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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오쉼터 원문보기 글쓴이: 나눔(양미동)
- 본부장 : 윤건주 목사님(양주시 덕정동에 있는 그사랑교회 담임)
나와는 96년에 첫 만남을 가졌고, 그 후로 많은 나눔 사역을 함께 해 온 귀한 동역자이자, 오랜지기이다. 이번 소록도 행사를 준비하면서 꼼꼼하게 계획을 짜고 점검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이 멋지고 근사하게 역사하심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몸이 불편한 나를 대신하여 모든 일을 진행시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신 귀하신 분이다. 내가 소록도 사역을 시작한지 17년이 되었다. 우리 자오에서 나 다음으로 소록도 사역을 많이 하신 목사님이다. 내가 엇나가려 할 때면 서슴지 않고 나를 책망할 줄 아는 나의 소중한 동역자이다.
- 1조장 : 정승훈 목사님(의정부시 녹양동에 있는 성산교회 담임)
교회 성도들의 휴가 일정이 맞지 않아 혼자 참석하기로 했는데 나중에 이대경 집사님이 주방으로 지원을 해 주신다고 하여 기쁘게 참석하셨다. 의정부에서 출발하는 학생들을 태우고 소록도 행사에 참석하셨다. 이번 행사에 주 강사로 참석을 하셨는데 조장부터 레크리에이션, 사진촬영까지 다양한 분야를 책임져 주셨다. 특히 영상을 접목한 설교는 오래도록 기억될 소중하고 귀한 설교였다. 예수를 믿지 않는 영혼들이 45명 참석했는데 그들에게도 귀한 메시지가 되었으리라 믿는다.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사람들을 대하는 멋지고 근사하신 분이다. 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 자격도 있는 분이다. 자오의 소중한 보물이다.
- 2조장 : 황상도 목사님(파주시 통일동산지구에 있는 통일동산교회 담임)
성전 건축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성도들과 학생들에게 소록도 수련회 및 봉사에 참석하라고 독려를 해 주시고, 직접 참석하셔서 2조장으로 수고를 해 주셨다. 소록도 주민들과 함께 드리는 수요예배 때 설교를 해 주셨는데, 영적인 카리스마를 팍팍 느낄 수 있었다. 오랜 기도의 동역자였던 소록도 동생리 최은만 집사님의 소천으로 살아생전에 한번이라도 더 찾아뵙지 못했음을 안타까워하던 모습이 생생하다. 소록도를 통하여 봉사는 중독되고 행복은 전염된다는 자오의 표어를 실감하시는 분이시다. 소록도 일정을 마치고 성도들을 한 번 더 챙기는 모습이 은혜였다.
- 3조장 : 박균종 장로님(파주시 통일동산지구에 있는 통일동산교회)
황강도사님을 대신하여 조장으로 지원을 해 주신 분이다. 통일동산교회의 두 기둥 중에 한 분이시다. 솔로몬 성전의 야긴(그가 세우실 것이다)과 보아스(그에게 능력이 있다)처럼 통일동산교회를 위해 크게 쓰임을 받으실 분이다. 맡겨진 일마다 힘 있게 해 나가는 모습에서 많은 은혜를 받았다. 색소폰 연주를 하시려고 색소폰을 가져 오셨는데 연주할 기회를 드리지 못함이 미안하다. 그래도 언젠가는 신나게 연주할 날이 있으리라 믿는다. 황상도 목사님을 보필하여 성전건축을 잘 해 내리라 믿으며 기도를 잊지 않는다.
- 4조장 : 이정호 안수집사(삼천포에 있는 실안교회 성가대장 겸 복음가수)
2010년에 처음으로 소록도 사역에 동참하셨다가 소록도의 하나님께 붙들린 분이다. 삼천포공고에서 근무를 하시는데, 학생들을 한 사람이라도 더 인도하여 참석하지 못함을 많이 아쉬워하셨다. 주님의 일이라면 무조건 순종하시는 그 귀한 마음을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크게 복을 주시리라 믿는다. 대전창성교회의 성도님들과 학생들까지 같은 조원으로 섬기며 마지막 날 철수 직전까지 대전창성교회 박찬용 집사님과 함께 뒷정리를 해 주셨다. 자오나눔의 사역에 너무나 귀한 분이시다.
- 5조장 : 김성욱 목사님(신암교회 담임)
본부장 윤건주 목사님의 동기이자 1조장 황상도 목사님의 동기이다. 윤건주 목사님의 권유를 받고 선뜻 소록도 사역에 동참해 주셨다. 정말 앞뒤 가리지 않고 열심히 섬겨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신선한 감동을 받았다. 이번 소록도 사역을 통하여 많은 은혜를 받으셨는지 내년에도 꼭 참석하겠다고 하셨다. 레크리에이션 때 사모님과 함께 행복하게 노래 부르던 모습이 어찌나 부럽던지……. 내년 소록도 사역에서 멋지게 활동하실 목사님을 그려 본다.
