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훈 씨와 탁구장에 방문하게 되었다.
“제가 처음으로 창훈 씨를 전담하게 되었는데, 창훈 씨가 탁구장 관장님께 인사시켜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좋아요. 제가 탁구장에 있는 사람들 다 소개해 드릴게요.”
“빨리 탁구장에 가고 싶어요. 관장님 보고 싶어요.”
창훈 씨가 웃으면서 말씀하셨다.
전담 직원이 바뀌어 한동안 탁구장에 가시지 못했다고 한다.
행복 탁구장에 방문하니 1층에서 관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셨다.
“창훈아! 왜 이렇게 오랜만에 왔어!”
“안녕하세요. 관장님 보고 싶었어요.”
2층 탁구장에 올라가 자연스럽게 탁구화도 신고 라켓을 집어 드는 한창훈 씨.
그리고, 탁구장에 계신 다른 회원들과도 간단하게 인사를 한다.
“안녕하세요. 이모님.”
“창훈이 안녕! 오랜만에 왔네?”
“네. 오랜만에 왔어요. 여기 제 새로운 선생님이에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한창훈 씨를 담당하게 된 직원입니다.”
“안녕하세요. 창훈이 잘 부탁드려요.”
탁구장에 이용 중이신 이모님께 인사를 드린 후 자연스럽게 둘레 사람에게 직원을 소개해 주었다.
“창훈아. 탁구 치자.”
“네.”
강습을 받으며 중간중간 쉬는 시간을 즐기는 한창훈 씨.
그 사이 탁구장엔 회원들이 하나 둘씩 들어온다.
“아저씨. 안녕하세요.”
“창훈이구나? 오랜만에 왔네?”
한창훈 씨가 탁구장 회원 한분 한분 인사를 하신다.
“여기는 새로 오신 제 담당 선생님이세요.”
“안녕하세요. 한창훈 씨를 담당하게 된 직원입니다.”
“안녕하세요. 우리 창훈이 잘 부탁해요.”
이렇게 탁구장 회원분들 7분과 인사를 나눴다.
밝고 긍정적인 창훈씨를 모두 좋아하시는 것 같았다.
강습이 끝난 후 관장님께서 창훈씨에게 이야기하신다.
“창훈아. 탁구장에 오고 싶을 땐 언제든지 와 오랜만에 오니까 너무 좋다.”
“네. 관장님. 자주 올게요.”
탁구장 관장님께서 창훈 씨에게 언제든 오라고 말씀하시며 음료수가 든 봉투를 건네주셨다.
다시 집으로 가는 길.
“선생님 다음에 올 때는 간식 사 오고 싶어요.”
“좋아요. 반갑게 맞아주시고, 음료도 챙겨주셨으니 다음에는 창훈 씨가 보답을 하면 참 좋을 거 같아요.”
“초콜릿 살래요.”
“좋아요. 다음에 올 때는 초콜릿 사 가요.
먼저 감사하는 마음에 보답을 하고 싶어 하는 한창훈 씨. 먼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한창훈 씨가 관장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참으로 감사하다.
앞으로 둘레 사람인 관장님과 탁구장 회원들 간에 관계가 더욱 자연스러워지고 가까워졌으면 좋겠다.
2024년 3월 7일 목요일 이동호
한창훈 씨가 인사하고 지내는 회원들이 많네요. 반겨주시는 분들이 많으니 탁구장 갈 맛이 납니다. 다음에는 회원을 위해 음료로 보답하겠다는 한창훈 씨의 마음도 귀합니다. 다시 탁구장 잘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구자민
사회 사업은 인사만 잘해도 반을 넘는다고 하셨지요. 한창훈 씨의 탁구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있겠지요. 이것이 사회 사업 구실이고 기회입니다. 꾸준하게 동행해요. -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