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3월12일 총무원장 진우스님 비롯해
종교계 지도자 오찬 간담회 진행
“민생문제·개혁과제 완수 위해 힘 모아 달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3월1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종교계 지도자 오찬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국민들 일상이 편안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찬 간담회 이후 찍은 기념사진. 사진=대통령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3월12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국민들 일상이 편안할 수 있도록
대통령님과 종교계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날 낮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종교계 지도자 오찬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최근 민생 현장을 찾으면 찾을수록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음을 느낀다”며
“민생문제의 신속한 해결과 의료개혁 등 우리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혁과제 완수를 위해 종교계에서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날 “국민들 일상이 평안하고 마음의 평안을 찾도록
대통령님께서 중심을 잘 잡아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을 대표해 “국민들의 일상이
편안할 수 있도록 대통령님과 종교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근래 우리 사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과
남북관계 긴장 등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국민들 일상이 평안하고
마음의 평안을 찾도록 대통령님께서 중심을 잘 잡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우리 불교도 국가의 안정과 국민 마음의 평안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총무원장 스님은 바쁜 국정 일정 속에서도
종교지도자 간담회를 연데 대해서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찬 간담회 이후 찍은 기념사진. 사진=대통령실.
윤 대통령이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종교 지도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종단별 현안을 경청하고
국정운영의 조언을 구하고, 종교지도자들의 통찰과 지혜를 모아
국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세 번째로 열린 이날 종교 지도자 간담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최종수 유교 성균관장, 주용덕 천도교 교령 대행,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목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대통령실 불자회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