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월 강렬한 썸머랠리의 서곡이 시작된다!
미국 금융시장의 안정과 1분기 실적호전을 모멘텀으로한 2월~4월 적삼병의 강세장에 이어 예상대로 5월은 도지형 캔들이 출현하면서 소폭상승의 숨고르기 장세를 연출한 후 만기일 영향권에 진입한 코스피지수는
6월 첫거래일 차익에서 3500억원에 이르는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가 나왔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이를 잘
받아내며 약보합으로 마감한 가운데 종목별로는 그동안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던 삼성전자-하이닉스 등
IT가 숨고르기의 조정을 보이는 사이 포스코-대한해운 -STX엔진-STX조선-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의
철강-해운-조선 등 중국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였다.
돌이켜 보면 5월은 상승을 위한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상태에서 7조원을 오르내리는 프로그램 매수차익 잔고의 수급 부담에 시달리기도 하였으나 2007년 6월~2008년 4월까지 11개월 연속 41.6조원어치를 팔았던
외국인들이 5월에는 922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견조한 상승흐름을 유도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들은 6월 트리플위칭데이를 앞두고 7.4조원에 이르렀던 프로그램 매수차익 물량을 6조원 대로 다이어트시키면서 만기일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고, 기관의 제한적인 매수여력을 커버해 나감으로써 긍정적인
수급여건을 조성하고 있는데 현재 2%까지 낮아진 연방금리가 인플레이션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현수준에서 당분간 지속 될 가능성이 큰 데다가 1020원~1050원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원/달러 환율, 글로벌
증시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국내기업들의 밸류를 감안하면 6월에도 이들의 매수세가 지속것으로
기대된다.
[분기별 국내기업 순이익 증가율 예상치]

한편 IBES 실적 컨센서스에 따르면 2007년 12월 이후 5개월 연속 하향 조정되었던 국내 기업 실적은 최근 2개월간 그 하향 폭이 줄어들면서 5월 들어 소폭 상향 조정 되었으며,
2008년 국내기업의 순이익 증가율은 1분기 -7%->2분기 19%-> 3분기 15%->4분기 59%로 실적 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2분기 프리어닝 시즌을 맞이하는 6월은 하순에 접어들면서
3월 처럼 실적을 모멘텀으로 강한 상승탄력의 장이 전개되면서 7월~8월로 이어지는 썸머랠리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주가지수 월간차트]

=>기술적으로 보아도 적삼병 후 도지형 양봉과 함께 5월선이 20월선과 우상향의 변곡을 형성하며 N자형 상승파동을 준비하는 모습에서 6월초 조정이 일어난다하여도 5월선과 이격을 메우는 18000P를 지지선으로 또하나의 양봉이 출현할 모양을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월요일 시장 흐름에서 목격할 수 있었듯이 월초는 트리를위칭데이 영향권에 접어 들면서 프로그램 매매에 의하여 박스권 등락이 진행되다가 만기일을 변곡점으로 강한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초반 다소 지루한 박스권 흐름은 6월 중순이후 랠리를 대비한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2. 6월 시세를 주도할 유망종목군!
필자는 앞서 수급의 핵심키를 쥐고 있는 외국인이 5월에 이어 6월도 매수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피력하였는데 그렇다면 주도주는 우선 이들이 선호하는 종목군이 될 개연성이 크다는 점에서
첫째, 반도체- 전자부품-휴대폰- 디스플레이 등의 IT섹터이다.
=>IT업종은 올해1000원~1050원을 오르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환율 상승의 수혜주로서 2008년 업황의 대규모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가운데 최근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에서 7일 연속 순매수한 점은 주목할만 하며
오늘 삼성전자-하이닉스-LG전자 등의 조정은 이평선 이격을 메우고 가는 흐름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둘째,철강-조선-해운-기계 등 중국관련주를 꼽을 수 있다.
=>금요일 IT에 밀리며 조정을 보였으나 월요일 강한 순환 상승에서 목격할 수 있듯이 철강-조선-해운-기계 업종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실적호전과 함께 조선업계 시황을 가늠하는 지수중 하나인
벌크선운임지수(BDI)의 신고가 경신을 모멘텀으로 현대미포조선-삼성중공업 등 조선주와 대한해운-한진해운 등 해운주의 차트를 보면 대부분 다중바닥을 완성한 후 박스권 상단부 돌파를 시도하고 있으며,
5월 30일 중국 후동중화조선소에서 크레인 붕괴사고로 인한 반사이익까지 가세하면서 중국관련주 상승의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태양광 -환경의 신재생에너지(GIT) 등 패러다임 쉬프트 종목군이다.
=>국제 유가가 배럴 당 133.70달러 사상최고치 경신 후 하락하였으나 20일선인 125달러를 지지선으로 상승 반전하고 있고, 골드만삭스는 6개월~24개월 안에 최대 200달러까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내
150달러 시대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폴슨 미 재무장관도 최근의 유가상승을 단순히 투기세력의
쏠림현상 아닌 수요>공급의 구조적인 불균형 때문으로 보고 특단의 대책이 없음을 고백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최근 조정을 보인 태양광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와 환경관련주 (GIT)관련주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넷째, 보험-증권(선별) 등 금융주와 지주회사 종목군이다.
=>1분기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현대해상-메리츠화재 등이 보험주의 시세를 선도하고 있고 증권주중에서는 미래에셋-삼성증권의 바닥다지기와 교보증권-동양종금증권 등 생보사 관련 종목들이 선별적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음은 긍정적이다.
또한 2분기 프리어닝시즌을 대비하여 우량한 자회사와 성장성이 뛰어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지주회사 등도 눌림을 이용하여 물량을 확보해 나가는 전략은 유효하며,
위에서 재시해 드린 섹타별로 1~2종목 대장주를 골라 포토구성하여 저점매수-고점매도 전략을 구사하면 리스크 관리와 함께 좋을 수익을 거둘 것으로 사료되니 박스권 흐름이 다소 지루하게 전개되더라도 슬기롭게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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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