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3월17일~24일 출가열반재일 특별정진 주간
조계사서 '선명상으로 찾는 마음의 평안' 법회 봉행
출가열반재일 총무원장 스님 법사로 선명상 지도
종단 선명상 대표하는 스님들 강의 후 실참 진행
조계사에서 법문하는 총무원장 진우스님. 불교신문 자료사진
3월17일부터 3월24일까지 출가열반재일 정진 주간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7명의 스님들로부터 선명상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조계종은 3월17일 출가재일(음력 2월8일)부터 3월24일 열반재일(음력 2월15일)까지
8일간 출가열반재일 특별 정진주간으로 정하고, 총본산 조계사 대웅전에서
오전10시30분부터 90분 동안 선명상을 배우고 체험하는 법회를 봉행한다.
‘선명상으로 찾는 마음의 평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법회에서는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선명상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스님들이
법사로 참석해 선명상 특별법문을 하고 수행법을 직접 지도한다.
스님들은 선명상이 무엇이고 왜 해야 하는지, 효과는 무엇인지에 대해 상세히 설법한다.
또 간화선부터 위빠사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명상 수행법을 실참(實參)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특히 첫날인 3월17일 출가재일에는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직접 법사로 나서
재가자들 눈높이에 맞게 선명상을 설한다.
스님은 남녀노소 누구나 선명상에 관심을 두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선명상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쉬운 해설로 선명상 총론을 강설한다.
백양사 운문선원에서 정진하는 스님들 모습. 불교신문 자료사진
3월18일에는 한산사 용성선원장 월암스님이 ‘육조단경과 생활명상’을 주제로 법문하고,
3월19일에는 해인사 국일암 감원 명법스님이 ‘선명상, 스스로 치유하는 삶’을 주제로 법문한다.
이어 3월20일에는 안성 참선마을 금강스님(중앙승가대 교수)이
‘참선수행 참사람의 향기’와 함께 실참하는 시간을 갖고,
3월21일 제따와나선원 주지 일묵스님이
‘마음을 길들여 삼매에 든다’를 주제로 법문한다.
또 3월22일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장 인경스님이
‘부처님 열반의 의미-불성과 선명상’에 대해 법문하고,
3월23일 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장 서광스님이
‘선명상, 나를 치유하는 마음여행’을 주제로 법문한다.
마지막 정진일인 3월24일 열반재일에는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일상생활 속에서의 선명상’을 주제로 법문하며
일상에서 선명상을 실천하는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