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고라를 입고 5시간… 아니 1시간이라도 버틸 수 있는 사람에게 박수를 치고 싶다. 필자는 털알레르기도 아니고 피부가 연약한 것도 아닌데 앙고라 스웨터를 입으면 털들이 죄다 입주위로 몰리고,,또 앙고라 특유의 카실카실한 느낌을 오래 견디지 못한다. 하지만 앙고라를 입으면 포근해 보이고 여성스러워보여 그 매력을 전부 포기하진 못하는 바이다. 앙고라는 고급의 토끼털로 모헤어 같이 아름다운 감각을 가졌다는 의미로서 앙고라라 부른다.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반짝 반짝 빛나고 색상 또한 순백색이다. 파스텔 칼라로 염색이 잘 되어 앙고라로 된 의상을 보면 대개 본홍도 핫핑크가 아닌 연분홍, 연파랑, 연노랑 등 은은한 색깔이다. 입자가 곱게 채색된 캔버스위 유화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앙고라는 털이 자주 빠진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부드러운 그 감촉을 생각하자니… 그 정도는 참을 수 있을 것 같다.
앙고라의 까칠한 면을 견디지 못한다면 앙고라를 쓰면 된다!! 앙고라 모자는 겨울의 최고 아이템으로 따뜻해 보이고 럭셔리 해보이고.. 포인트로 제격이다.
효리 없이 앙고라 모자를 논할 수 있을 까..그녀의 앙고라 사랑은 계절과 무관하다.


캉골제품 69000원



모두 캉골 제품79000원




 캉골 제품79000원

앙고라로 된 모든 모자를 좋아하는 효리와는 달리 아무로 나미에는 앙고라는 헌틴캡 디자인을 고집하는 듯 하다.



귀까지 덮는 모자..꼭 HOT시절 문희준이 즐겨쓰던 모자같다. 안나수이 제품


이혜영이 자주 쓰고 나오는 베레모..앙고라로 만나면 예전 아람단 유니폼의 느낌을 팍 죽여 더 세련되 보인다.


앙고라 소재의 우아한 diva. 요즘 유행중인 플로피 모자 디자인으로 챙이 넓어 자연스러운 곡선이 생겨 더욱 우아한 느낌을 준다. 캉골 99000원
코사지가 포인트. 귀여운 스타일의 베레모. 베레모는 시선이 얼굴에 몰리기 때문에 자칫하면 얼굴이 굉장히 커보이기 마련이다,. 귀여운 코사지가 있으면 시선이 분산되므로 그나마 얼굴이 작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코사지가 효녀다! 캉골 제품 79000원

코가지가 들어가 믹스된 독특함을 전해줌다. 캉골 제품 99000원
 캉골 제품65000원

앙고라 소재 제품으로 예전에 사냥꾼들이 사용했던 모자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한 독특한 형태의 모자. 귀부분을 올리던지 내리던지 두가지 스타일로 연출 할 수 있다. 정말 바람이 비집고 들어갈 틈새가 없다. 캉골 제품99000원

파스텔 계열의 틀에서 벗어난 좀더 과감하고 다양한 무늬의 앙고라 모자. 캉골 99000원


승마룩과 더불어 유행중인 승마모자! 앙고라 버전도 출시되었다!

<<<<앙고라 DRESS>>>>
2004 f/w 랄프로렌의 볼레오와 제킷 여성스러운 앙고라와 브로치는 정말 환상의 궁합이다!


앙고라로 레이디 라이크 룩 완성! 2004f/w 안나수이

앙고라 원피스를 입은 제니퍼 로페즈~ 덕분에 왠지 여성스럽고 귀여워보인다. 스웨이드 부츠와 페니티 백을 같이 코디..역시 센스만점

여자만 입으란 법있나? 앙고라는 더 이상 여성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아일랜드의 저조한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의 인기만큼은 쭉 상승했던 비결~ 바로 센스만점의 코디에 있지 않을까?

앙고라 제품의 긴 팔을 입는 것은 참으로 힘들다. 그래서 인지 앙고라 제품은 민소재나 반팔 제품이 많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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