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좋아하시면서 다른 취미를 가지신 분이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음악은 항상 1순위이고, 탁구 이전에 자전거 라이딩을 즐겼으며, 현재는 골프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골프는 관심이 없었는데 이직하면서 회사 분위기 때문에 시작하게 되었죠.
뜬금없는 오디오 이야기 구체화 버전입니다. 심심풀이로 읽어주세요. 거실용 오디오에 관심 있으신 분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이사하면서 거실 시스템 간소화에 대하여 타 카페에 문의드렸었는데 결국 올인원 앰프인 캠브리지오디오 evo150으로 결정하고 구입하여 설치하였습니다.
evo150se가 나온덕에 가격이 좀 내려간것도 같구요. 챗gpt가 저의 환경에서 가장 좋다고 몰아가더군요. ㅎㅎ 제미나이에서 이래저래 다른 조건으로 가성비 시스템으로 윔울트라와 가성비 d클래스 고출력 파워앰프를 조합하는 것도 추천했지만 결국 애초 방향대로 간촐하게 올인원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오디오랩 옴니아, 쿼드 솔루스 플레이를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cdp는 있으니 분리하는 것이 좋을것 같았고 출력을 더 높여야 할 것 같았습니다. 티브이 연결도 생각해야 했구요. 아캄 sa30 중고도 고려 대상이었는데 아내가 새거 사자고 하여 기분좋게 질렀습니다.
이전에 진공관 앰프인 올드첸과 dac을 따로 썼었고, 홈씨어터를 별도로 운용헀었는데 홈씨어터를 내보내고 추가금과 함께 칼라스 카산드라 스피커를 들여왔습니다. 메인 스피커는 네이버 카페 레퍼런스 클럽 공제 퓨리티라는 스피커인데 스캔스픽 유닛을 달고 있습니다. 카산드라 유닛은 스캔스픽 유닛은 아닐텐데 생긴 모습이 매우 유사하네요. 아무래도 카산드라보다는 퓨리티가 훨씬 고급진 소리가 납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카산드라 스피커의 내부 네트워크를 한번 교체해볼까 생각이 드네요. evo150이 스피커 두 세트를 지원하고 쉽게 스위치 할 수 있는 것도 좋네요. 티브이 연결성도 매우 좋구요. 아시다시피 hdmi arc로 연결하니 앰프가 타브이와 거의 일체화됩니다.
현재까지 evo150은 매우 만족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스피커 스펙과 공간을 알려주니 챗gpt가 다른 앰프로는 제대로 울리기 어렵다는 답을 자꾸 하던데 어쨋든 소리는 꽤 만족합니다. 진공관과 소리 방향은 매우 다르고, 올드첸이 전형적인 진공관 소리가 아니라고도 하지만 좋은 쪽으로 달라진 것을 느낍니다. 물론 음질은 주관적인 것이지요.
턴테이블과 구형 cdp를 연결해서 듣고 있었는데 주력이 타이달(네트워크 스트리밍 서비스)이 되어 버렸습니다. 커다란 디스플레이도 마음에 듭니다. 네트워크 플레이는 정말 편하고 음질도 나쁘지 않으니 주력이었던 cdp를 거의 안쓰게 되는데, 이러다가 또 바뀌겠지요. 턴테이블로 듣는 lp 음질도 준수한것 같습니다. 덕분에 cd보다 lp를 더 자주 꺼내고 있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3.07 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