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인의 눈이 밝게 되고 광야에서 물이 솟게 되며 승냥이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나게 되는 등과 같은 일들은 사람이 할 수 없고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신령한 힘으로 인한 역사들임을 의미하고, 단적으로 말하라면 이 땅 가운데 임하게 되는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을 미리 비유와 상징과 계시로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보여 주시는 것인데..
그렇다고 결코 아무나가, 아무렇게나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이고, 반드시 아래 본문에서 증거되어 있는 대로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에게만 가능함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결코 어렵거나 복잡할 수 없는 것으로 본질적으로 바로 그러한 하나님의 나라라는 것이 하나님의 법이자 절대 진리인 말씀이 모든 중심과 근본인 것이고, 오직 말씀으로 다스리고 통치하는 나라인 것이기 때문에..
참으로 구원에 참예함과 함께 더 이상 아담과 하와 때부터의 죄와 진노와 사탄과 음부와 사망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가 아닌 본질적으로 말씀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된 자가 아니고서는 불가한 것이고, 연계 자체가 안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직접적, 현실적으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단적으로 말해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약속과 말씀대로..
특히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하나하나 모두 다 정말 누리고 경험하며 성취되어 지게 하시는 일들의 대표적인 실체이자 결정체가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그러한 역사들 하나하나마다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곧 근본적으로는 말씀으로 존재, 창조, 통치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상상도 못할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창세 전부터 뜻하시고 계획하시며 약속하시고 예정하시며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말씀과 함께, 말씀 그대로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누리게 하시며 성취해 나가심으로 인해 가능한 것이고, 애초부터 시작될 수 있었음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바로 그러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사랑과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공의와 형평과 질서의 하나님 또한 아니실 수 없는 분인 것이기에 그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일반 은총이든지 특별 은총이든지 간에 모든 하늘의 힘과 역사들에 있어서, 특히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과 같은 믿음으로 인한 값없는 은혜와 공짜와 같은 선물인 역사들에 있어서 반드시 구주 예수님 십자가 목숨값 구원과 직결되지 않을 수 없는 것으로..
다시 말해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신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인생들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의 위치와 역할이신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우리 인생들에 있어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세상 끝 날과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이루신 구주 예수님과 전적으로 직결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인데 바로 그 구주 예수님께서도 본질적으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시어 말씀대로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듯 모든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마다 근원적으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가 아닐 수 없는 것이고, 그러한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삼위일체라는 그 존재와 개념 상 구약과 신약 시대, 오늘날 우리들,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 전, 세상 끝 날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잠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이실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시고 그 역할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시며 완전히 하나되시어 한 뜻을 이루시는 분인 것인데..
그와 같이 그러한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본질적으로는 그 자체가 말씀이신 것이고, 오직 말씀으로 하나되시어 말씀과 함께, 말씀대로 모든 것을 실행하시며 다 이루시는 분인 것이기에 이 땅에 임해 있는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을 위시해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으로 인한 모든 역사들마다 말씀, 말씀의 신앙과 전적으로, 절대적으로 연관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바꾸어 말하면 이 땅 가운데 임한 하나님 나라의 역사는 반드시 구주 예수님을 통해서만, 근원적으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으로 인해서만, 특히 구원에 참예케 된 자만 온전하고 강렬하게 누릴 수 있는 것으로..
가장 먼저는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어떤 식으로든, 곧 구약의 믿음의 선배들과 권속들과 같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담과 하와 때부터 미리 구주 예수님에 대해 보이시고 안내하시며 연결될 수 있게 하신 다양한 예표와 모형과 그림자들, 약속과 계시와 상징들 등을 통해 말 그대로 오실 메시야를 믿고 의지했든지, 또는 오늘날 우리들과 같이 오신 메시야를 믿고 의지하고 있든지 간에 어쨌든 반드시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해 값없이 구원에 참예케 되고 마치 목욕하듯 통째로 하나님의 것이 되며, 직접적, 경험적으로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은혜와 실제로 인해 정말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거듭나고 본질적으로는 말씀이신 하나님의 것, 말씀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의 백성, 곧 말씀의 백성으로 뒤바뀌게 됨이 세상 끝 날에 신령한 몸을 입고 누리게 될 영원한 하늘나라뿐 아니라 이 땅에 임해 있는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을 온전하고 생생하며 풍성하게 누림들에 있어서 모든 우선과 전제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렇게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도 악한 세력들이 가득한 이 험악한 세상에서 연약한 육신의 몸을 입고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다시 오시는 날까지, 또는 이 세상에서의 삶이 다하는 날까지 사는 동안 적잖이 죄와 세속과 정욕들 등으로 병들로 죽은 듯한 신앙이 되어 사람 막대기나 인생 채찍 등과 같은 징계들에 허덕이고 광야 40년과 같이 방황케 될 수 있는 것이기에..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마다 그 누구라도, 단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더 이상 옛 사람과 같이 자신의 힘이나 의, 세상적 방법이나 능력들이 아닌 처음에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사랑, 이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날마다 순간마다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어떤 식으로든, 특히 사도 바울과 같이 자랑하고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바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으로 인한 시공을 넘는 하늘의 힘과 은혜와 실제를 덧입어 죄악들과 피 흘리기까지 싸우고 혹 범하게 된 죄악들에서는 최대한 빨이 자복하고 돌이키면서 다른 그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더욱 사모하고 가까이하면서 읽고 들으며 묵상하고 암송하며 필사하고 실천하며 증거하는 등과 같은 결단과 몸부림들로 나아가고 또 나아가는 것이 살아 있고 깨어 있는 믿음인 것이자 말씀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의 실제와 경험들, 생생함과 강렬함들에 합당한 신앙인 것이며, 직접적으로는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근원적으로는 말씀으로 하나되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뻐 역사하심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특히 온갖 응답과 승리와 복들 등으로 갈수록 차고 넘치게 되는 신앙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승냥이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이며
거기에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 바 되리니 깨끗하지 못한 자는 지나가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될 것이라 우매한 행인은 그 길로 다니지 못할 것이며"
(이사야35:5~8)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2월 17일(토)1/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