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으로서 신에 이르려는, 보다 정확히 애기하자면 신에게로 돌아가서 인간 자신과 신을 동일시하려는 너무나 인간적이고도
너무나 초인간적인 그리스도의 이원적인 본질은 항상 내게 깊고도 불가사의한 신비였다.
-프롤르그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고
시원한 그리스 바닷바람을 느꼈던 나...
요즘들어 예수평전에 관한 책들이 한 두권씩 눈에 띄기 시작했고..
(개인적으로 주제사라미구 작가의 예수는 정말 최악이였다.)
이것저것 뒤적거리다...최후의 유혹을 접하게 되었다.
교회와 카톨릭에서 금서로 지정하고 영화로도 제작되었지만 국내에 상영도 못했던 최후의 유혹
신의 아들이기 전에..
신에 대항하고 인간으로서의 모든 고통을 받아들이는 인간 예수..
어렵고 난해한 책이긴 하지만
이 여름 고전읽기에 도전 해 볼 만 하다..
첫댓글 어떤 하나의 상황, 한 주제를 가지고도 다양한 접근 방식이 때론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책 제목을 메모해 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