- 6조장 : 김광욱 목사님(해오름교회 담임)
만능 엔터테이너이신 김광욱 목사님은 이번 소록도 사역 때 귀하게 쓰임 받았다. 우리 자오나눔의 일원으로 참석하셔서 우리 쪽 사역에도 열심히 하시고, 남성교회 지붕 개량 작업을 하는데도 지원을 가셔서 헌신을 해 주셨다. 예초기를 등에 지고 북성교회 비탈진 언덕에서 제초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고 프로라는 생각을 했다. 올 겨울 동계수련회가 이루어진다면 북성교회 숙직실 다섯 곳에 전기 필름을 깔아주고, 도배를 해 주려고 하는데 목사님의 달란트가 귀하게 사용될 듯싶다. 강한 인상이 상대방에게 기선을 제압할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너무나 친숙한 인상이었다. 귀한 동역자가 생기게 됨에 감사하다.
- 7조장 : 강성흔 목사님(안산시 단원구 와동 125번지에 있는 새세이손교회 담임)
소록도 사역은 몇 번 참석하지 않으셨다. 대대적인 사역에는 이번이 처음이시다. 그러나 자오나눔에서 하고 있는 교도소 사역에는 열심히 해주신다. 자오쉼터를 자주 방문하셔서 힘든 일을 도맡아 해 주시는 분이시다. 섬기는 일에는 언제나 감사로 받아들이신다. 마지막 날 새벽예배 때 우리는 성공자라는 설교 너무나 은혜였다.n폐회식 하던 날, 목사님께서 즉석에서 지으셔서 김예자 사모님이 낭송해 주셨던 삼행시를 함께 올린다.
소록도 삼행시
강성흔 목사(새세이손교회)
소 : 소담하고 소중하고 귀한 곳 소록도에서
록 : 녹색이 우거진 이 계절에 비 맞으며, 또 태양 빛 속에
도 : 도대체 이곳이 어떤 곳이기에 도심을 떠나 사면이 바다인 섬, 사슴 섬에서 오늘도 주님이 사랑을 베푸시네. 여기에 모인 우리 성공자여라.
- 8조장 : 윤석용 목사님(푸른동산교회 담임)
목사님과는 같은 통합 측이고 평양노회이며 중부시찰이다. 첫 만남은 오성규 목사님을 통하여 이루어졌지만, 더 가까워진 계기는 목사님 사모님께서 사회복지사 실습을 자오쉼터에서 하셨는데 항상 함께 오셔서 장애인들 목욕도 시켜 드리고 밭일도 도와 주셨다. 그 때 소록도 사역 이야기가 나왔고 찬양의 달란트가 있음을 알고 부탁을 드렸었다. 기쁘게 승낙하셨고, 이번 소록도 사역에서 찬양과 경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참석자 모두를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귀한 찬양으로 수고를 해 주셨다. 아들 요셉이와 요한이를 대동하고 함께 찬양하는 모습이 얼마나 부럽던지…….
- 9조장 : 이도영 목사님(서산시 예천동 예천주공에 있는 주님의 은혜교회 담임)
이도영 목사님은 언제나 조용하시다. 그냥 순종하며 묵묵히 협력하시는 분이다. 10년 동안 담임으로 시무하시던 신진도리교회에서 처음 부임할 때의 약속대로 10년 만에 사임을 하신 분이다. 교회 건축도 했고 자립도 되고, 걱정할 것이 없는데 약속대로 사임을 하신다기에 찾아가서 말린 적이 있었다. 그 때 하신 말씀, “전도사님 이 나이 때 나가서 전도를 못해보면 후회할 것 같아서 전도하려고 나갑니다.” 사모님과 자녀들이 고생할 것 같다며 만류하던 내 입은 다물어졌고, 대신 목사님을 위해 기도를 하게 되었다. 이런 분이 내 친구라는 게 너무나 감사하다. 광주에서 개인적으로 온 학생들을 광주까지 픽업해주신 목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아마 목사님 조가 문화상품권 10장(10만원)을 받은 것으로 기억한다.
- 10조장 : 이종문 장로(제주 성지교회)
제주 남녕고등학교 선생님이신 장로님은 해마다 소록도 봉사에 참석을 하신다. 믿지 않는 학생들을 달래고 설득하여 소록도 봉사에 참석하게 하시고 인솔하여 오신다. 그들이 자오나눔선교회의 프로그램에 동참함으로 자기도 모르게 주님을 영접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하게 기도하면서 말이다. 소자에게 냉수 한 그릇 대접하면서 부지중에 주님을 만날 수 있다는 성경 말씀을 그대로 믿고 헌신하시는 분이시다. 학생들에게 강요보다는 설득하여 참여케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다.
