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연출자이신 하나님"
[이사야 28:29]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난 것이라 그의 경영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
[시편 139: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살아계신 하나님과 기묘막측하신 하나님을 체험하신 적 있으신가요?
15년 동안 애타게 찾아 해매던 분을 “CBS 새롭게하소서”에서 만난 놀라운 사연을 들려드립니다.
🌿청주 박보규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친구 목사님인 김관성 목사님에게 우연히 제 갈증을 나누면서 아들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15년전 골수를 기증해 주신 분이 있는데, 아는 것이라고는 ‘영웅이 엄마’라는 것 밖에 모른다,
영웅이 엄마를 찾기 위해서 15년 동안 백방으로 노력해왔다고, 집회에 다닐 때마다 간증을 하며 혹시 영웅이 엄마를 아시냐고
물어도 봤지만 찾을 수 없다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친구 목사가 새롭게하소서에 제 간증을 한번 소개해보라고 해서 수락을 했고, 바로 작가로부터 연락이 와서 사연을 얘기했는데
작가님이 갑자기 우시면서 통화를 못할 것 같으니 잠시후에 전화를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전화가 다시 와서는 지금 녹화하고 계시는 분이 바로 그 사연의 주인공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날짜와 모든 내용이 일치하는 것을 알고 저는 전화기를 들은채 오열을 했고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심을 체험했습니다.
이 목사님과 영웅이 엄마에게 어떤 일이 있었기에 목사님이 15년동안 애타게 찾으셨을까요?
저(박보규 목사)는 15년 전 목사 안수를 받고 고향인 청주에 가서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그때 제 주머니에는 정말 돈이 없었고, 작은 건물 장판을 깔고 아내와 같이 도배를 하고 페인트 칠을 하면서 예배처소를
준비했습니다.
힘들었고 가난했지만 그래도 기대하는 마음도 있었고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몇 달 되지 않아 아들에게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눈 밑에 빨간 반점들이 생겼고 어린이집에서 건강검진을 하다가 큰 병원에 빨리 데리고 가보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대학병원에 갔더니 너무 심각하다고 예후가 좋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어제까지 멀쩡하게 잘 뛰어놀고 건강하고 씩씩했는데 예후가 좋지 않다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아이가 자고 일어났는데 코피가 1시간 내내 멈추질 않았고 얼굴이 검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 다시 갔더니 ‘중증 재생불량성빈혈’이란 희귀난치성 질환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너무 무서웠습니다.
왜냐면 아이가 큰 병에 걸렸고 골수를 이식해야 된다는데 그 치료비용이 얼마나될지..
이제 막 개척을 시작한 형편이고 이 아이를 후원할 수 있는 아무것도 준비가 안되어 있었기에 두렵고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큰병원으로 가야 된다는데 40만원이란 앰블런스 비용이 없어서 제 차로 데리고 갔습니다.
보호자를 위한 식비를 댈 여력이 없어 햇반으로 떼웠습니다.
저는 하나님 앞에 따졌습니다.
‘정말 고생하면서 여기까지 온 거 하나님이 잘 아시지 않습니까?
오직 주의 길을 가겠다고 왔는데… 주님, 이게 뭡니까?’
옆에 침대에 있는 백혈병 환자 보호자에게 치료비가 얼마나 드는지 물어보니 1억 쯤 준비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데, 만약에 내가 1억을 준비 못해서 우리 아이를 떠나 보내야 한다면…
내가 과연 목회를 할 수 있을까, 내가 강단에서 설교 할 수 있을까? 너무 두려웠고 무서웠습니다.
1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새벽마다 기도하고 매달렸는데, 며칠뒤 어떤 장로교회의 목사님이 사모님들 모여 있는
인터넷카페에서 사연을 듣게 됐다며 선뜻 후원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 믿지 않는 분이 이름도 전화번호도 묻지 말라며 봉투에 천만원을 주셨고, 수많은 분들이 십시일반 도와주셔서
두달만에 1억원과 응원하는 후원편지와 후원메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만약1억원이 없어 혹시라도 우리 아이가 이식도 못해보고 잘못된다면ᆢ
그것은 나의 어떤 죄와 잘못으로 인한 벌을 받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 자신을 자책하며 힘들어하고 있는데. 소아암 병동의 어떤 어머니가 제가 목사임을 알고 찾아와 물으셨습니다.
“우리 아이가 백혈병에 걸린 게 제 죄 때문입니까?
