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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달에 가입해서 2차 마니또 정모와 1차 캠프에 참석했던 제드입니다~^^
지난 1차 캠프는 많은 기대를 안고가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온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전 고글도 하나 생겼네요..^^
21(금) 화사사람들과 함께 심야보딩을 하고 집에 오니 22일(토) 새벽 6시.. 뜨신물로 샤워를 하고 기절하다시피 4시간여를 자고 점심은 먹는둥 마는둥하고 3시 반에 집에서 출발.. 만원의 행복을 준비하느라 더 페이스샵에 들러 전날 봐두었던 썬크림과 이쁜 사과모양의 핸드크림.. 온갖 샘플과 사은품으로 준 털장갑까지 넣고 포장을 하니 그럴 듯 하더라구요..ㅎㅎ 이거 2조의 꽃미남 커플의 꽃미남 낭쥐님이 가져간거 같은데.. 잘 쓰고 있나요?? ^^
그렇게 선물을 사다보니 시간이 빡빡하여 셔틀을 타고 가야하는 저는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같이 셔틀을 타기로 한 사랑할거야에게 연락을 하니 벌써 도착하여 버스에서 제 자리를 맡아 놓고 기다리고 있다더군요.. 제가 도착하기 전에 출발하여 하마터면 놓칠뻔한 셔틀버스.. 사랑할거야님이 기사님께 부탁드려 간신히 잡아타고 떠났습니다.. 버스를 세우려고 버스에서 시선집중을 받아 좀 창피하셨을텐데 넘 고마웠어요.. 땡큐베리 감솨~!!
한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지산포레스트 리조트.. 전날 심야보딩을 다녀와서인지 왠지 친근하게 느껴지는 지산.. 자주 보자꾸나~^^ 슬로프가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콘도 세미나실.. 우리의 캠프가 시작되는 곳이죠.. 2차 마니또에서 만났던 콘에어 누나와 사마귀와 재회~^^ 세미나실에서 운영자분들과 기존회원분들이 분주하게 준비중이셨어요.. 도와드리고 싶었지만 워낙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뻘쭘이 서있다가 다시 휴게실로 향합니다..ㅎㅎ 다음부터는 이것저것 도와드릴게요~^^
드디어 사람들이 조금씩 모이기 시작하고 일렬로 늘어선 스폰지깔개위에 조별로 앉기 시작했죠.. 우리 1조는 조장 짱짱님과 함께 휴게실로가 조구호를 짜는데.. 이거 준비없이 만들려니 꽤 힘들더군요.. 결국 한번밖에 못했지만 다음번에 좀더 멋진 구호로 힘차게 시작하고 싶네요..
빠샤도사님의 사회로 시작된 1차 캠프.. 큰 체격의 패트롤대장님의 인사와 대한민국, 보드박스 렌탈샵의 소개.. 달봉님 인상적이었습니다..ㅎㅎ 이어진 조 구호.. 저희 1조는 희생양이었나요?? ;; 4조와 8조의 구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4조 구호는 다른데 가서 써먹고 싶더라구요..ㅎㅎ 8조 구호는 첨엔 뭐가 뭔지 몰랐다는..ㅎㅎ
싸이키에 화이어..스모크까지..무대장치도 아주 죽였습니다~^^
조구호를 마치고 김밥과 간식으로 조끼리 식사시간을 가지고 나서 본격적인 단체 게임이 시작되었죠..
O.X 퀴즈.. 녹용을 생각했던 대다수의 사람들이 후두둑 떨어져 나가며 쉽게 마무리가 되고, 빼빼로 게임.. 천하장사 만만세..다들 업드리고 그위로 기어갔다와서 폭죽도 터뜨리고.. 마지막으로 둥그렇게 모여서 시작된 장기자랑..
조장님들의 멋진 춤대결.. 째키님의 열정적인 댄스..ㅎㅎ 디키형의 춤도 멋졌어요~^^
어쩌다가 시작되어버린 빠샤도사님의 노예팅..
은행나무님이 희생양이 되어 꾸러기님께 거금 3만원에 팔려갈때.. 저는 단돈 7천원에 곰신공주님께 팔려갔습니다..ㅡㅜ
다음으로 나오신 8조 형님분은 바로 1만원으로 시작해서 4만원에 낙찰.. 저.. 너무 초라해 집니다..ㅜㅠ
이어진 만원의 행복 선물교환.. 제 선물은 낭쥐님이 가져 가신 듯.. 한데.. 제가 받은건 Wing이라고 쓰여진 빨간 비니?? 근데 여성용인지 뻥 뚫려 있더군요..^^;; 제일 정성껏 준비하신 분께 고글도 수여되는 걸 보니.. 다음번엔 저도 획기적인걸 준비할까.. 하는 마음도 듭니다..^^ 좋은 선물을 주고받는 좋은시간이었어요~
드디어 시간이 흘러 11시를 넘기자 떼보딩을 위한 자리이동 슬로프앞의 무대로 이동합니다..
