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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11살댄 우리집 막내 이뿌고 사랑스러운 우리쿠키 3일전에
안양에 잇는24시 u*동물 병원에서 죽엇어요..
정말 어의가 없어요 아직까지 생각해도 기가차네여
저희 쿠키 어렷을때부터 흥분하면 심하게 컥컥대는게 잇엇는데
그게 기관지가 좁아서 그런거라고 24시에서 스텐을 넣어서 기관지를 넓히는 수술을 해야만
쿠키가 숨막혀서 죽진 않을꺼라는거에여
안하게 대면 기관지가 붙게대면 숨막혀 죽을지도 모른다기에 ...
다른데 다 안좋아도 ( 폐수종도 잇엇고..간도 않조고 심장도 안좋고 쿠싱증후군이라는암종류병도 잇엇어요)
숨막혀 죽일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엄마와 저는 수술을 결심햇어여
그전에 호흡곤란이 와서 죽을뻔한거 엄마가 살렷거든여..
병원에 잇는상태에서 엄마가 연락받고 달려가서
엄마가 살렷엇어여.....지금생각하면 말이나 대는지..
사실 애기 나이도 잇고해서 수술을 한다햇다 안한다햇다 그랫거든여..
결국엔 수술을 시키기로 한거죠
근데 쿠키가 어렷을때부터 다니던 병원은 쿠키는 수술을 할상태는 아니라는거에여...
근데 그떄 상황에선 어렷을때부터 다니던 *동물병원에가면 약을 아무리 맥여도 그자리엿고
쿠싱이라는 병도 11살이 대서야 발견하고해서 그사람 지식은잇지만 경험이 없는상황이라고
제가 판단 해서 24시로 옮긴거져..
그래서*병원말은 듣기도 싫엇기때문에 엄마랑 가끔 다투기도 햇어여
엄마는 *병원말을 들으려고 하는게 잇어서...오랜고민끝에 수술도 간단하고 호흡기 마취이고 해서
수술을 하기로 햇져..
수술하고 걱정이 대서 마취덜깬 쿠키를 보면서 그 24시병원 의사놈한테
쿠키 수술잘댓어여? 하니깐 잘댓대여 짐 안정제를 맞쳐서 자고잇다고 그러더라고요
한몇일 입원시켜야 해서 수술한날 입원시키고 담날 가니깐..
애가 마취깨고 아주 팔팔하더라고여
엄마가 가져간 씨저도 다먹고 저녁에 제가 가서 씨저주니깐 다먹고
가족들오니까 애가 흥분을 너무 하고
거기 안들어가려고 짖고 해서 (짖으면 안댓어야해서..그리고 애가 겁많고 예민해서 그런데 못잇어여)
엄마가 쿠키 집에서 안정하면서 통원치료 하면 안대겟냐고 햇더니 수술한의사놈이 그럼 그렇게 하자고
그러더라고여
집에서 하루잇고 그다음날 기침을 또 하더라고여 얘가 또 그와중에 짖기도 엄청짖고 예민해서 그런지..
기침하는건 목에 뭐가 잇으니깐 잔기침은 한다고 하더라고여 자리잡는데 두달걸린다고..
그런데 기침이 이상햇어여 ..하루종일 그래서 새벽에 엄마랑 병원을 다시갓어여
야간응급 의사가 쿠키를 들고 입원실가더니 산소방 들가서 잇어야겟다고 해서
엄마가 예전에 산소방에 잇다가 죽을뻔햇는데 거기잇음 안댄다고 햇더니
쿠키는 짐 많은 산소량이 필요해서 들어가잇어야 한다해서 잠깐만 놓기로 한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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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서 밖에서 조용히 잇는데 갑자기 여자의사다른분이 급하게 들어오더니
막 주사기 여러개랑 분위기가 대게 바뿌더라고여
뭐가 안좋은가 햇는데.....
좀잇다가 여자의사가 들어오라고 해서 들갓더니 쿠키가 산소방에 널부러져서
입벌리고 헉헉거리고 눈은 허공을 보고 힘들어서 다텨나오고 저도 못알아보더라고
여자의사가..짐 진정제랑 해서 진정할꺼라고 해서 가만보다가...
아 그래도 수술한거니깐..숨막혀 죽진않겟지 하고 숨이 어느정도 안정댄거 같아서
밖으로 나와서 잇다가 여자의사도 다시 집으로 가고
저희식구들은 쿠키를 그렇게 맡기고....
