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꾸나!!! 드디어 봄!!!

봄은 어느 계절 보다도 나 같은 팻쑌에 민감한 여자들이 봄기운에 울렁울렁대는 계절~
옷이든 슈즈든 컬러나 프린트에도 봄기운을 느끼며 발광하는 계절~(누가 봐준다고ㅠㅠ)
봄이 오면 여자들의 생각은

봄이다->꽃피는 봄이야 -> 꽃은 화사해 -> 아.. 화사한 옷들~♥ -> 그래, 뭐든지 화사해야해!
이런 생각의 플로우를 갖게 되죠.
그래서 봄이 되면 장바구니에 어느새 채워진 것들은 모두 화려한 무늬(특히 꽃무늬!)의 것들~

원피스나 티셔츠 같은 기본 아이템은 물론이고

헤어밴드, 샌들도 꽃무늬 천지

커컥;; 꽃무늬 반바지에 레깅스까지 등장!!!
더구나 올해는 복고 트렌드의 영향으로 꽃무늬, 도트무늬가 대유행이라니
올봄 거리가 색색깔 화려한 프린트들로 가득할 듯 한데요.
꽃무늬 같은 화려한 프린트를 사랑하는 저에게는 아주 굿뉴쓰!!! ㅋㅋ
비록 남자들은 꽃무늬는 물론 조금만 무늬가 화려해도
아줌마 같다면 질겁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화려하고 알록달록한 것들이 좋은 것은
세월의 무게인가……
각설하고! 운동화에도 예쁜 프린트 빠질쏘냐!
뭐니뭐니해도 예쁜 프린트의 운동화라면 슬립온이 대세인 듯
왜? 끈이 없는 슬립온들이야말로 프린트가 가장 잘 돋보이는 최고의 슈즈니까~
특히나 봄에는 배기팬츠나 경쾌한 느낌의 9부 7부 팬츠들이 강세이기 때문에
바짓단에 가려져있던 슈즈들이 여름만큼이나 빛을 보는 때이기도 해서
슬립온을 신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죠.
그럼 알록달록 여러가지 프린트의 예쁜 슬립온들은 어떤 것들이?
내문서 폴더에 모아뒀던 사랑스런 슬립온들 대방출~ㅋ

반스의 귀여운 파스텔 도트프린트 슬립온

원색의 도트프린트는 산뜻한 느낌!

큐브가 생각나네요.. 요건 스코노 슬립온~

나이키에서도 슬립온이 나오는구나;;; 뭔가 아메리카스럽…

빨강과 핑크! 딸기우유가 생각나는 컬러조합~ 맛있겠다!

갭의 화사한 플라워 프린트 슬립온

박쥐나 해골 같은 프린트는 화려하면서도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프린트~!

요건 수박? 딸기? 반스제품으로 기억하는데 오래 전에 저장한 거라 지금은..
있을 때 사둘 것을..
튕겨나간 남자와 품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진리를 상기시켜주네횬..ㅠㅠ

하트프린트도 봄코디에 귀여운 포인트가 되겠죠?

이건 샤넬에서 나온 슬립온이라는데 가격이 그냥 궁금하네요 ㅋㅋ
슬립온 주제에 몇십만원 하겠지 ㄷㄷ

요건 일본에서 이상하게 인기많은 브랜드 폴스미스에서 나온 슬립온
자수가 놓여 있어서 이쁜데.. 역시 폴스미스니까 슬립온 주제에 비쌀 듯;;

일본 인기 슬립온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큐티 슬립온 ㅋㅋ
쇼핑 좀 하는구나~하는 여성들은 한번쯤 봤음직한 슈즈죠
사자 갈기가 송치라서 오래신으면 사자가 불쌍해져요
여러 시리즈가 있어요 구입문의 반사~

개인적으로는 이메리카의 슬립온도 좋아해요 남들이 잘 안신으니까 ㅋㅋㅋ
하지만
컨버스가 스니커즈의 대명사가 되었듯이
슬립온 하면 떠오르는 건 아무래도 반스인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정리하다보니 반스 슬립온들이 거의 대부분인듯
다양하고 예쁜 프린트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지금은 에라나 어센틱이 더 인기이지만
제가 처음 반스를 알게 된 건 재작년 봄이었던가
여러 프린트의 반스 슬립온들을 모으면서부터였으니까요
그땐 지나가다 ABC마트만 보이면 들어가서 새로 나온 슬립온 뭐있나 보곤 했는데 훗-

반스의 똑같은 슬립온을 신은 애슐리 심슨과 에이브릴 라빈
끈이 없는 슬립온은 활동성이 더 뛰어나고 발랄한 느낌을 줘서
락스타들도 사랑하는 슈즈죠

아! 슬립온 하면 케즈도 빼놓을 수 없죠!
하지만 직접 만나보기가 참 어렵다는 거;; ㅠㅠ
이 밖에도 예쁘고 독특한 프린트의 슬립온 너무 많지만
스크롤 압박으로 오늘은 여기까지! ㅋㅋ
새봄 새운동화 고르는데 어쯔캐 참고가 되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