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없는 과일
다양한 과일이 많이 출하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현명한 소비자라면 과일을 구매할 때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이 있어 올립니다.
씨없는 과일 특히 포도가 얼마나 해로운지 강의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그린대 강의(6월17일)로 용인시 도시농부를 위한 강의 내용에서 발췌했습니다...
강사: 이준배 박사 (서울농대, 농업진흥청 과수전문 30년연구)ㅡ
칠레 포도는 오는데 40일, 수입 농산물은 도착 즉시 강력한 방역을 하고, 씨없는 포도는 배젓, 씨를 없애기 위해 2회에 걸쳐 살충제에 담군다.
모든 식물은 씨가 없어진 순간부터 자라기를 멈춘다.
이제는 배젖을 키우기 위해 홀몬(성장촉진제)에 담군다.
그래서 씨없는 포도는 인력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비싸다.
또한 그 여러가지 약품 처리된 씨없는 포도 등을 먹고 자라는 어린이들이 성조숙증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의심되고 있다.
모두 먹지 말아야 하지만 특히 어린이는 먹이지 말아야 한다.
추석 전에 출하하려고 배는 시베린도포제(성장촉진제)를 바르고 줄기에 지베렐린(홀몬제)를 바른다.
모든 과일은 제철에 생산된 것을 먹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약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하고 있지만 농민들이 빨리 자라게 하려고 바르는 것이 현실이다.
이상 강의를 간추린 내용입니다...
씨 없는 과일을 안사먹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마트에서 산 거봉이 전부 씨가 없거나 더 기분 나쁜 것은 쪼그라든 상태인데도 판매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다면 생산비가 더 드는 방법으로 생산할리가 없지요?
결국 소비자가 현명해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자식들, 손자 손녀들 건강하게 키우셔요.
마트에 갈 때마다 거봉에 씨가 없는 것은 위험한 먹거리임을 알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