야간응급의사에게 쿠키좀 잘바달라고 음료수도 사와서 주고 쪼금이라도 이상잇으면
전화달라고 하고 집에를 갓습니다...
집에간지 세시간정도쯤에 엄마가 저에게 쿠키가 숨헐떡댄다고 그랫다고
(그것도 엄마가 저나해서 알앗어여) 병원가자해서 급하게 병원을 갓는데
조용하더라고여...글서 가만히 잇는데 야간응급이 주간이랑 인수인계하고 엄마랑 저한테
쿠키가 지금 숨헐떡이지만 괜찮을꺼라고 그러고 퇴근을 하더라고여 ...
알앗다고 그러고 밖에 잇다가
제가 궁금해서 조용히 뒤로해서 쿠키를 보려햇는데 얘가 뒤집어서 벽쪽을 보고잇더라고여
쿠키가 우리를 보면 흥분하고 그럴까바 조용히 멀리서 밧는데
숨을 안쉬는거 같은거에여
그래서 간호사한테 쿠키 짐 숨쉬는거 맞아여? 그랫더니 숨쉰다는거에여..
그래서 그렇구나...하고 잇는데 아무래도 이상해서...
다시 가서 쿠키 숨쉬는거 맞나여? 햇더니 쉰다는거에여...
제가 두번이나 물어보니깐 이상한지 간호사가 쿠키 산소방가서 툭툭쳐보는데
애가 반응이 없는거에여........
글서 이여자가 원장을 불러서 원장이 쿠키산소방 열고 쿠키를 돌리는데..
애가 팔다리가 굳어서 그대로 돌려지더라고여..
순간 정말 팔다리가 얼마나 떨리는지..멀리서 보고 기절할뻔햇어여
원장이 심장 압박 몇번하더니 수술실로 데리고 가더니..
5분도 안대서 저한테 간호사가 애기 보러 들어오라는거에여..
들어갓더니..애가 이상해서 얘 왜이래여??그랫더니 암말못하는거에여..
얘 우리쿠키 지금 죽은거에여??그랫더니...아무말 못하더라고여..
정말 그순간 너무 너무......믿어지지도 않고 쿠키 수술침대에 나무목석처럼 굳어잇는거를 안고
계속 오열하다가 가슴이 너무 아파서 가슴을 막때리고 벽때리고 하다가 엄마가 들와서 오열을 하고.......
어느정도 잇다가 정말 열받아서
엄마 아시는 아줌마분들 다 와서 싸우고 난리낫엇어여...
병원쪽..그 원장놈...죽어도 자기들잘못아니래여
쿠키가 안좋앗던거ㅇ래여 원래..아니 그런애한테 수술햇다는거 자체가 너무 어이가 없고여
쿠키가 수술하고 다른데 다안좋앗던게 더 안좋아서 죽은거 같앗어여..
수술하면 잔기침을 하는데 폐수종은 기침하면 금방폐에 물이 찬다고 하는데
쿠키가 폐에 물이 마니 차서 산소가 공급안대서 죽은거 같은데...
폐수종 잇는애들 수술햇다는거 자체가 정말 너무 어이없고
애기가 그렇게 고비이면 가족들한테 말하고 옆에 잇게 해줘야 하는데....
정말 지금 겁많은 우리쿠키 무서웟을텐대 옆에잇어주지못한게 한이 맺히네여 .........
수술하기전에 검사할땐 폐에 물도 마니 빠지고 괜찮앗지만
의사라면 그렇게 건강상태 안좋은 애라면 최악의 상태까지 생각햇어야 하는거 아닌가여..
무조건 수술하면 숨막혀 죽을일없다고 수술강요하더니 결국엔 수술해서 숨막혀 죽엇네여 우리쿠키..
그 야간의사놈 그 여자의사가 잠깐와서 그여자분은 울쿠키 성격잘알아서
쿠키 산소방에잇다가 밖에다 두라고 햇는데 계속 거기에 두고 방치한거구여
어떠케 그렇게 중환자로 온애를 두고
퇴근할수가 잇는지 진짜 어이가 없네여..
