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첫번째 기대감의 검증: 반도체. 실망감으로 매물 출회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외국인 순매도세에 약 0.7% 하락. 삼성전자는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인위적인 감산이 없을 것이라고 시사하며 그 동안 해당 기대감에 연초 이후 반등세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늘 3.5%급락. 내일 실적 발표 예정된 SK하이닉스도 3%대 급락세 기록. KOSPI가 약 17p 하락하는 가운데 이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기여도는 각각 15p, 2.6p로 사실상 반도체 업종이 지수 하락을 주도. 다만, LG에너지솔루션(+2.94%), 삼성SDI(+1.75%) 등 2차 전지 대표주들이 강세 보이며 지수 추가 하락을 제한하는 양상
-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급등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어 1.15% 하락. 중국의 경우 1월 PMI 반등(제조업 47 -> 50.1, 서비스업 41.6 -> 54.4)에도 제한적인 영향 보이며 상해종합지수, 항셍지수 각각 0.38%, 0.99% 하락
-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장 중 위안화 약세와 외국인 증시 순매도 영향에 재차 1,230원대로 4원 상승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97%) 강세. 특히 전일 40조원 규모 양극재 공급계약 발표한 포스코케미칼은 5.96% 급등. 뒤이어 화학(+1.07%)은 LG화학(+2.49%) 중심으로 강세. 이외에 음식료품(+0.78%), 섬유/의복(+0.5%)도 강세. 반면, 삼성전자(-3.32%), SK하이닉스(-3.2%) 등 반도체 대표주 급락세에 전기전자는 1.56% 하락. KB금융(-1.75%), 신한지주(-2.66%) 등 주요 금융지주사 약세에 금융업(-1.07%) 부진
- KOSDAQ은 개인,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에 약 0.1% 상승해 보합권 유지. KOSPI 대비 상대적으로 강세. 업종별로는 기계/장비(+1.39%), 오락/문화(+1.28%), 소프트웨어(+1.17%) 강세. 반면, 일반전기전자(-1.35%), 디지털컨텐츠(-0.44%) 약세. 테마별로는 로봇 강세 뚜렷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