야간보딩이 마감되고 제이옵만을 위한 슬로프에서 펼쳐지는 떼보딩.. 아~~ 저도 다음번엔 같이 질주하고 싶습니다..^^
단체사진도 찍었는데 곧 앨범에 올라오겠죠? ^^
이어진 늦은 식사시간.. 자유식당에서 삼겹살과 함께 조별로 오붓하게 쏘주도 한잔씩 걸치면서 도란도란 얘기가 오갈무렵..
드디어 올것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7천원입니다..ㅡㅜ
빠샤님의 호출로 주인님이신 곰신공주님과 함께 술자리를 하는 영광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공주님.. 술 너무 잘 하시던데요.. 맞은편에서 예티형님 거의 실신 직전입니다..ㅎㅎ
전 옆에서 쌈 싸드리고 어깨도 살짝 주물러 드리고.. 옆 테이블에 있던 은행나무님은 그냥 편안히 드시는거 보니 좀 억울한 생각도 듭니다..ㅜㅠ 바로 그때 나타나신 꾸러기님.. 이거 아직 3만원 안주셨나 봅닌다..ㅋㅋ 2조에서 3만원달라고 아우성치는데.. 난감해 하시네요..ㅎㅎ 드디어 3만원 쾌척~!! 유통기한이 12시까지였던 은행나무님이 부럽기만 하더군요.. ㅜㅠ
그래도 여자분들께 둘러쌓여서 술자리도 갖고 1조에서도 조장님을 제외하고는 청일점이라 여자분들께 둘러쌓였었는데.. 아~ 캠프 느무느무 맘에 들어요~^^ 식당에서 조별로 박수칠때 1조가 아닌 우리 주인님이 계신 2조를 향해 박수칠때.. 제 마음 찢어 집니다.. 우리 1조분들.. 저도 1조 응원하고 싶었답니다..ㅜㅠ 저 미워하지 마세요~~다음엔 같은 조에서 사주세요..^^;;;;
그렇게 다들 조금씩 술이 오르고 이제는 숙소로 향합니다.. 2조 여러분들은 노래방으로 고고고~~ 하려고 하였으나 노래방 섭외가 잘 되지 않고 일단 숙소로 향하자는 의견에 숙소로 가서 간단한 게임이 시작..!!
3,6,9를 하였는데.. 걸린 사람 계속 걸립니다.. 나중에 자기가 왜 걸린지도 모릅니다.. 끌어내면 그냥 맞고 들어갑니다..ㅎㅎ
계속 된 술자리에 뻗으신 째키님 침대로 뫼시고.. 다들 열심히들 놀고 있습니다..ㅎㅎ
그렇게 1차 캠프의 첫날밤은 깊어만 가고.. 다음날의 보딩에 대한 기대로 잠을 이루었습니다..^^
23(일) 콘도에서 시원한 북어국으로 아침식사 후 드디어 보딩시간..^^
방세님의 지도아래 레몬도 아닌 곳에서 기초부터 탄탄히 다지기 시작했습니다..
안정된 자세와 올바른 엣지.. 결코 쉽지 않더군요.. 사실 재미는 좀 덜하였지만 제대로 배운적이 없는 저로서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주위엔 눈썰매타는 아이들도 있고.. 사진찍고 즐거워하는 외국인들이 눈에 많이 띄더군요..ㅎㅎ
아쉽게 끝난 오전보딩.. 이러다 보딩도 얼마 못하고 갈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에 부랴부랴점심을 먹고 다시 슬로프에 올랐죠..
오렌지..^^ 넘 잼나더군요.. 점점 겁도 없어지고 S턴도 익숙해져서 중간에 만난 철인28호누나와 블루에도 올라갔었는데..
전 굴러내려왔습니다..ㅋㅋㅋㅋ 철인누님.. 어느새 사라져 버리시고.. 쓸쓸히 내려오다가 만난 예티형님과 쫑아형,사랑할거야,하늘파람.. 뉴오렌지에서 너무 즐거웠어요~^^ 예티형의 업다운가르침덕에 마지막에 너무 신나게 탔어요.. 감솨감솨~~
아쉽게 보딩을 마치고 세미나실에서 가진 1차 캠프 마지막 시간.. 캬~~ 제일 뜻 깊었어요.. 신입분들로 이루어져서인지 3등까지 하여 많은 경품을 타게 된 우리 1조~!! 짱짱 우리조장님~~ 가위바위보 이기시라고 박수치고 소리질렀더니 나머지 경품도 휩쓸어 오십니다~ 그 덕에 저도 고글하나 생겼어요~^^ 감사감사~~
이렇게 1차 캠프일정이 모두 끝나고 다들 각자 집으로 발길을 옮겼죠.. 다들 잘 들어가신거죠?? ^^
집에 돌아오는 길.. 카풀 허락해주신 은하수형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와 사랑할거야, 키디님이 편히 집에 갈 수 있었어요~^^ 키디님은 휴게소에서 저녁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랑할거야도 차안에서 음료수랑 과자 잘 먹었어..^^
함께 했던 1조 여러분 술자리에서 더 많은 얘기 나누고 싶었는데.. 제가 주인님께 봉사하느라 좀 소홀했던것 같네요.. 이해해 주시고.. 우리 1,8조 뒤풀이 할때 많이 얘기 나눠요~^^
첫째날 멋진 떼보딩하다가 무릎부상당해서 고생했던 디키형.. 이젠 무릎괜찮은거에요?? 빨라 나아지길 바래요..
