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가사를 소설로 써드립니다!
소설로 쓰여지길 원하는 노래가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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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가족 닉넴임 꼭 써주시구요#
#두번째 노래는
슈가의 'Just for my love입니다#
# '꿈속의v그녀석'님이 신청해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__) 꾸벅
"야! 바보! 너 또 차였다면서? 캬캬캬"
"저리가..넌 그렇게 차인 애한테 그런말 하고 싶냐!"
"..괜찮아? ..그러게 그렇게 생긴 놈들은 다 바람둥이라고 했잖아!"
"아,몰라."
"야, 그냥 그런 놈은 확 잊어버리고 좋은 사람이나 만나라-.-
맨날 차이지만 말고 니가 좀 차보던지"
"내 주제에 뭘 기대하겠냐..."
"울어서 눈 부은 것 좀봐.. 나같으면..너같은 애 눈에서 안구액정도는
안 보이게 책임질 수 있을텐데.."
"쓸데없는 소리좀 하지말고 가라?"
"어떻게 위로를 해줘도 그러냐!"
"아 몰라!!!!!! 짜증나게 좀 하지마!!!! 나 혼자 있고 싶어!!!!!"
"너..그렇게 나를 모르겠냐? 진짜 그래서 바보 소리가 안 나올 수가
없지.. 그래, 이제 귀찮게 안하면 됐냐? 됐냐고! 나 간다"
안그래도 믿던 놈한테 차여서 기분 드러운데
저 친구놈까지 왜 그러는데..진짜..
모든일이 짜증나고 귀찮다. 믿던 사람에게의 배신감..
뭐 처음도 아니지만 그래도 배신감이라는 거 참으로
드러운 기분이 든다. 지나가다 똥 밟은 걸로 치기엔
나는 그 사람을 너무 사랑했다.
그래, 나는 바보다.
내 남자 하나 간수 못하고 항상 잃어버리기만 하구..
나 홍수정은 이제 사랑같은 거 막 쉽게 하지 말아야 겠다.
사랑이 쉽게오면 쉽게 간다고..이제 내 맘대로 사랑하지 말아야 겠다.
그는 다른 여자가 있었다. 나보다 예쁜, 정말 사랑하는 여자이자
나의 친구. 졸지에 난 더블로 배신의 이름을 선물받아야했다.
나는 그 속의 불청객이었을뿐. 이제는 갈 곳이 없다. 아무것도 없다.
그를 위해 친구도, 돈도, 사랑도, 나까지 버렸으니까. 하지만
남은 거라곤 차갑게 식어버린 마음과 나를 놀려먹던 소꿉친구 고지환과
가족밖에 없는데..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3년후]
없는 능력에 어렵게 얻은 일자리라만 기분이 똥같아서 그만뒀다.
3년전 내 맘 갈기갈기 찢어놓고간 배신의 사나이가 내 상사였다..쩝..
지금은 옛날에 쫌 친햇던 내 친구년과 애도 낳고 잘 산다고 한다만
3년동안 나는 힘들었기에 얼굴 보기가 좀 불편해서
그냥 뒀다..솔직히 그둘 잘사는꼴 나는 좀 보기 안 좋으니까.
근데 이상하게 연락끊긴 고지환이 그리워진다..
걔 생각만 하면 가슴이 좀 아프다-.- 심장쪽이.. 이상하다..
"저게 누구야~? 홍수정아냐?"
"어어~?! 고지환!!!!!!!!!!! 그때 삐지구 연락끊더니 왠일이냐^^;
진짜 어떻게 이렇게 우연으로 만나냐!"
"우연아냐"
"응~?"
"기다렸어^^*"
"내가 여기있는 걸 어떻게 알구-.-?"
"그런 게 있어~"
"그럼 왜 기달렸는데?"
"그야 할말있으니까겟지?"
"그래, 할말이 뭐야"
"응...그게.."
"뭔데?"
"나..결혼한다.."
