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조합장선거 강릉축협] 주영건-신숙승 2파전 경쟁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내년 3월 11일 예정된 가운데 강릉 축협 조합장은 주영건 조합장과 신숙승 강릉축협 감사의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강릉축협 조합장으로 3선에 도전하는 주영건(66)씨는 조합장을 두 번 맡으면서 영동지역의 한우 브랜드인 `한우령'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조합장 기간 동안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손이익 10억을 달성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강릉축협 조합장으로 당선되면 주 씨는 축산 유통 쪽의 시장을 개척한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주씨는 강릉축협 이사와
감사, 농협대학 명예교수, 유천동 새마을협의회장, 유천동 바르게살기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 전수 조교로 활동하고
있다.
주영건 조합장에 맞서 출사표를 던진 신숙승(57) 강릉축협 감사는 현재 강릉시 농촌지도자연합회장과 농업인단체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합원의 복지를 증진하고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정한 신씨는 강국과의 자유무역협정으로 위기를 맞은 축산업과 농업에 대해
국가 차원에서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신씨는 전국한우협회 강릉시지부장과 전국새농민회 강릉시회장, 강릉축협 감사
등을 역임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임재혁 기자님(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