시어머니가 니가 무슨 죄를 그렇게 많이 지었길래 애가 저렇게 됐냐고 묻고,
심지어 교회 성가대원중에도 10살 아이가 무슨 죄가 있길래 이런 병에 걸리느냐,
무슨 죄를 회개해야 되길래 아이가 백혈병에 걸리느냐며 말해서 너무 괴롭다"고 했습니다.
저는 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하나님이 우리의 고통 가운데서 피할 길을 여신다고 하셨고,
하나님이 우릴 코너에 몰아 놓은 것 같지만 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돕는 자를 붙여 주시고,
우리가 하나님을 경험하고 만날 수 있는 일들을 많이 준비해 놓으신다” 고 위로해주었습니다.
그 어머니를 통해 제가 치유가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골수 이식을 위한 8명의 기증자가 있다고 했습니다.
8명에게 순차적으로 연락하여 그 분들이 동의하면 골수 기증할 날짜를 잡게 됩니다.
8명이나 되어 걱정도 안하고 있었는데,
첫 번째 사람이 이식 한달 전에 병에 걸려서 못하고,
두 번째분에게 연락을 했는데 그분은 거절하셨고,
세번째 사람도 거절을 했고,
네번째 다섯번째 여섯번째, 일곱번째 까지 거절을 하거나 유전자가 안맞아 이식을 할 수 없다는 소식을 듣고 절망하게 됐습니다.
당시 7살이었던 아들은 너무 왜소해서 바늘을 꽂을 곳을 찾기도 힘들었습니다.
7번째 기증자까지 거절을 하자 또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왜 하나님은 자꾸 이렇게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못 가게 하시고, 왜 저를 끝까지 절망의 마지막 벼랑 끝에 서게 하시나요?’
제가 할 수 있는 건 많은 사람들에게 연락을 해서 중보 기도를 요청하고 새벽기도하고 저녁 기도하고..
계속 기도 밖에 할 게 없었습니다.
“마지막 8번째 기증자가 제발 거부하지 말고 꼭 이식하게 해 주새요”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다행히 기증자가 허락하시어 성공적으로 이식했고, 일주일 뒤 무균실에 방문했습니다.
간호사가 이식자가 보내온 편지를 전달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 편지를 읽고 온몸에 소름이 돋는 느낌을 경험했고 그동안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두려워하고 걱정했던
저를 회개했습니다.
그 편지에는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아줌마에게는 영웅이라는 아들이 있는데 그 아이에겐 동생이 없단다.
넌 동생이나 형이 있니?
우리 영웅인 혼자 있는게 싫어서 동생을 달라고 하는데 동생이 안 생기는 거야.
그래서 아줌마는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파서 아줌마가 믿는 하나님께 눈물을 흘리며 간절히 기도를 드렸단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 영웅이 동생을 주겠다고 하셔서 아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일이 있은 지 딱 2달 후에 조혈모 세포 은행에서 너를 만나게 해준 거야.
처음엔 골수기증을 신청한지 12년이나 되었기 때문에 사실 깜짝 놀랐단다.
더욱이 아줌마는 겁쟁이거든.
그런데 이렇게 걱정하는 아줌마에게 다시 하나님께서 속삭여 주셨어.
‘내가 약속한 아들이 바로 이 아이란다’
정말 눈물이 많이 났단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너를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단다.
그리고 그 후 5개월 동안 많은 사람과 너와 나의 건강과 만남을 위해 축복하며 기도해 오고 있었고,
골수기증을 마치 아기가 태어나는 날처럼 기다려 왔는데 벌써 그날이 하루 남았구나….”
이 편지를 보내신 주인공이 바로 한미연 전도사님이시고, 목사님이 전화로 작가에게 자신의 사연을 처음 소개한 날이 바로
전도사님이 녹화한 날이었던 것입니다.
살아있는 것 자체가 기적인 찬이는 언어발달이 부족하지만 운동을 잘하여 장애인 축구단에서 선수로 뛰었고
지금은 실업인 축구단에서 뛰고 있습니다.
[창세기 18:14]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
정말 우리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연출하시고 계획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저의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박보규 목사님의 아드님과 영웅엄마를 통해 기적을 행하시고 15년뒤 만나게 하신 드라마를 연출하신 기묘막측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제 삶의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희망을 잃고 방황할때에도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역사의 주관자이신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소서.
그 하나님을 저희도 매일 만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시고, 저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매일 증거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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