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주요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2,450선 하회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세에 0.9% 하락해 2,450선 하회. 금주 미국 1월 물가지표, 실물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경계심리 유입. 특히, 금번 지표 발표로 시장의 연착륙 기대와 통화정책 기대 간의 균형점을 다시 한 번 테스트하게 될 것. 시장에 우호적인 투자환경보다는 금리인하 기대가 다시 한 번 후퇴하는 전환점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달러 강세 재개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 레벨업으로 외국인 차익매물 압력도 높아지는 상황. 외국인 특이 서비스업(인터넷) 중심으로 순매도. 기관의 경우 전기전자(반도체, 2차전지) 중심으로 매물 출회되어 KOSPI 하방압력을 높이는 모습
-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 양상. 14일 차기 BOJ 총재 임명 앞둔 가운데 일본 닛케이지수는 1%대 하락세 기록. 반면,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53% 상승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
- 원/달러 환율은 한국 무역적자 지속에 따른 원화의 상대적 약세, 달러 강세 재개, 위안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1,270원 중반대로 레벨업
- 업종별로는 조선기자재 관련주 강세 보이며 기계 업종은 1.1% 상승. 뒤이어 통신업(+0.78%)은 SK텔레콤(+1.49%) 중심으로 강세. 반면, 서비스업(-2.25%)이 가장 부진. 특히 카카오(-4.29%), NAVER(-3.26%) 등 인터넷주 약세 뚜렷. SK하이닉스(-3.42%), LG에너지솔루션(-2.77%) 등 반도체 및 2차전지주 약세에 전기전자 업종은 1.34% 하락. 운수창고(-0.93%)의 경우 진에어(-2.67%), 에어부산(-4.87%) 등 LCC주 약세 뚜렷
- KOSDAQ은 장 초반 760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 중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전환. 현재 770선에서 보합권 유지 중.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2.29%), 소프트웨어(+1.0%) 강세. 반면, 통신방송서비스(-2.06%), 디지털컨텐츠(-1.42%)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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