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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을 꿈꾸는 카페 - 아랑
 
 
 
카페 게시글
■ 자 유 게 시 판 난 조중동방송기자 되기 싫다!! 삼성방송기자 되기 싫다!!
KBS 한기자 추천 0 조회 3,518 08.12.27 16:35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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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2.27 17:01

    첫댓글 지금까지 경험상 아랑에는 그 정도로 기개있는 지망생들 드뭅니다. ytn kbs 사태 때도 조용했는걸요. 말로는 시끄럽지만 대부분 그냥 어디나 기자시켜주면 땡큐~ 하죠. 언론인의 사명은 어디서 개가 뜯어먹고 있을 듯.

  • 작성자 08.12.27 18:09

    ㅎㅎ ytn 때도, kbs 때도 실망한 것은 사실입지요. 하지만 뭔가 연대의식이 생기고 도화선이 있으면 불이 붙을꺼라 믿습니다. 아랑 여러분들 저와 함께 하시죠 ㅎㅎ

  • 다 그런 건 아녜요...

  • 작성자 08.12.27 23:01

    ㅋㅋ 우리도 아고라처럼 깃발 하나 만들까욤~ +_+ "언론노조 총파업 지지합니다~ -아랑-" ㅋㅋㅋㅋㅋㅋㅋㅋ

  • 08.12.29 05:48

    YTN사태때 정말 실망 많이했지요.... '기자지망하는 이들이 이정도일줄이야' 한숨이 나왔었습니다.

  • 08.12.27 17:39

    저도 내일 참석하려구요...내일 4시에 여의도 국회앞에서 진행한다하네요~말로만 떠들지 말고 행동합시다!!!

  • 작성자 08.12.27 18:00

    오잉?? 내일 4시에 뭐 있나욤?? 구체적으로 갈켜주센~~

  • 08.12.27 18:11

    아..내일 한나라당이 7대악법 강행처리 한다고 해서요...그래서 여의도 국회앞에서 집회가 있다고 어느지인이 말씀을 하셔서 따라가려고 합니다.

  • 08.12.27 20:08

    제가 보기에는 언론인 지망생이 아닌 좀 뽀대나는 직장 다니는 월급쟁이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온오프라인 통틀어서 제가 만났던 사람들만 보면 그렇죠.

  • 08.12.27 22:14

    잘난체 하거나 뽀대난다는 이유로 한다는 사람들 꽤 있음.. 근데 인턴 같은거 하면서 실제 기자들 보면 그렇게 뽀대나는 직업도 아니란걸 잘 알텐데... 이해가 안됨.. 특히 정치하려고 기자를 목표로 하는 넘들이 많다는건 더더욱... (주변에 이런넘들 여럿, 근데 입사면접에서도 그렇게 말할거냐고 물어보면 절대 안그럴거라고...)그래서 신재민이나 이동관, 진성호,전여옥 같은 넘들이 나오는 건가??

  • 작성자 08.12.27 22:36

    artism/ ㅋㅋ 역으로 보면 기자라는 직업이 허영과 권력에 자주 노출됐다는 거겠죠?? 실제로 그렇지도 않으면서 잘난체하고 뽀대나는 척 하는 기자가 있고, 기자하다가 정치하면서 힘을 누리는 꼴들이 많다보니 그런 게 아닐까욤. 기자가 되기 전이든, 되고 난 후이든, 정신머리 바짝 차리고 재민이나 동관이, 성호, 여옥이처럼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한 몸 희생하여 후배양성에 힘쓰시다니 재민이 기타 3인은 진정한 스승들이시군요 ㅎㅎㅎㅎ

  • 08.12.27 23:57

    동감입니다. ㅎㅎ

  • 08.12.27 20:09

    kbs한기자님께서는 훌륭한 기자가 되실 것 같아 보입니다. 꼭 합격하셔서 뜻을 펼치시길..

  • 작성자 08.12.27 22:37

    감사합니다. 아직은 평범한 언론인 지망생일 뿐이지만, 미네르바의 닭님의 응원으로 꼭 언론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 08.12.27 20:40

    동감합니다. 지난 번 kbs 사태 당시에도 정작 말은 별로 없더라구요. 스터디에서도 걱정을 운운했지만서도... 실제 여의도 집회에 가보는 열정은 없었습니다. 언시생이란 말.... 애매한 것 같아요. 어찌 보면 취업 준비생과 별반 다를게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 08.12.27 21:49

    꼭 집회에 나가야 열정이 있는 것이라고 얘기하기는 어렵습니다.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혹은 투쟁 방식에 따라 행동 양식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니까요. 또, 당시 제가 게시판에서 열폭(?)하고 있을 때 적지 않은 회원분들이 진심어린 응원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해 주셨지요. 너무 그렇게 비관적으로, 회의적으로만 바라보진 않아도 됩니다.

  • 작성자 08.12.27 22:49

    L.A 순재/ '스터디에서의 걱정'이 어떤 건지 궁금하군욤. 그 걱정이 언론의 미래인 것인지, 아니면 KBS가 과연 몇 명 뽑을 것인지, YTN이 신입사원을 채용할 것인지에 대한 걱정인지 ㅎㅎ 어쨌거나 개인적으로 언론고시라는 말 자체가 잘못됐다고 봅니다.

