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나가보면 벌써 각종나물과 부럼이 나와있지요 이제 슬슬 마른나물도 불리고, 나물 준비를 해야 겠지요 ^^*
작년에는 오곡밥도 찌고, 나물도 잔뜩 했었는데... 올해는 감기끝이라 그런지... 간소하게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좋아하는 나물 몇가지만 준비 할 생각입니다 ㅎㅎㅎ
* 작년 대보름날 했던 나물입니다
◎ 정월 대보름 나물하기
< 마른나물 손질하기>
고사리, 취나물, 토란대, 무청시래기, 호박오가리, 무나물, 시금치
어젯밤에 담궈 놓고 잤어요 ~~^^*
시장에서 산 호박 오가리 나물 그냥 물에 불려서 볶아주면 됩니다
지리산 우리 형님이 보내 주신 무청 시래기 조금 가늘지만 연하고 맛있어요
* 조금 질기고 줄기가 두꺼울 때는 삶아서 껍질을 벗겨야 합니다
숲속의 샘님이 보내 주셨던 토란대를 직접 말려놓았다 불린 것이지요
시장에서 산 국산 취나물
장가네지기님 어머님이 보내 주신 고사리나물~~
멸치 육수 준비합니다
씻어서 다듬어 놓은 재료들 입니다
< 마른나물 볶는법 >
나물을 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 두었다가 알맞게 삶아준다 * 조금 질긴 나물은 마지막에 식소다를 약간(아주 약간) 넣어 주세요
찬물에 여러번 헹구어 꼭 짠 다음 알맞게 잘라 식용유, 생들기름(참기름)이랑, 국간장, 다진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 간을 맞추어 주세요)
* 국간장은 국간장+ 참치액젓 + 맑은액젓을 동량으로 섞어 사용하시면 좋아요
달궈진 팬에서 볶아줍니다
* 이때 멸치육수를 조금 넣어주면 기름이 많지 않아도 촉촉하게 잘 볶을 수 있어요
뚜껑을 약간 덮어 놓아도 좋아요
어느정도 볶아지면 다진파, 참기름, 통깨를 넣고 살짝 더 볶아냅니다 * 들깨 가루를 좋아하시면 들깨가루를 넣으셔도 됩니다
★ 양념재료 입니다
멸치육수, 다진마늘, 다진파, 들깨가루, 깨소금, 국간장( 국간장+ 참치액+ 멸치액젓), 생들기름, 참기름, 올리브유 또는 식용유
무나물은 채 썰어 볶기만 하며 됩니다
초간단 무나물은 요기 http://yummycook.blog.me/70128727973 팬에 볶아도 양념은 같으니~~참고하세요
초간단 콩나물 무침은 요기 http://yummycook.blog.me/70097260461
◎ 오곡밥 짓기 (찜통에 찌기)
팥을 따로 삶아내고, 나머지 혼합곡은 물에 불려 전기밥솥에 소금넣고 오곡밥을 지어도 되지만...
찜통에 찌는 방법도 알려드립니다 고실고실한 것이 마냥 집어 먹게 됩니다
대보름 오곡(1.3kg) : 찹쌀, 찰수수, 찰기장, 찰차조, 서리태, 적두(팥)
팥을 뺀 나머지 혼합곡은 씻어서 하룻밤 물에 불렸어요
팥은 물을 넣고 한번 우르르 끓으면 물을 한번 따라버리고 다시 3배정도의 물을 붓고 30분 동안 삶아준다
* 요시간이 딱 알맞아요 팥이 너무 퍼지면 안되고 알이 살아있어야 합니다
* 밥을 찌지않고 밥솥에 할 경우에는 팥 삶은물을 따라서 밥물을 잡으시면 됩니다
삶은 팥과 나머지 불린 곡식을 함께 섞는다
* 밥솥에 할 경우에는 이렇게 해서 밥물을 잡아 소금 약간을 넣고 밥을 지어주시면 됩니다
소금물 ( 물 2컵에 소금 1큰술)을 준비한다
김이 오른 찜통에 올려 30분 쪄 준다
1/2의 소금물을 밥 위에 골고루 뿌려 섞어준다 10분 쪄 준다
다시 남은 1/2의 소금물을 뿌려 밥을 섞어 다시 15~20분 쪄 준다
불을 끄고 10분정도 뜸을 들인다
요렇게 완성되어 큰것은 우리집 것, 작은것은 어머님 것으로 담아 놓았어요
* 우리 친정엄마는 집에서 밥과 나물을 따로 준비하셨네요
완성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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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