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드라뮤지크의 연주홀 모습. 모든 소품들이 엔틱이다. 객석을 차지하고 있는 의자들부터 벽면에 위치한 장식장까지 모두 이 곳 설립자인 이수연님이 음악활동을 하며 유럽 등지로 여행을 다니며 모은 것들이다.
갈색의 야마하 그랜드 피아노와 함께 엔틱의자들이 객석을 채우고 있다.
무대는 같은 사이즈의 무대에 비해 폭이 좁아 보였고, 낮은 단상의 형태를 띄고 있다. 아마도 객석으로 준비된 엔틱의자들의 다리가 짧아서 이런 형태가 가장 눈높이를 맞출 수 있어서일 것이다.
무대는 첼로연주자를 기준으로 최대 9명까지 가능하며 피아노를 무대 위 혹은 무대 밖으로 이동가능하다.
일반적인 부채꼴의 무대가 아니기 때문에 무대에 의한 반향이 적어서 리얼한 음향효과가 기대된다.
무대에서 바라본 객석. 객석과 무대는 대략 2M정도의 거리가 있으며 필요에 따라 객석과 무대를 나눌 수 있는 조명이 가능하다.
무대 오른편에서 객석. 특히 맨 앞 오른편의 의자들의 다리가 더욱 짧은 것이 인상적이다.
객석 뒷편에서 바라본 모습.
입장 가능한 관객수는 대략 70 ~ 85명 수준으로 각벽면에 위치한 쇼파들로 인해 공간에 비해 많은 인원 수용이 가능하다.
널싱체어. 이러한 의자들은 널싱체어라하여 아이들에게 젖을 먹이거나 그 당시 복장의 특성(드레스)에 따라 만들어 진 것이라 한다. 연주홀에서는 다리가 짧은 의자들을 앞열에 배치하여 뒷좌석에 대한 세심한 배려로 생각된다.
객석 뒷편의 장식장과 코너쇼파. 설립자 이수연씨는 각 의자마다 특징에 맞는 이름을 붙여놨다. 코너쇼파의 이름은 킹.
페어 의자. 연주자의 요청에 따라 객석에 있는 의자를 연주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대기실. 연주회시 대기실로 사용되며 이 장소는 별로로 대여가 가능하여 학회, 세미나, 모임, 발표회등의 목적으로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료는 참가 인원에 따라 달라 진다.
대기실에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 시스템과 업라이트 피아노가 준비되어 있다.
대기실의 6인용 테이블. 이 테이블의 경우 양쪽에 슬라이드 형식의 보드가 있어서 테이블의 확장이 가능하다.
에어콘, 선풍기, 제습기 등이 곳곳에 배치 되어 있다. 습도에 민감한 가구들을 위한 조치이다.
리코오더 연주회 모습. 피아노의 위치가 연주자의 인원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며 무대위에 엔틱가구를 소품으로 사용하여 무대연출이 가능하다.
모임 및 파티 장소로의 활용. 파티를 위한 케이터링은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원할 경우 메종드라뮤지크에서 조선호텔 델리등 여러 곳의 케이터링을 주선해준다.
메종드라뮤지크의 브로셔. 연주홀의 모습을 그대로 스케치하여 만든 브로셔. 지금의 연주홀 모습과 완전히 동일하다.
전문 연주자들의 하우스뮤직으로서 자주 활용되는 메종드라뮤지크. 설립자 이수연님은 오히려 많은 아마추어 연주자들과 관련 동호회의 모임을 더욱 선호한다고 한다. 모두가 함께 음악을 즐기기는 바램으로 설립하였기 때문이다. 이수연님은 전문 주자의 아름다운 소리도 좋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아마추어와 학생들의 소리가 더욱 아름답다고 말한다.
총평: 관객과 가깝게 소통한다의 의미를 넘어 낮은 단상으로 만들어진 무대와 객석 그리고 홀 전체가 하나됨을 느꼈다. 객석에 앉아 있는 관객도 연주홀과 연주에 함께 동참한다고 느낄 것이다.
첫댓글 오호우리집거실 막요래... 분위기 괜찮네요
헉~~~의자들이 넘 이쁘다.....^^ 우리 여기서 날 잡아 라이브 합시다아~~~~ㅎ
내두 어케 끼어볼랍니다....ㅎㅎ
와~~이뿌당....관객이 많지 않아도 썰렁함은 없을듯~~^^
정말아름다운곳이군요 이런데서한번연주라도 ......마치천사라도된기분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