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와 함안 소고기국밥

[와인딩러버[정서원]]

박투어 다녀온지 2주가 되니 슬슬 라이딩 욕구가 솟아나더군요 ㅋ

재영씨가 지인분들과 저속 투어를 한다기에 기회는 이때다 싶어 따라 붙였어요^^

한분은 광주에서 또 한분은 구례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셨구요.

두분 모두 요식업계 사장님들^^

광주 선수형님의 바이크 트라이엄프 스크램블러..  

270도 병렬 2기통 엔진이 궁금해 잠시 시승해봤는데 생각보다 고동감이 약하네요.

왕재의 싱글알

영상 촬영을 다시 시작한 연국형님

신형 K1600GT 자랑하러온 용원이 ㅋ

배웅바리 나온 대호.  노랭이 어드방은 AS 입고중..

잉? 고전 영화 로보캅의 주연배우 아니신지.. ㅋㅋㅋ

8시30분 경남 함안을 향해 출발합니다.

오랜만에 로드에서 벗어나니 참 좋군요 ㅋ

날씨가 쌀쌀해 열선을 켜고 달렸죠.

옥곡으로 향하던 중 급 정차한 이유는?  규원 형님이 합류한다는 통화 때문이구요.

하동 송림 공원에서 쉬어갑니다.

규원 형님 합류^^

그렇게 7대의 바이크가 여정을 함께 합니다.

황토재를 넘어가는데 길위에 나뒹구는 낙엽이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 합니다.

진양호 전망대로 왔어요.

확실히 로드가 바뀌니 제가 생각지 못한 곳을 와보게 되는군요.

왕재야~ 조만간에 천왕재 한번 가즈아~

진양호 조망이 참 좋더군요.

하동 금오산과 지리산 천왕봉도 눈에 들어옵니다.

진주 금곡면의 편의점에서 휴식하구요. 저속 투어라지만 그렇게 느리지도 않고 딱 좋았다는..

함안의 무진정에 도착

점심 식당은 제가 추천했어요.

이 옆의 대O식당은 줄이 끝도 없어보이고, 예전에 와 본 한성식당으로 초이스~

야외 의자는 형님들께 양보..  경로우대 해야죠 ㅋㅋ

맛나는 소고기국밥에 공기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동진교를 건너 고급진 바다 풍경을 눈에 담으며 달리다 오후 커피 타임~

사천에서 시가렛 타임 ㅋ

오후 4시쯤 조귀 복귀.. 산행 다녀오신 과장님과 우연히 만나구요^^

한참을 수다로 시간을 보내고 해산합니다.

오늘처럼 여유있는 투어가 얼마만인지..

그리고 바이크 배기가스 향기가 이렇게 좋았단 말인가 ㅋㅋ 

재영씨~  종종 앞서서 끌어주시구요^^

320Km 주행.

[NonClub[김종필]]

함안 무진정은 나로서는 안 가본 길인댕~

[와인딩러버[정서원]]

이반성면을 지나 군북으로 가는길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