아니 의사가...곧죽을꺼같다는것도 모르나여
완전 책임 회피하려고 그딴식으로 나오네여
쿠키 화장하고 못참겟어서 밤에 그 의사놈 출근할때쯤 가서 따지는데 정말 무슨말을 하던가에
자기들은 최선을 다햇다는 소리밖엔 안하네여 기가막힙니다 정말로
죄송하단소리도 엄청 목소리 크게하고 뒤집을 판국쯤에 하더군요
이글보시는 안양에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24시 u* 병원가지마세여
약물치료 가능한거 무조건 수술강요하고..수술비받아먹고 사는거고
거기믿을건 24시간이라는거 밖엔 없습니다..
거기 여자의사는 정말 너무 잘해주시고 애쓰셔서
참으려햇지만 나머지 쓰레기같은 의사 세명땜에 이렇게 글을씁니다..
수술을 담당햇던 그의사놈은 쿠키수술시키고 담날 휴가갓습니다.....
책임감도 없이 기록만 남기고..
너무......맘이 아푸고 조금더 살수잇엇던 우리쿠키...
내품이나 엄마품에서 무섭지않고 조용하게 갈수잇엇던 우리쿠키..
11년동안 사랑받아왓지만 너무 외롭게 죽은거 같아서 너무 맘이 아픕니다....
보상은 받앗지만.........너무 아쉽고..우리 쿠키같은 아가들이 분명 더 잇엇을꺼에여..
자료찾아보니..그병원서 그런식으로 하늘나라 간 아가들이 많더라고요
진작에 제가 찾아밧어야 하는건데.....
24시간이라는 이유만으로 그곳을 믿고 거길 다니자고한 제가 죄스럽습니다.....
이미 이렇게 댄거...죄송하다고 하면 댈꺼를....변명하기에 급급하고 최선을 다햇단 소리밖에 안하는
의사들 태도에 기가막히네여
한번더 가서 휴가갓다 왓을 의사한테 다시가서 따질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여...우리쿠키..좋을곳으로 가길 기도해주시면 고마울꺼에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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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오늘 쿠키잇는 납골당갓다왓어요...맘이 아직까진 너무 아프네여..우리ㄱ쿠키같은 아가들이 더이상 안나왓음 좋겟어여
휴,,,,,힘내세요 좋은곳으로 갔을꺼에요.. 병원정말 잘 알아봐야겠더라구요 저도 저번에 병원잘못데려가서 애기죽을뻔했어요 ㅠ.ㅠ
감사합니다..저도 후회하고 후회하고 뼈저리게 후회하고잇어요...알아보기라도 할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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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울쿠키..아푸지 않은곳으로 갓을꺼에여.....곁에 잇어주지못한게 한이 맺혀지만....
ㅠㅗㅠ가족을 잃은거나 마찬가지죠~
네 넘 맘이 아퍼여..아직까지도 집에 잇음 잇을껏같고 혼자 외롭게 숨막혀 죽엇을꺼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져요
안양에는 안살지만..애기 키우는 입장으로써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ㅠㅠ병원에서 있었던 일 상상하는데 제가 다 떨리고 슬퍼요~!! 힘내시고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ㅠㅠ
네 저도 오늘 쿠키한테 가서 그만울고 쿠키 조앗던 모습만 기억할꺼라고 햇으니깐 그렇게 하려고 노력중이에요..자꾸 울면 쿠키가 슬퍼할까바요
힘내세요~ㅠㅠ 동물병원진자 가깝다고 아무데나 가면 큰일나요... 의사같지도 않은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2222222222 저도 그런 경험 있어서 압니다. 쿠키 좋은 곳으로 갔을 거예요. 힘내세요.
고맙습니다....11년동안 사랑받아왓지만..병원잘못가서 애기가 거기서 죽엇네여 병원을 그리도 시러하던 애기엿는데...힘낼게요..
헉... 저 사료도 맨날 여기서 사고 미용도 여기서 하고 진료도 여기서 받는데...ㅜㅜ 안양에 있는 동물병원 쭉 다녀봐서 젤 괜찮길래 몇년 쭉 다닌거였는데 안심할게 못돼네요... 힘내세요!!
옮기세여 제발..나중에 좀만 안좋으면 수술을 권할지도 몰라여...옮기세요 제발
좋은 곳으로 갔을거예요...휴~ 우리집 강쥐도 흥분하면 컥컥대고 그러는데 기관지 좁아서 그런건가요?아님 저기가 이상한거예요? 겁나요......ㅜ 제대로된 진찰이 필요한건가....
