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대답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 하고” (요나 1:9) 아멘! 하나님을 피해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고 가는 요나에게 사람들이 묻습니다. 너는 누구냐고 말입니다. 이에 요나는 자신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라고 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하는 그가 지금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다시스로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니느웨로 가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것이 싫어서 다시스로 가고 있으면서 그는 자신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정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모습인가 싶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의 독자 그가 사랑하는 아들을 번제로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의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바칩니다. 결국 바치지는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막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하려고 했습니다. 지키고 싶지 않은 하나님의 말씀이었지만 그대로 하려고 했습니다. 인간적으로는 지킬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이었기에 그대로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막으셨습니다. 나무를 벌여놓고 그 위에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눕히고 칼을 들어 내리치려는 그 순간 하나님께서 그를 막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창세기 22:12절)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행하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 두려운 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나 싶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사는 것, 이것이 진짜 믿는 것이라고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럴 떄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셔서 어디를 가든지 지켜주시고 복의 근원된 삶을 살게 하시며 약속하신 땅을 얻게 하시리라고 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