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출퇴근에 업무 현장에서 내 발이 되어주는 야크
오랜만에 콧바람 쐬주러 월팍에 모시고 나왔습니다.
자전거 핸들토시
한겨울엔 이것만한 손방한 시스템이 없을듯..
이것이 몇년 묵은 타이어드랑.. 8~9년?
센터 트레드 블럭 다 닳아 민자가 되었고
베이스가 쩍쩍 갈라졌어도 여전히 생생하니
제할일 다하는 노비닉 스네이크 스킨 2.25
스네이크 스킨 이 마크가 참 오래되긴 했지요?
2015년 3월29일, 바셀 쿨 스피드님께 선물받고
한달만인 2015년 4월28일 완차 조립한 예거 아스펜9
5년 다 되어 가는 현재는, 26인치에 앞3 뒤9 총 27단의
시쳇말로 구구구형 잔차라고는 하나
MTB 중에 이렇게 폭 넓은 변속 범위(용도 범위)를
가진 것은 오로지 27단 밖에 없을 것입니다.
지난 수년간
산잔차 테크닉을 완전히 익히게 해준 것인데다
휠셋까지 내손으로 빌링한 것이고
요즘 출퇴근은 물론, 작업 현장에서도
참 편하고 빠른 내 발이 되어 주고 있다보니
제게는 최고의 자전거가 되었습니다.
저 멀리 임대용 전기자전거가 귀엽게 서 있군요.
근데 응? 뭐래요? 미스테리 써클?
아니 내가 사람들 눈에 잘 뜨이지 않도록
그리 잘 숨어 있으라 했거늘
요즘 족저근막염으로 외계순찰을 못돌았더니
요러코롬 빼쭉?
흠흠.. 오늘은 새해첫날이니 그냥 봐줬다요
담에 보자고 ㅇ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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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서울, I SEOUL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