- 11조장 : 이성수 목사님(새소망교회 협동목사)
칠순을 바라보시는 목사님이시만 전도의 열정이 얼마나 뜨거운지 모른다. 같은 교회 학생도 아니고 믿지 않는 학생들을 잘 통솔하여 조장의 역할을 잘 해 줄 수 있을까 걱정했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모두가 목사님을 칭송하는 이유가 있었다. 시키는 분이 아니라 먼저 직접 하시는 분이셨다. 기상나팔과 취침나팔을 불기로 하셨는데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죄송했다. 강성흔 목사님과 함께 자오쉼터의 어려운 일들을 많이 해 주시고, 수요일마다 노방 전도를 함께 하시는 분이시다. 소록도에도 한 사람이라도 더 동참하게 하시려고 수고하시는 목사님은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고 계신다.
- 고승달 목사님(대전창성교회 담임)
뒤 늦게 참석하기로 결정이 난 덕분에 조장을 맡지 않으셨다. 4조에 소속되어 이정호 집사님을 조장으로 잘 섬기며 열심히 해 주셨다. 소록도에 오셔서 많은 은혜를 받으셨고, 소록도 사역이 얼마나 귀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으셨단다. 자오나눔의 사역에 작은 보탬이라도 주고 싶다는 목사님은 나와 같은 노회 대선배님이시다. 그런데도 부족한 사람의 사역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하다.
- 박은경 선생
자오나눔선교회의 사역에 작은 부분이라도 동참하려고 하는 자매. 2010년부터 소록도 사역 스텝진에 합류를 하여 수고를 해 주고 있다. 윤건주 목사님의 보조를 해 주면서 행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수고하는 자매다. 지혜롭게 일을 처리하면서도 항상 상의와 보고를 잘하여 윤목사님이 진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수고해준 자매는 자오의 숨겨진 보배다.
- 민계화 집사(반석감리교회)
자오나눔선교회와 인연을 맺은 지 4년째. 언제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주님의 일이라면 기쁘게 헌신하는 분이다. 이번 소록도 사역에서도 자료사진부터 주방의 요구사항, 박은경 선생의 하루 먼저 올라와 진행 보조가 없었는데 대타로 잘 마무리 해 주셨다. 자오의 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수고를 해 주는 내 친구다.
- 오헌주 선생
누리보듬봉사단의 총책임자다. 부족한 사람의 친구라는 이유로 자오쉼터에 봉사를 와야 하고 자오나눔선교회의 사역에는 동참을 하는 친구다. 자오나눔선교회의 표어처럼 봉사에 중독된 사람이다. 한 때는 신학을 하겠다고 하더니 잠잠하다. 다리 부상으로 인하여 영상촬영 파트를 맡았지만 마지막엔 사다리타고 올라가 현수막 철거부터 궂은일을 서슴지 않고 해 준 소중한 내 친구다.
- 이대경 집사(의정부 녹양동에 있는 성산교회)
기대하지 않았던 분이다. 미군부대 주방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기에 참석하지 못할 줄 알았다. 기도를 많이 하시는 분이신데 갑자기 결정을 하셔서 이번 소록도 행사에 참석을 하셔서 주방장을 맡아 주셨다. 수고하심의 결과는 모두가 풍성하고 맛있게 먹었다는 것이다. 함께 수고해 주신 박영란 집사님과 통일동산교회 최옥선 집사님, 박부숙 집사님, 김혜영 집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미안한 것은 주방 조에게 감사를 표했어야 했는데 생각하고 있다가 깜박했다. 내년을 기약해야겠다.
- 양미동 전도사(자오나눔선교회/자오쉼터 대표)
나같이 복을 많이 받은 사람도 없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뭐라고 하나님은, 나 같은 장애인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은 이번 소록도 사역을 통하여서도 은혜를 주셨다. 세상에서는 꿈도 꾸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나 같은 장애인 전도사를 열 분의 목사님들이 서포터 해주는 모습을 누가 생각이나 했겠는가. 우리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다. 약한 자를 들어 사용하시기도 하고, 하나님의 일에는 언제나 부족함이 없도록 하시는 분이시다. 나는 그렇게 복을 받고 그 복을 누리며 사역을 하고 있다. 산더미 같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더라도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시리라 믿는다. 주님 부르시는 그날까지 나의 나눔의 사역은 중단되지 않을 것이다.
첫댓글 만남을 통하여 선한 사역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좋은 동역자들이 함께 하는 양미동 전도사님은 정말 행복한 분이십니다.
늘 힘내시고 멋진 사역 잘 감당하시길 기도로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