"......하..결혼?"
고지환 그 자식이 결혼한다는데 갑자기 내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아버렸다..
내가 이럴 이유가 없는데.. 조금 슬퍼진다..
어쩌면.. 얘랑 나.. 잘될 수도 있었는데..하는 생각도 들었따..
나 힘들 때 얘 조금만 봤어도..잘될 수 있었는데...
"그래..축하해..하하....."
"너 왜우냐..참나.."
"울긴..."
"섭섭하..구나?"
"조..조금.."
"너 안울게 한다고 큰소리 뻥뻥쳤었는데.."
"...니가 언제그랬냐.."
"그랬잖아.. 너 그..사람한테 차였을떄.. 나같음 너같은 애한테
눈물 안 나게 할거라구.."
"그랬었나..모르겠다..아무튼..결혼..잘하구..잘살아.."
"결혼식..올거지?"
"글쎄다..잘.."
"꼭 와..기다릴게.,"
"시간되면 가마........"
"너 오늘 회사 왜 그만뒀냐..그자식때문이냐? 그 상사자식 캬컄"
"? 니가어떻게 알어?"
"도대체 나한테 관심이 있는거야뭐야~ 너랑나랑 같은 부였어 바보야!
나없을떄 와놓고는 물어보지도 않냐! 참나..몇시간만에 사직서가 뭐냐!"
"쿠쿸~ 진짜 같은부? 호오라~"
"이 기획사.. 우리 형네 기획산데.. 너 키우고 싶대..가봐라.."
"..됐어 안해 이넘아.."
"너 모델로 키우고 싶대.. 너 아님 안됀대.. 알았지? 가봐..오늘..꼭!"
"너한테 맨날 기대기만 하는구나"
"됐어. 바보야. 나 먼저 간다아!"
고지환녀석의 결혼 소식을 듣고..나서..
그녀석은 이리저리 바쁘다며 결혼을 1년후로 늦췄다..쿡..
그동안 나는 모델로 점점 뜨기 시작했고..
인기만점이 되었지만.. 아직 사랑은 아니다.
왠지 누군가 사랑하고 싶어도 고지환의 결혼이 생각나
자꾸 맥이 끊겼따.. 에씨..
그렇게 1년동안 속썩이던 고지환의 결혼식이 오늘이다..
오늘은 스케쥴을 쫙 비웠다..
만약에 심란해지면..그러면..화면상에 비추는 내 모습..
힘들어도 비추는 웃음.. 오늘은 못할거 같으니까..
설레는 마음을 진정시키느라 고생좀 했다^^;
내 결혼식도 아닌데 좀 오번가.. 정로환까지 먹었다는..쿠쿠쿠
12시 30분인줄 알았는데12시였다..-.-
결혼식은 시작하고 있었다..
주례선생님이 어렵게 말을 하고 있었다.....
근데 나..지금 뭐하는걸까..
"고지환!!!!!!!!!!! 사랑해!"
"몰랐어...나 정말 몰랏어!!!!!!! 나한테는 우정이었던거..
너한테는 사랑인 줄 몰랐어..!!!! 미안해..
지금 나..니가 사랑이란 말야...지환아..응? 제발..
늦어서..미안해....이말..전해주고 싶었어........
돌아와주면 좋겠지만...너 그 여자..사랑하지?
나..갈게........안녕......그리고 미안.........
결혼식....다시 치뤄야겠다..~? 내가 망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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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소설이다 - 두번째노래 [슈가 - just for my love] '꿈속의v그녀석'님
유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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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2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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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푸납치사건-v-
03.10.29 20:42
첫댓글
ㅠㅠㅠ 이게 끝인가요 ? 불쌍해요 ㅠㅠㅠ
꿈속의v그녀석
03.10.31 10:59
ㅋㅋ,,감사함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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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ㅠㅠㅠ 이게 끝인가요 ? 불쌍해요 ㅠㅠㅠ
ㅋㅋ,,감사함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