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이 눈물나게 만들더만...ㅠㅠ
8살 엄마 예이가 4살 딸 루비를 처음으로
병원에 맡기고 집으로 데려 왔는데
안절부절 아무것도 안먹고 멍~~
불러도 아무런 반응도 안보이고
넋나간것 처럼 있다가도
"루비 데리러 갈까? "
하면 귀를 쫑긋 나만 뚫어져라 처다보기만...
시간이 7시간 지나 수술잘되였다고 데리러
오란 전화 받고 "예이 루비 데리러가자~'
먼저 쏙~ 가방속으로 들어가 앉는다.
도착지점에 차를 대니
흥분한다 빨리 내리려고....
예상밖으로 루비는 마취에서 깨여 비몽사몽
같지만 안도하는 느낌으로 내게 안긴다.
의사쌤의 수술장면과 코로 물이 나오는것을
화면으로 확인하고 집으로~~
두시간후 물 부터 먹이고 천천히 음식을 주라는 말씀이 있었것만...
병원올때 엄마예이에게 좀 먹으라고 간식을
카시트에 놔둔것을 보고
딸래미가 허겁지겁 먹는다
얼른 뺏고,감추고 결국 내무릎에 앉히고 오는데 엄마가 난리도 아니다
간식이 혹시나 카시트에 있나싶어
이구석저구석 찾느라 머리를 쳐박고.
루비 주려고 그러는듯....
없다고 하며 같이 카시트에 내려 놓으니
예이는 딸 루비 얼굴을 이리저리 할타주느라
애쓰는 모습에 난 그만 눈물이 왈칵~
운전중만 아니면 동영상을 찍고싶었다
세상에 강쥐의 모성이 저렇게 강한줄은?
크면 강쥐들이 독립적 이라던데...
하긴 애들은 태여나 한번도 떨어져 있어보질 않았으니...
지금은 둘다 내곁에서 잠들어 있다
첫댓글 댕댕이도 저리 모성애가 있건만 우리 인간들은 지 자식도 주검에 이르게 하니. 어쩔건가?
아하! 통재로다...ㅠㅠ
오늘 정말 찡~하더라구요
언니 그래서 인간 못된건 개만도 못하다 란 말이 있겠지요
다견가정 보면 한녀석 먼저 구름다리 건너면 우울증과 거식증 ᆢ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그르게....이것들
딸래미도 내가 부르면
지엄마가 안 오면 자기도 중간에서서
양쪽을쳐다보며 안 움직여~
나중이 벌써 걱정이야
큰수술을 했나보네요…
짠하네요…얼른 회복되길 바랍니다
큰 수술은 아닌것 같은데 어쨋든 마취를
하고 진행 하는거라. ..
염려 감사 합니다~
요렇케 예쁜녀석이
아프기도 했네요 .
속히 회복되기를~
골치덩이였어요 눈 주변이 늘 젖여 있어
염증도 생기고 단백질알러지인데 안먹일수도 없고...사료는 전혀 안먹거든요
많이 좋아지겠죠....ㅎ
안키워본 분들은 이해가 안가겠지만 속타는 심정의 견주마음 이해 하지요
얼릉 나으야 하는데 ~
많이 좋아질꺼라 기대하고 있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