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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夢)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들의 꿈 이야기’는 꿈(夢)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전통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길 원한다. 그렇다고 흥미 위주의 공연이 아닌 현시대의 다양한 가치 공존과 지향점을 아이들의 몸짓과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작품이다.
● 삼도설장고 합주
● 판소리-흥부가 중 제비 노정기
1장. 아이 꿈속에 들어오다.
전통을 배우는 아이가 힘든 연습에 지쳐 자신이 이 길을 왜 가야 하는지 고민에 빠진다.
아이는 연습 중 악기와 의상을 벗고 잠이 든다.
눈을 떠보니 다른 공간과 다른 이들의 낯섦을 느끼지만, 곧 그들의 놀이와 춤을 보고 한데 섞이는 자신을 발견하며 잠에서 깨어난다.
아이는 다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간다.
● 가야금 병창-사랑가
● 신쾌동류, 성금연류 산조합주
2장. 이상한 놀이판
● 정가 가곡 -계면조 편수대엽 ‘모란은’
● 대풍류(긴염불 - 반염불 - 굿거리)
3장. 꿈에서 깨어나다
● 음악연극 - 한여름밤의 꿈
● 민요 -(장기타령, 타령)
4장. 현실 또 다른 우리의 꿈
● 신명 (風&無)Ⅲ
풍&무(風&無)Ⅲ 작품에서는 천둥번개의 꽹과리. 빗소리의 장구, 맑은 하늘 위 구름의 북, 바람의 징, 이 네가지 악기가 서로 어우러져 내고, 달고, 맺고, 푸는 다양한 장단을 만들어 낸다, 이렇게 손으로는 악기를 맛깔스럽게 연주하며, 발로는 땅을 출렁여 춤을 추고, 머리로는 상모를 감아 돌려 하늘을 휘젓는 시각적 요소가 강한 풍물놀이 가운데, 한국무용 속에서도 단조롭지만 강한 장단소리가 가미된 장고춤과 바라춤으로 흥겨운 춤사위를 더해 풍물놀이와 조화를 이루는 신명나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발걸음으로 길이를 쟀을 때 열두발 만큼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열두발 상모놀이를 마지막으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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