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유리병, 이걸 왜 버려요?" 주부 90%가 그냥 버리는 유리병 "진짜 활용법"
조회 36,5642026. 4. 13.
집에서 나오는 유리병은 대부분 한 번 쓰고 그대로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잼이나 소스, 음료를 담았던 병은 내용물만 비우면 역할이 끝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조금만 신경 쓰면 다양하게 다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양과 밀폐력이 좋은 유리병일수록 그냥 버리기에는 아까운데요. 오늘은 집에서 유리병을 200% 활용하는 방법 소개합니다.
유리병 스티커 제거
유리병을 재사용하려고 할 때 가장 번거로운 부분이 바로 스티커 제거입니다. 물에 불려도 끈적임이 남거나 종이가 찢어져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많아, 깔끔하게 떼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 감자칼을 활용하면 힘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비교적 빠르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먼저 스티커가 붙어 있는 유리병을 살짝 물에 적셔 접착면을 부드럽게 만든 뒤, 감자칼 날을 너무 세우지 말고 눕히듯이 밀어주면서 긁어내면 됩니다. 이때 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티커를 대부분 제거한 뒤 남아 있는 끈적이는 부분은 식용유나 세제를 소량 묻혀 한 번 더 문질러주면 말끔하게 정리됩니다. 마지막으로 따뜻한 물로 헹궈주면 표면이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재사용하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유리병 열탕소독
유리병을 재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위생적인 처리가 필요하며, 그중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이 열탕소독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이나 잔여물을 제거해주는 과정으로, 특히 음식을 담아 보관할 경우에는 필수적인 단계입니다.
먼저 유리병과 뚜껑을 세제로 깨끗하게 세척한 뒤,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줍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유리병도 함께 뒤집어서 넣으세요. 물은 냄비 바닥이 살짝 잠길 정도면 충분합니다.
유리병을 넣을 때는 물이 차가운 상태에서 함께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자기 뜨거운 물에 넣으면 온도 차이로 인해 유리가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같이 데워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불을 올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 5~10분 정도 유지해줍니다. 약불로 천천히 끓여 주세요. 이 과정에서 끓는 물이 병 안팎으로 충분히 닿으면서 살균 효과가 나타납니다.
뚜껑이 금속이라면 함께 넣어도 괜찮지만, 고무 패킹이 있는 경우에는 오래 끓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재질에 따라 변형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소독 시간을 조절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독이 끝난 후에는 집게를 이용해 유리병을 꺼내 물기를 털어낸 뒤, 뒤집어서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마른 행주로 닦기보다는 공기 중에서 말리는 것이 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리병, 이 과정만 거치면 얼마든지 새것처럼 다시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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