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조철희/김정환] 2차전지 2022년 연간 결산 데이터: 순조로운 주행
● 12월 탑재량도 안정적으로 증가, 작년은 중화권 회사들이 좋았다
-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월 글로벌 탑10 2차전지 회사들의 탑재량은 68.8GWh으로 전년대비 51.7% 늘었음
- 2월은 연중 탑재량이 가장 집중되는 달인데, 전월대비로 18.2% 증가. CATL이 1위, LG에너지솔루션이 2위, BYD가 3위
- 22년은 중국 전기차(BEV, PHEV) 판매량이 전년대비 97.1% 증가해 글로벌 성장률 61.3%을 압도하면서 중국 2차전지 회사들의 출하량이 크게 증가
- 연간 시장점유율은 CATL이 1위(37%, +4.0%p), LG에너지솔루션이 2위(13.6%, -6.1%p)이고 BYD는 3위(13.6%, +4.9%p)를 기록
● 자동차 판매는 BYD가 좋았음. 연간 점유율 17.3%로 1위 기록
- 22년 BYD는 총 187만대(+148.4% YoY)를 팔아 전기차(BEV, PHEV) 시장 점유율 `1위(m/s 17.3%, +8.1%p YoY)를 기록. 테슬라는 131만대(+6.3% YoY)로 2위(m/s 12.1%, -1.8%p YoY)
- 그러나 순수 전기차 기준으로는 테슬라가 1위(16.4%)를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경쟁력을 뽐냄
● 북미 전기차향 전지 판매 빠르게 늘고 있음
- 한국 2차전지 밸류체인의 북미 점유율 상승이 눈에 띔. 지난 12월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2차전지 탑재량은 1.7GWh로 전년동월대비 2배 이상 늘었음
- 삼성SDI는 BMW와 Rivian의 판매 증가로 탑재량이 4배 이상, SK온은 Ford와 현대차의 판매 증가로 약 5배 늘었음. 북미향 전지 비중은 지속 상승할 것
● 북미 수주 모멘텀에 주목
-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케미칼이 탑픽. 북미 수주 모멘텀에 주목
- 올해 상반기에는 IRA 영향으로 자동차 OEM - 2차전지 회사 - 소재 회사 간의 대규모 수주 건들이 다수 체결될 것.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는 자동차 OEM들이 가격 인하로 방어하고 있어 납품 물량도 안정적일 것
- 소재 가격 하락, 달러약세 등이 단기 실적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올해 상반기 수주 모멘텀은 향후 10년간의 먹거리를 정하는 중요한 이슈
*리포트: http://bit.ly/3XXwM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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