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매장 앞 도로 주차장 방불”
- 개장 첫 주말 차량 대거 몰리며 극심한 정체현상
- 일부 시민 갓길에 주차 안전 위협 대책 마련 시급
▲ 23일 오후 강릉시 포남동 유니클로 매장 앞 도로에 차량이 몰
려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영동지역 최초로 개장한 제조·유통 일괄형(SPA) 브랜드 유니클로 매장에 손님들이 대거 몰리면서 극심한 차량 정체현상이 빚어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유니클로 매장이 문을 연 후 이틀째인 23일 오후 강릉시 포남대교와 경강로 2차선은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자동차가
길게 늘어서 있었다.
포남대교에서 우회전하는 차량과 경강로 방향으로 직진하는 차량이 주차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몰리다 보니 심각한
정체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유니클로 측은 차량 통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주차장 입구 갓길에 주차금지 안내판 4개를 설치하고
주차요원이 안내했지만 워낙 차량이 많다 보니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심지어 유니클로 매장 주차장에 자리가 없자 일부 시민들은 주정차가 금지된
매장 근처 갓길에 차량을 주차한 후 매장으로 들어가기도 했다.
이날 가족과 함께 매장을 찾은 최수동(40)씨는 “서로 앞다퉈
주차장으로 들어가다 보니 정체현상이 생겨나는 것 같다”며 “차량 통행이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유니클로 강릉 포남점은 옛 동해상사 부지인 포남동 1005 일대에 지상 1층 915㎡ 규모로 21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임재혁 기자님(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