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병원에 걸려있는 기도문
하나님!
때때로 병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인간의 약함을 깨닫게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고독하고 외로운 것도 감사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기 때문 입니다
일이 계획대로 안 되도록 틀어주신 것도 감사 합니다
그래서 저의 교만이 깨지기 때문입니다
돈이 떨이지고 사고싶은 것도 마음대로 못 사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눈물 젖은 빵을 먹는 심정을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자식들이 공부를 기대만큼 안 하고 아내가(남편이)미워지고
어머니와 형제들이 짐스러워질 때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저의 우상이 되지 않게 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허무를 느끼게 하고 때로는 몸이 늙고 아프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그럼으로 인하여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불의와 부정이 득세하는 세상에 때어난 것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의를 사모하기 때문입니다.
제게 잘못하고 저를 비방하는 사람들이 있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그럴수록 더욱 겸손해지고 더욱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어젯밤 잠 못 이루고 뒤척이게 한 것도 감사 합니다.
그래서 병들고 고통 받는 이웃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게 감사 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신 것을 더욱 감사 합니다.
♡ 늘 감사 하게 하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