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자전거●
외국의 어느 자전거
경매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날 따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저마다 좋은
자전거를 적당한 값에
사기위해 분주한
모습들 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른들이 주고객인
그 경매장 맨 앞자리에
한 소년이 앉아 있었고,
소년의 손에는 5달러짜리
지폐 한 장이 들려
있었습니다.
소년은 아침 일찍 나온 듯
초조한 얼굴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경매가 시작되었고,
소년은 볼 것도 없다는 듯
제일 먼저 손을 번쩍 들고
"5달러요!" 하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곧 옆에서
누군가 "20달러!" 하고
외쳤고,그 20달러를
부른 사람에게
첫번째 자전거는
낙찰되었습니다.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5달러는 어림도 없이
15달러나 20달러,
어떤 것은 그 이상의
가격에 팔려나가는
것이었습니다.
보다 못한 경매사는
안타까운 마음에 슬쩍
말했습니다.
"꼬마야, 자전거를
사고 싶거든
20달러나 30달러쯤
값을 부르거라."
"하지만 아저씨,
제가 가진 돈이라곤 전부
이것 뿐이에요."
"그 돈으론 절대로
자전거를 살 수 없단다.
가서 부모님께 돈을
더 달라고 하려무나."
"안돼요.
우리 아빤 실직당했고,
엄만 아파서 돈을 보태
주실 수가 없어요.
하나밖에 없는 동생한테
꼭 자전거를 사가겠다고
약속했단 말이에요.
"소년은 아쉬운 듯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경매는 계속되었고
소년은 자전거를 사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제일
먼저 5달러를 외쳤고,
어느새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씩
소년을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그 날의 마지막 자전거
이 자전거는
그 날 나온 상품 중
가장 좋은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 경매를 고대했었습니다.
"자, 최종 경매에
들어갑니다.
이 제품을 사실 분은
값을 불러
주십시오."
경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소년은 풀죽은 얼굴로 앉아
있었지만 역시 손을 들고
5달러를 외쳤습니다.
아주 힘없고 작은
목소리였습니다.
순간 경매가 모두 끝난 듯
경매장 안이
조용해졌습니다.
아무도 다른 값을
부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5달러요. 더 없습니까?
다섯을 셀 동안 아무도
없으면 이 자전거는
어린 신사의 것이 됩니다."
사람들은 모두 팔짱을 낀 채
경매사와 소년을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5… 4… 3… 2… 1."
"와~아!!"
마침내 소년에게 자전거가
낙찰되었다는 경매사의
말이 떨어졌고,
소년은 손에 쥔 꼬깃꼬깃한
5달러짜리 지폐 한 장을
경매사 앞에 내 놓았습니다.
순간 그 곳에 모인 사람들이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소년을 향해 일제히
박수를 치는 것이었습니다.
훗날 이 자전거를
받게 된 동생은
형의 마음을 알았었는지
비가 오나 눈이오나
매일 자전거를 탔다고
합니다.
이 동생이 바로
사이클을 타고
알프스산맥과
피레네산맥을 넘으면서
프랑스 도로를 일주하는
[투르 드 프랑스] 대회에서
최초로 6연패를 달성한
사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 입니다.
암투병을 극복하고
세계 정상에 선 인간승리의
표본 랜스 암스트롱
-옮긴글입니다.-
◇23년7월30일 일요일
아침.송암◇
첫댓글 반갑습니다
오랫만입니다
범방에도 글 써 주세요
정모에서 만나요 ㅎ
네,반갑습니다
정모공지 뜨면
별일 없으면
참석하겠습니다~^^
가슴뭉쿨한
사연입니다
희망과 꿈과 사랑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우리맘님!
댓글 감사합니다~
기쁨범방에
글 올릴때도
잘읽어 주시고
댓글 잘주시더니
늘 감사합니다~^^
몇번을 들어도 읽어도....감동이네요.....ㅎ
세상이 아름다운 이유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이런 아름다운
일들이 있어
아직도 이세상은
살만하지요~^^
즐감
댓글 감사합니다
정겨운 글이네요
훈훈하고 참 어른들 입니다
우리사회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요~
우리사회에도
이러한 아름다운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소녀의 꿈 이야기 잘 읽고 갑니다! 무조건 안된다는 좌절감을 일깨운글이네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좌절하지않고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일어서는것이
진정한 인간승리 이지요~^^
5달러짜리 자전거 참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조회해보니 나중에 도핑을 인정하여 모든 실적을 박탈당했다고 합니다
인간승리와 몰락을 동시에 경험한 아픈 사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