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 30분부터 거창읍과 가조면까지 갔지만 아세아 탈부착 제초기를 찾을 수가 없다.
아무래도 대구까지 나가야 할 것 같다.
수요일 농약 치는 기계가(90만원) 오면 500리트 물통이 필요해 대동리 건재상에서 600리트로 구매했다.
자두 과수를 살릴 수만 있다면 메일이라도 농약을 칠 생각이다.
대동 건재상에서 농약 물통을 배달해 주었는데 대동 건재상 사장이 우리 동네 시환이 형이 외삼촌이라 한다.
거창은 얽히고설켜 다 한 덩어리 촌수다.
아세아 탈부착 제초 관리기(1000)가 80만 원인 줄 알고 당장 사려 했는데
알고 보니 제초기 부착기만 80만 원이라 포기했다.
아무래도 잔디 깎기 중고차를 임시라도 사야겠다.
우리에게 자두 농장을 판 류 사장이 거창에서 우리 농기계 판매 수리 사장이다.
잔디 전문용 중고차를 2~3백 정도에 구입 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며 시간을 달라한다.
잔디차가 미국에 비교하여 너무 비싸다(1천 2백만원~).
앞으로 정장리 농장과 양평리 농장 잔디관리를 하려면 잔디 차가 아니고는 잔디관리가 불가능하다.
류 사장이 고장관리는 자기가 책임을 지겠다고 하였으니 당분간은 중고 잔디 차로 사용해 보아야 할 것 같다.
조이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돈이 투자(900평. 농기계. 농기구. 기타) 된다면서 은근히 부담을 느낀다.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한의 효과를 노리지만 손으로 농사 짓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기계가 노동을 대신해야 하고 나아가서는 스마트팜으로 이루어지는 세상이 왔다.
이제는 사람낚는 어부도 미끼 없이는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