  • 작성자 08.12.27 22:54

    강PD/ 말씀에 동의합니다. 행동양식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지욤. 아랑 사람들의 가치가 두드러져서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열폭이 뭔가욤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8.12.27 22:56

    응원 감사하게 받아서 현장에 전해드리겠습니다 ㅎㅎ 감기 조심하세욤~~

  • 08.12.28 02:25

    kbs 한기자/ 당시 스터디에서 걱정한 것은 언론의 미래 쪽이었습니다. 원래 이쪽을 지망하는 사람들이 순수한 면이 있잖아요. 함께 사원행동 강연도 찾아다니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강PD / 회의적인 표현이네요. 그리고 보니 ^^; 투쟁 방식과 가치관의 차이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거 동감합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 드린 의도는 '체험'이 주는 학습효과였습니다. 현장이 전해주는 그런 가슴 뭉클한 감정이 오히려 꿈을 키워주는 동기라고 생각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아랑'정모 형태로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들만이라도 함께 현장을 찾아봤으면 좋겠습니다.

  • 08.12.28 11:15

    무슨 말씀입니까. 몇 번을 읽어봐도 순재님이 말씀하신 것은 '체험이 주는 학습 효과'가 아니라 '언론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무릇 분노할 줄 알아야 하는데 여기 사람들은 그냥 말로만 투쟁하는 것 같다. 그래서 아쉽다.' 이렇게 읽히는데요.

  • 작성자 08.12.28 23:24

    사원행동 강연도 있었근영~~ 저도 알았으면 갔을텐데 T^T KBS가 빨리 깨어났으면 좋겠습니다!! KBS 사원행동 파이팅!!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8.12.28 20:43

    후후 몸빵 ;; 삼성기자 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은 만큼, 되지 않으려고 하는 분들도 많을 거라고 믿습니다.

  • 08.12.28 21:05

    악법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일어서고 자유를 쟁취해야 합니다.. 함께합시다! 비록 지방이고 움직일 수 없는 상황지만 항상 응원하고 블로그로 항시 모든 사람들이 동참하게끔 노력할 것입니다. 언론의 자유를 지킵시다.. Again 5공은 꿈도 꾸기 싫습니다. 언론의 자유를 지지합니다. Keep~it~up~!

  • 작성자 08.12.28 23:07

    네네 블로그로나 커뮤니티 등으로 사람들에게 사실을 알리는 것도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Keep it up!!

  • 08.12.28 23:23

    강PD/ 그럼 되묻겠습니다. 언시준비생이면 현직도 아니고, 다른 취업 준비생들과 다를 바 없는 학생입니다. 명백히 말하자면...분노하지 않을 이유는 또 무엇이 있습니까? 기자가 됐든 PD가 됐든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보는 것은 권장해야 할 사항 아닌가요? 강PD님이 생각하고 계신 다른 방식으로의 투쟁은 어떤 것인지요. 스터디에서 작문쓰고, 기사 보면서 한탄해하는 그런 것을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아니면 우리가 칼 막스처럼 글로써 정교한 이론적 무기를 만들 수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까?

  • 08.12.29 10:24

    분노의 방법이라는 것이 꼭 집회에 나가서 소리를 지르고 경찰과 대치하는 것으로 한정되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권장 사항이라기 보단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이 결정해야 할 문제지, 순재님처럼 '나가지 않으면 분노가 덜 한 것 혹은 분노할 줄 모르는 것'이라는 이분법적 논리는 굉장히 교조적이면서 그래서 위험해 보인다는 겁니다. 투쟁 방법이야 순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다양하죠. 인터넷도 있고, 스터디도 있고.. 무엇보다 지금의 운동 방식은 80년대의 그것에서 한치도 진화하지 못했다는 데 제일 큰 문제가 있습니다. 이제는 또 다른 방식의 투쟁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 08.12.29 20:50

    강PD/ 네. 저도 또 다른 방식의 투쟁방법 고민에 동의합니다. 제 문체가 다소 격정적이었던 것 같네요. 나가지 않으면 분노할 줄 모르는 것은 절대 아니란 점 공감하는 바입니다. 이 시기에 언시생들이라도 힘을 보태줘야 할텐데... 어떤 방법이 있을지 찾아봐야 겠네요.

  • 작성자 08.12.30 01:57

    깃발만들기추진위원회발족은 어떠신지욤 ㅋ 아니면 블로그나 커뮤니티 등으로 사태의 객관적 사실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08.12.30 23:27

    오늘 집회 다녀왔는데 이런 피켓이 있더군요. 내용은 정확하지 않습니다만 '언론노조 여러분 힘내세요! -미래의 언론인이' 저 피켓을 보고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아마도 아랑 회원분이 아닐까 싶어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08.12.30 23:30

    그리고 위에 강pd님께 한 마디 첨언하겠습니다. 집회에 나가는 것 말고도 많은 투쟁방법이 있겠습니다만 작금의 상황이 무척 촉박하지 않습니까...? 한나라당의 법안이 통과되느냐 마느냐의 상황인데 집회에서 함께 목소리를 외치는 것보다 더 생산적인 일이 있을 거라곤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집회 현장이 보도되야 시민들의 여론도 움직이고 하겠지요. 아무도 거리에 나서지 않으면 누가 지금의 흐름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겠습니까.

  • 08.12.30 23:32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서의 투쟁 같은 것에 회의를 갖고 있지만, 또 그렇다고 대안도 없는 게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21세기에 왜 8,90년대에나 하던 투쟁방법을 고수하냐고요. 그런데 우습게도 이명박은 6,70년대 방법으로 사람들을 다루거든요. 정권이 과거로 회귀했는데 21세기의 리버럴한 투쟁이 얼마나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저는, 한 분이라도 많은 분이 언론노조의 싸움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그리고 미래의 언론인이라면 작금의 위기 상황에 함께 싸워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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