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의 BBC 가십
TRANSFER GOSSI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웨일스 대표팀의 윙어 가레스 베일(25)에게 무려 1억 2,000만 파운드(약 2,057억 원)를 제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베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레알로 이적하면서 이미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액의 이적료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스페인의 '아스')
파리 생제르맹의 로랑 블랑(49) 감독은 우루과이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27)를 더이상 믿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이로써 카바니가 내년 1월 중으로 5,000만 파운드(약 857억 원)에 아스날로 떠날 가능성도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맨체스터 시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28)에게 2,500만 파운드(약 429억 원)의 제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프랑스의 OGC 니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미드필더 아템 벤 아르파(27)를 영입하고 싶어합니다. 헐 시티가 벤 아르파의 임대를 중도에 해지했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메일)
첼시에서 뛰고 있는 체코 대표팀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32)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빅토르 콜라르 씨는 얼마 전에 레알과 체흐의 이적 협상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데일리 스타)
토론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저메인 데포(32)는 자신의 향후 거취를 결정하기 위해 영국의 런던으로 돌아왔습니다. 데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컴백해 퀸스 파크 레인저스에 입단하는 것을 노리고 있습니다. (미러)
맨유는 당장 새해 첫날부터 안간힘을 써서라도 팀의 유망주들을 지켜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잉글랜드의 풀백 타일러 블래킷(20)과 리스 제임스(21), 미드필더 제시 린거드(22)를 비롯해 북아일랜드 대표팀의 어린 센터백 패디 맥네어(19)와 브라질의 어린 미드필더 안드레아스 페헤이라(18)의 계약이 올 시즌이 끝난 후 만료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내년 1월 1일(현지시각)부터 다른 팀들과 자유롭게 계약 협상을 진행하여 가계약도 체결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올 시즌 맨유에서 아스톤 빌라로 임대되어 있는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톰 클레버리(25)는 내년 여름에 자유계약으로 풀리기 전까지 자신의 향후 거취가 어떻게 될지 차분하게 지켜볼 것입니다. (타임스)
맨시티에서 철저히 후보로 밀려난 잉글랜드의 윙어 스콧 싱클레어(25)는 크리스털 팰리스로 떠날 수도 있습니다. (더 선)
터키의 베쉭타쉬 JK는 내년 1월에 첼시에서 뛰고 있는 이집트 대표팀의 윙어 모하메드 살라(25)를 임대해올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디펜던트)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의 미드필더 주제 파울루 베세라 마시에우 주니오르 '파울리뉴'(26)는 내년 1월에 인테르 밀란으로 임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러)
OTHER GOSSIP
과거 스토크 시티와 팰리스의 사령탑을 지냈던 토니 펄리스(56) 전 감독은 현재 공석인 브라이튼 & 호브 앨비언의 감독직을 놓고 얼마든지 협상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토크 스포츠)
현역 시절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했으며, 지금은 영국 BBC의 축구 전문 프로그램 <매치 오브 더 데이>에서 고정 패널로 활동하고 있는 개리 리네커(54) 해설위원은 자신의 친정팀에서 뛰고 있는 자국의 공격수 해리 케인(21)이 팀 역사상 손꼽힐 만큼 위대한 스트라이커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카디프 시티의 러셀 슬레이드(54) 감독은 최근 노르웨이의 어린 미드필더 마츠 델리(19)과 결별한 것은 "델리의 마음이 우리 팀을 떠나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웨일스 온라인)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호주의 골키퍼 브래드 존스(32)는 최근 자신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벨기에 대표팀의 골키퍼 시몽 미뇰레(26)에게 주전 수문장 자리를 되찾으려면 최선을 다하라고 경고했습니다. (미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공격수 앤드루 캐롤(25)은 다가오는 박싱 데이(현지시각)에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맞붙을 첼시에게 이날 자신들이 쌍팔년도 축구를 구사할 것이라 기대하면 큰코 다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가디언)