제대로 진료는 햇겟지만 쿠키건강상태가 수술을 할상태가 아니엿지만..수술을 강요하고 수술을 하면 숨막혀 죽을일은 없다고 그러더라구요..근데 숨막혀 죽엇지만여 ..그리고 응급처치..그리고 책임감없고 책임회피하고..이미 곧죽을꺼같으면 가족들에게 말해야하는데 말도 안하고 잇다가 병원에서 죽은아이를 제가 발견햇다는게 말이나 대는지..글고 30분도 안대서 굳어잇엇어여..이미 죽을라 햇는데 말도안하고 퇴근한놈이며..아 정말 한이 맺힙니다..
어떻해요 어떻해 쿠키 불쌍해...혼자서 무지개다리 건너는데 너무 무서웠겠다...ㅠㅠ글읽고 한참 울었어요 우리 둥이도 어데가 아파서 죽기 직전이였거든요 병원에서 여러가지 검사만 계속 해대고 왜 아픈줄도 못 찾고 밤에 놔두고 가라길래 제가 그냥 데꼬 왔어요 고날 하루만 병원비가 50만원 나왔어요 제길 ... 아무리 생각해도 그 넘이 돌팔이 인거 같아서 담날 다른 병원으로 데꼬 갔는데 바로 장염이라면서 치료 해주더라구요 ㅠㅠ 그 때 상태가 이미 너무 악화 되어 있어서 매일매일 치료 받고 너무 힘들어 했었지만 잘 이겨내서 지금은 다행히 같이 살고 있어요 그때 만약에 믿음이 안가는 그 병원에 계속 있었다면 저희 둥이는 못 살았
을거에요 ㅠ 광주 염주사거리 있는 병원이였는데 지금도 있을려나 몰겠네요...진짜 어디에나 고런 돌팔이 나쁜 새끼들이 있어요 님 힘내세요 쿠키 좋은데 갔을거에요 ㅠㅠ
고맙습니다..네 쿠키 좋은곳으로 갓을꺼에여..오늘 쿠키한테 가서 이젠 마니 울지않고 쿠키슬프게 하지않겟다고 약속하고 왓어여..3일동안 쿠키 밥먹던곳에 엄마가 아침저녁으로 쿠키밥놓고 쿠키 맘마 먹으라고 하고 그랫어여..그앞에서 마니 울엇는데 ..오늘아침에 치우고 쿠키한테 갓져..이젠 그만 울어야 겟어요..쿠키가 맘아퍼서 조은데 못가고 맴돌면 어떠케요...휴..그병원에서 정말 쿠키가 고비라고 가족들이 잇어주라고 말이라도 해줫으면 이렇게 한이 맺히진 않앗을겁니다.. 제가 발견한게 의사퇴근한지 30분내외인데..그안에 어떠케 그렇게 굳을수가 잇는지..책임감없고 책임회피하는병원 없어졌으면 좋겟네여..
님도 둥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잘키우세요~감사합니다..
읽는 동안 제 손이 다 덜덜덜 떨리네요. 어떻게 이럴수가.. 저희 큰이모 푸들도 미용하러 갔다가 갑자기 급사해서 집안이 다 뒤집어졌었는데 어쩜 믿고 맡기기가 너무 무서워요.. ㅠ.ㅜ 저 사람들 강아지가 같은 가족이란걸 알까요?
그런 병원이 많은것 같아요 약물치료나 다른치료로 돌리면 될걸 수술을 권하는 병원이 많더라구요 자기들 실속차리기 바빠서... ㅠㅠ 암튼 힘내세요 에효...
어딨는건가요? 저 안양사는데 24시가 있는줄 몰랐는데 이름이 정확히 어떻게되나요? 아프면 그쪽은 피해야되는데//
UC동물병원 일거에요. 위치는 안양여고 사거리에 있구요...
힘내세요 ㅠ_ㅠ.... 아우 말 못하는 동물들을 더 배로 아끼고 책임감 있게 봐줘야하는데... 동물을 위해서 일한다는 사람들이 생명 앞에서 그렇게 무책임하면 어쩌자는건지.. ㅠ_ㅠ 정말 속상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
님아~힘내세요ㅠㅠㅠㅠㅠ
에휴~~ 제 맘이 다 아프네요...하늘나라에선 더이상 아프지 않고 사랑받는 행복천사가 되어서 님 가족을 지켜보고 있을거예요...힘내세요...
우리 강아지도 장염걸려서 거기서 치료했었는데...안타깝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