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마사노부와 원빈이 만나 영화를 찍는다면...

흥행 장담한다..- -;;(안된다면 영진협에 전화걸어봐라..영화? 만들지도 아예 만들 생각도 없다.) 우선 원빈을 싫어하는 사람은 못 본것 같다. 싫어한다해도...그 인물 만큼은 다들 인정하는 분위기이니...쳇...;;(부러움의 쳇이다...) 안도는 몰랐던 사람들도...영화를 보고나오면 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질 것이다... "야...원빈이랑 같이 나왔던 일본 남자있지?? 와~ 걔 장난 아냐~"라는 대화로 시작해서... "둘이 조금 닮지 않았어?";;로 끝날지도 모르지만... 문제는 둘의 의사소통에 있다. 후카다 쿄코랑 프렌즈라는 한일합작 드라마를 찍은 경험이 있는 원빈은...별 이상이 없으리라 본다. 원빈은 후카다와 대화를 일어로 했다던데...(믿을만한 소식통으로 부터 들은 이야기) 짧게나마 했겠지...이번엔..안도와 한국어로 대화를 해봄이 어떨런지라는 SF적인 상상을 해본다. 둘은 분위기로 봤을 때 같이 놔두면 재잘재잘 말을 잘 할것 같다.(문제는 언어지만...)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살인미소 방어공격작전을 펼칠지도 모를일이다. 그들이 출연할 영화는 장르가 무엇이어야 가장 잘 어울리겠는가?(이 글은 리플로 달아주면 무슨 순위프로그램 분위기가 될것같아서..참..) 1.드라마(결코 둘을 두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둘이 형제로 나오면.. 윽...) 2.대서사물(한국을 배경으로 하느냐...일본을 배경으로 하느냐...) 3.첩보물(음...) 4.미스테리물(둘이 영화에 출연한단 자체가 미스테리군...) 5.오컬트물(위에 것이랑 비슷하지만...엑소시스트처럼..흐흐흐...) 6.코미디물...(의외로 웃길 수 있다...안도는 조금 코믹한 이미지도 있는 듯...) 7.스플래터나 슬래셔 류...(가령 전기톱을 들고 뛰어온다거나...회칼로 사람 살을 얇게 저민다던지...아님...그걸로 렉터박사처럼 샤브샤브 비슷한 무언가를 해 먹는다던지..하는..;;) 8.법정물(둘다 법정물을 하기엔...인물이 조금 장애가 될 수도..) 9.재난영화(음...팬들이 원할수도 있다. 둘은 지진이 나는 일본을 배경으로 영웅적인 일을 해낼수도 있다.) 10.-각자의 판단이나 추측에 맡기기..쿠쿠- . . . 11.무슨 영화던지 간데...컬트무비가 될지어다... 이 글을 읽은 당신...ㅋㅋㅋ...보고말았군... p.s:가끔...내가 좋아하는 배우들만 나오는 영화가 나왔으면 하고 바랬던 때가 있었다. 그런 영화는 왕가위 감독의 "해피투게더"뿐이지만... 범아시아적으로...아니..범세계적으로 놀아나는 미남자들이 등장하는 영화가 나오길 내심 기대해본다...흐흐흐...스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