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찌거나 삶아서 말리는 야채>>
1. 고구마줄기: 고구마에는 칼륨이 많아 고혈압 예방에 좋고, 섬유질도 풍부하여 장내 소화 작용을 돕는다.
- 말리기
1) 고구마줄기는 연한 것으로 말린다.
2) 고구마줄기의 껍질을 벗겨낸다.
3) 소금을 넣은 물에 살짝 삶아낸다.
4) 삶은 고무마줄기를 채반에 펼쳐 말린다.
5) 말린 고구마줄기는 충분한 물을 부어 15분 정도 끓인 후 건져내 하룻밤 정도 불린 후 볶아 먹으면 좋다.
2. 도라지: 도라지는 당분과 섬유질이 풍부하고 철분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특히 도라지는 기침, 기관지염에 좋다. 말린 도라지 뿌리를 가루로 만들어 2-4g씩 먹으면 빈혈에 좋다.
- 말리기
1) 도라지의 껍질을 벗겨 씻는다.
2) 씻은 도라지를 끓은 물에 삶아 건진다.
3) 굵은 도라지는 몇 등분으로 길게 쪼개어 채반에 널어 말린다.
4)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5) 말린 도라지를 물에 불려 다진마늘과 파를 넣고 기름에 볶으면 간단한 도라지볶음을 만들 수 있다.
3. 꽈리고추: 말린 꽈리고추를 튀겨내면 술안주와 밑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다.
- 말리기
1) 꽈리고추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없앤다.
2) 꽈리고추에 밀가루를 묻힌다.
3) 찜통에 꽈리고추를 넣어 5분정도 쪄낸다.
4) 채반에 펼쳐 말린다.
5) 말린 꽈리고추는 150C의 튀김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낸 후, 양념 소스를 뿌려낸다. 양념소스는 간장 3큰술, 물엿 1큰술, 잘게 썬 고추, 붉은 고추 1큰술씩, 깨소금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참기름 등을 섞어서 만든다.
4. 국화 : 가을에 흔히 볼 수 있는 국화는 두통, 현기증, 눈의 충혈, 초조감,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불면증일 때는 국화차를 만들어 마시거나, 말린 국화로 베갯속을 채워넣어 베고 자는 것도 좋다. 말린 국화는 집안을 가을 분위기로 꾸미는데도 쓸모가 있다.
- 말리기
1) 활짝 핀 노란색의 식용 국화를 딴다. 꽃이 클 경우에는 꽃잎을 따고, 작은 경우에는 꽃봉오리 전체를 이용한다. 관상용으로 국화를 말릴 때는 식용 국화가 아니어도 괜찮다.
2) 1)의 국화를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다.
3) 데친 국화를 건져 맑은 물에 2-3회 헹구어 물기를 뺀다.
4) 3)의 국화를 채반에 널어 그늘진 곳에서 하룻밤 정도 말린다.
5) 말린 국화를 밀폐된 용기에 넣어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은은한 향기가 일품인 국화차는 눈을 밝게 하고, 머리를 맑게 한다. 찻잔에 말린 국화를 1큰술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찻물이 우러나면 마신다.
5. 생강 : 무기질이 풍부한 생강은 흔히 볼 수 있는 식품이지만 가을햇살이 좋을 때 말려두어 생강차를 만들거나 편강을 만들면 좋다.
- 말리기
1)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썬다.
2) 1)의 생강을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군다.
3) 생강의 물기를 뺀 후 채반에 널어 말린다.
* 편강은 말린 생강에 시럽을 버무린 달콤한 음식이다. 편강은 설탕 1/3컵과 물1/2컵을 함께 끓인 시럽에 말린 생강을 넣고 재빨리 버무려 넓은 그릇에 펼쳐서 식혀서 만든다.
6. 무청 : 무청을 말린 것을 시래기라 하는데 비타민 A, B1, B2, C가 풍부하다. 시래기로 된장국이나 찌개를 만들어 먹어도 좋고, 볶아먹어도 단백하다.
- 말리기
1) 무청의 누런잎은 떼고 살짝 삶는다.
2) 1)의 무청을 끈으로 묶어 말린다.
3)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4) 시래기는 살짝 삶아 2시간정도 찬물에 담가두었다 사용한다.
첫댓글 살짝 찌거나 삶아서 말리는 채소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