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은 매우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도 못 다니고 알코홀 중독자인 아버지의 학대에 시달렸다.
그런데 안데르센은 동화작가로서 명성을 얻었을 때 이렇게 말했다.
내가 가난했기에 `성냥팔이 소녀'를 쓸수 있었고, 내가 못 생겼다고 놀림을 받았기에 `미운 오리새끼'를 쓸수 있었다,
시련과 역경도 축복이 될수 있음을 믿는 경지에 오르면 정말 큰그릇이 되는 것이다.
역사학자 토인비는 `도전과 응전'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다.
자연조건이 좋은 곳에서는 문명이 태어나지 않고, 거칠고 가혹한 환경속에서 인류의 문명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집트문명,수메르문명,인도문명,황하문명등이 모두 그렇다. 예를 들어 이집트문명은 나일강의 범람과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에 있다. 나일강의 범람시기를 알아내기 위하여 천문학과 태양력이 발달하였다. 나일강이 범람하였다가 물이 빠지면 온통 쑥대밭이 되어버린 토지를 다시 나누기 위해 기하학,측량술이 발달되었다. 범람을 막기위해 제방술이 발달되었다. 도르래가 발명되고 축대를 쌓는 기술이 발달하였다. 그 기술로 불가사의한 피라밋도 만들었다. 거친환경이 화려한 문명을 꽃피우게 한 것이다
한 부자(富者)가 있었다. 그 부자는 무인도 하나를 구입하였다. 그리고 나무를 잘 심고 꽃도 여기저기 심어 아름다운 섬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가 좋아하는 토끼를 풀어 놓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토끼들은 눈빛이 흐려지기 시작하였다. 털에 윤기가 사라지면서 병난 토끼같이 보였다. 드디어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였다. 부자는 탄식을 하였다.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병이 나다니' 수의사를 불렀지만 고개를 저으면서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하고 돌아갔다. 지혜로운 랍비를 찾아가 그 이유를 물었다. 현자는 껄껄 웃으면서 말했다. “이리를 같이 기르라” 부자는 놀라서 물었다. 토끼를 다 잡아먹으면 어떻게 하느냐.?” 랍비가 말했다 “토끼의 병은 환경이 너무 좋아서 생긴병이다. 이리 와 함께 기르면 이리에 안 잡혀 먹히려고 힘차게 도망 다닐것이다. 눈빛이 빛나게 될것이다. 다리에 힘이 생기고 털에 윤기가 흐를 것이다.” 그렇게 하였다. 토끼들은 몇 마리 잡혀 먹히기는 하였지만 모두가 건강하였다. 우리 인간도 어려운 환경을 헤쳐나온 사람이 보다 알찬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거친 파도가 유능한 사공을 만드는 것이다. 모셔온글 ㅡ" 인생이란 학교에는 불행 이란 훌륭한 스승이 있다. 그 스승 때문에 우리는 더욱 단련되는 것이다. ㅡ 프리체 ㅡ |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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