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DS 프리미엄은 왜 올랐나
최근 미국 CDS 프리미엄이 갑작스레 급등하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공화당 하원의장이 친트럼프, 초강경파 의견을 대변하는 맥카시로 바뀌면서 2011년과 같은 '기술적 디폴트'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의 이슈는 아니지만, 모니터링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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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미국 부채한도 소진으로 6월까지 재무부 특별조치 시행. 이에 CDS 프리미엄이 급등. 사실 미국은 기축통화국이라 채무불이행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
- 그럼에도 불구하고 CDS 프리미엄이 급등한 케이스는 과거에 3회 정도 있었음
1) 2008년 금융위기 : 모기지 보증기관인 패니매, 프레디매 부실화로 미국 정부 부채부담 급증
2) 2011년 부채한도 합의 실패 : 기술적 디폴트, S&P 국가신용등급 강등 (2차 양적완화 종료와 맞물려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
3) 2013년 테이터 탠트럼 : 미국 Treasury 시장 변동성 확대로 헷지를 위한 트레이딩 수요가 CDS 시장 유입
- 이번에는 2)와 3)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것으로 보임
- 문제는 하원의장인 케빈 매카시가 공화당 내 친 트럼프, 초 강경파 노선을 수용하는 대가로 선출됐기 때문에 민주당과의 원만한 합의가 어려운 구도라는 것
- 시장에선 연준 pivot 기대감이 상당하나, 자산긴축(QT) 진행 중 피봇은 쉽지 않음. 부채한도 상향 이슈도 모니터링 필요
https://www.shinyoung.com/files/20230130/81bb34d4599b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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