맨시티는 올 시즌의 한복판인 내년 1월에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로 투어를 떠난다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의 앨런 어빙(56) 감독은 다른 팀들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사이도 베라히노(21)를 영입하겠다며 앞다투어 제의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더 선)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5)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풀백 칼럼 체임버스(19)가 팀에 입단한 이후 처음으로 난관에 부딪힌 것 같다고 우려했습니다. 벵거 감독은 체임버스가 빅 클럽인 아스날의 선수로서 갖는 부담감에 힘들어하는 것 같다고 걱정했습니다. (가디언)
BEST OF SOCIAL MEDIA
맨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28)는 구단에서 발매하는 새해 달력의 23일째 광고에 출연해 자신의 가짜 계정을 만든 트위터리안과 스스럼없이 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맨시티의 공식 유튜브)
컨퍼런스 프리미어*의 그림스비 타운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올 시즌 팀에서 최고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레닐 존-루이스(25)가 출연한 패러디 광고를 공개해 많은 사람들을 웃겼습니다. (유튜브)
* 컨퍼런스 프리미어 : 잉글랜드의 5부 리그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칠레 대표팀의 윙어 알렉시스 산체스(26)는 피아노 실력이 기가 막힌 모양입니다. 산체스의 동료인 독일 대표팀의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29)는 미국의 가수 리처드 맥스(51)가 지난 1989년에 발표한 노래 '여기서 기다릴게요(Right Here Waiting)'를 산체스가 연주하는 모습을 자신의 인스터그램에 올렸습니다. (포돌스키의 인스터그램)
AND FINALLY...
요즘 부상으로 링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영국의 복싱 선수 앤소니 크롤라(28)는 과거 맨유를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72) 경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힘이 난 모양입니다. 크롤라는 최근 이웃집에 침입한 도둑들과 난투극을 벌이는 과정에서 콘크리트 벽에 부딪혀 부상을 입은 바 있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제 1차 세계대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던 1914년 12월 24일, 영국군과 독일군 사이에 체결된 '크리스마스 휴전(Christmas Truce)'** 100주년을 맞아 영국의 많은 축구선수와 지도자, 심판들이 이날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맨시티의 주장을 맡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센터백 뱅상 콩파니(28)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개리 네빌(39) 수석코치,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트레버 브루킹(66) 경도 크리스마스 휴전 100주년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함께 촬영했는데요. 이들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은 크리스마스 당일날 공개될 예정입니다. (풋볼 리멤버 닷컴)
** 크리스마스 휴전(Christmas Truce) : 1914년 12월 24일에 제 1차 세계대전의 서부 전선에 해당하는 벨기에의 이프르(Ypres)에서 대치한 영국군과 독일군이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일시적으로 휴전을 체결한 일을 말합니다. 당시 독일군의 한 병사가 유명한 크리스마스 캐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부르자 이를 들은 영국군 병사들이 환호한 것을 시작으로, 양군의 지휘관들이 나와 악수를 나누며 일시적으로 휴전을 약속한 것입니다. 양군은 전선 사이에 '무인지대(No Man's Land)'를 설정하고 그곳에서 친선 축구 경기(독일군의 3-2 승)를 갖거나 카드 놀이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나름의 우의를 다졌답니다.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27)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고국의 수도 몬테비데오에 있는 소아암 전문 병원인 '페레이라 로셀 병원(The Pereira Rossell Hospital)' 환자들에게 음식과 음료, 큰 웃음을 담긴 어린이들의 사진이 담긴 소포 500통을 발송했답니다. 수아레스는 각 소포마다 "이 선물을 받는 당신이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희망찬 2015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수아레스와 그 가족 일동"이라는 축복의 메시지를 담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텔레그래프)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
첫댓글 뭔 카바니를 5000만파운드나 .... 카바니 폼 완전 엉망이더만
체임버스가 확실히 요즘 부진하고 있는데 아직 어리니까 힘들어도 이 고비 잘 견뎌내서 크게 커줬으면 좋겠따
만두치킨...
쌍팔년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쌍팔년도 ㅋㅋㅋ개웃 ㅋㅋㅋ
정보감사합니다
체흐,리버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