 무른 것이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사람도 한가지다.
생각해 봐라.
다 글로 잘 나가먼
농사는 누가 짓고,
변소는 누가 푸겠냐?
밥 하는 놈
따로 있고
묵는 놈
따로 있듯이,
말 잘 하는 놈 있고
힘 잘 쓰는 놈 있고,
헛간 짓는 사람 있고,
큰 집 짓는 사람
다 따로 있고,
돼지 잡는 사람,
장사 지낼 때 앞소리 하는 사람도
다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하나라도 없어봐라.
그 동네가 잘 되겠냐.
내 살아보니 그닥시리
잘난놈도 못난 놈도 없더라
허기사
다 지나고 보니까
잘 배우나 못 배우나
별 다른 거 없더라.
사람이 살고
지난 자리는,
사람마다 손 쓰고 마음 내기 나름이지,
많이 배운 것과는 상관이 없는 갑더라.
거둬감서 산 사람은
지난 자리도 따뜻하고,
모질게 거둬들이기만 한 사람은
그 사람이 죽고 없어지도
까시가 돋니라.
어쩌든지
서로 싸우지 말고
도와 가면서 살아라 해라.
다른 사람 눈에 눈물 빼고 득 본다 싶어도
끝을 맞춰 보면
별 거 없니라.
누구나 눈은
앞에 달렸고,
팔다리는 두개라도
입은 한 개니까
사람이 욕심내 봐야
거기서 거기더라.
갈 때는 두손 두발 다 비었고.
말 못하는 나무나 짐승에게 베푸는 것도 우선 보기에는
어리석다 해도
길게 보면 득이라.
모든게 제 각각,
베풀면 베푼대로 받고,
해치면 해친 대로 받고 사니라.
그러니
사람한테야
굳이 말해서 뭐하겠냐?
내는
이미 이리 살았지만
너희들는 어쩌든지
눈 똑바로 뜨고 단단이 살펴서,
마르고 다져진 땅만 밟고 살거라.
개는 더워도 털 없이 못 살고,
뱀이 춥다고 옷 입고는 못 사는 것이다.
사람이 한 번 나면,
아아는 두 번 되고
어른은 한 번 된다더니,
어른은 되지도 못하고
아아만 또 됐다.
인자 느그들
아아들 타던 유모차에도
손을 짚어야 걷는다니.
세상에
수월한 일이 어디에 있냐?
하다 보면
손에 익고 또 몸에 익고
그러면
그렇게 용기가 생기는 것이지
다들그렇게 사는 것이지....
/ 옮겨 받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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