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자 수필 문득.1216 --- 충분한 준비에 응원도 필요하다
마음부터 된다. 나는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에서 분명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 거듭하다 보면 정말 되고 될 수 있는 것처럼 힘이 솟는다. 거꾸로 나는 틀렸다. 나는 안 된다고 거듭 생각하다 보면 정말 안 되고 될 수 없는 것처럼 지레 포기하고 주저앉는 꼴이 된다. 어쨌든 끝까지 희망을 지녀야 한다.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마치 주문을 외우는 것 같고 여론몰이에 앞장서는 것 같기도 하면서 대세로 이끌어가는 것이다. 시샘이나 부정적이 아니라 강력한 희망 사항이기도 하다. 아주 간절한 바람의 기도이다. 승부에 과감한 욕심의 표출이며 분위기를 조성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흐트러지는 마음을 한 곳으로 모으는 자세이기도 하다. 긴가민가 아리송하고 불투명하여 확신할 수 없을 때 마음을 다잡고 조이는 최고의 응원가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턱없이 부족함을 알면서도 오로지 마음만 앞세워서는 안 된다. 그만한 준비된 실력에 최선을 다하면서 엎치락뒤치락 혼전일 때 기를 불어넣는 것이다. 잠재 능력을 일깨우며 자신감을 북돋우는 것이다. 누가 보아도 손색이 없어 이상할 것 없을 만큼 능력이 있는 것이다. 그만큼 여건이 형성되면 언제든 돋보일 만큼 준비가 되어 기대가 큰 것이다. 혼자서 이기적인 계산이 아니라 신뢰감이 엿보이는 것이다. 충분한 준비에 마음에서 오는 열열한 응원도 필요하다. 그만큼 한 마음으로 집중하게 한다. 몸과 마음이 따로따로이면 될 일도 안 된다. 이리저리 헷갈리면서 뒤죽박죽될 수 있다.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그에 못지않게 주위에서 열열한 응원까지 받으면 더할 나위 없는 힘을 얻게 된다. 조금이라도 보태면 보이지 않는 큰 역할을 하게 되어 천군만마를 얻는 것이나 다르지 않다. 실력은 두말할 것 없다. 그러나 때로는 그 실력을 제대로 발휘 못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아쉬워하고 분통을 터뜨리기도 한다. 평소의 실력을 모두 쏟을 수 있으면 떳떳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