아직 나이는 모르지만..ㅎㅎ넘 활기차신 콘에어누님.. 이번 캠프때는 많은 시간 함께 못해 아쉽네요..다음엔 같이 보딩해요..^^
갈수록 실력의 격차가 벌어져 의기소침해진 사마귀야.. 힘내.. 날 목표로 열심히 연습해.. 너에겐 시간과 시즌권이 있잖아.. 하이원에서 보자고~~ㅎㅎ
셔틀버스를 잡아줘서 캠프를 기분좋게 시작하게 해준 사랑할거야.. 머리작아서 헬멧도 받고..ㅎㅎ 아주 알찬 캠프였지? ^^
캠프내내 조원들 챙기느라 수고하신 짱짱님.. 부조장으로서 많이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스럽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경로우대 나오지마징징누님.. 동안이라며 놀라는 동생들의 시샘을 받으며.. 경로우대를 강조하시는 모습.. 쵝오~! ㅎㅎ
한때 저의 주인님이셨던 곰신공주님.. 저를 그가격에라도 사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ㅎㅎ 사실 안팔리면 어쩌나.. 속으로 고민됐었다는..ㅎㅎ
뒤에서 절 사도록 서포트 해주신 나이야님..(맞나요?? 닉넴이 좀 헷갈리네요...;;) 시원시원한 성격에 남자인 제가 위축됩니다..ㅎㅎ 다음엔 누님이 직접 입찰하세요..^^
기초부터 차근차근알려주신 방세님과 업다운의 느낌을 조금이나마 느끼게 해준 예티형님..말을 놓기가 쉽지 않았던 목수아들..
곰신공주님에게 밀려 남친에게 줄 장난감 구입을 포기했던 최강라면너구리.. 너구리 남자친구분은 더블와이드래건님인가요?? ^^;;
꾸러기님께 양보하고 수줍게 캔커피를 건네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자이언트님..
잘탄다.. 잘탄다.. 날 계속 비행기 태워준 하늘파람.. 리플 달았다고 기억해주신 혼돈의그늘님..
보딩 2번째인데도 너무너무 잘타던 낭쥐..
2차마니또에서 받은 헬멧이 너무나 잘 어울리던 철인28호누님..
빵사라.. 빵사라.. 사라누님..
이하 기억나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닉넴이 매치가 잘 안되네요..^^;;
1조분들은 다 기억나는데 제가 닉넴을 외울 시간이 부족해서 잘 모르겠네요.. 뒤풀이때 뵙고 기억할게요~^^
운영자이신 노마크님과 방세님, 꾸러기님, 명 사회자 빠샤도사님, 너무너무 수고많으셨구요..
무대장치 지원해주신 회원분도 저희 노는동안 넘 고생많으셨어요.. 구경하는게 더 재밌었을지도 모르겠네요..ㅎㅎ
그외 행사 준비에 바쁘셨던 운영진들.. 제가 닉넴을 모르겠네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두서없이 적어내려간 무식하게 긴 후기 읽어 주신 여러분들도 수고하셨습니다..ㅎㅎ
이제 2007년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모두들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안전보딩하세요~~^^
첫댓글 오오옷~~ 길다 ㅋㅋㅋ 담에 만나면 말 편하게 하세요 ㅋㅋ
웅~ 그래~~ 넌 탄력있고 힘있게 타는거 같던데.. 나도 빨리 실력을 키워야겠어~^^
너랑 타고 누난 바로 접었어~ ㅎㅎㅎ 잠깐이였지만 반가웠구~ 누나너무 무서워하지말아주렴~ (소문내지도 말아줬음해..ㅋㅋ)
아~ 그래서 계속 두리번거리며 찾았는데,, 안보이시더라구요.. 저 누나 찾으려고 굴러내려온 블루를 다시 올라갔었잖아요..>.< 실버로 내려올걸..ㅋㅋㅋㅋ
후기글쓰느라고 시간 좀 걸렸겠당! 잘 읽었고...앞으로도 자주 얼굴보자구!
컴터가 다운되서 2번 날리고 주저리주저리 다시 쓴거에요..^^;; 방세님의 그 빨간바지.. 넘 이뻐요..^^ 탐나..ㅋㅋ
후기 정리 너무 잘했네^^ 매너좋은 제드 덕분에 짐이 많던 누나도 덕분에 편히 움직였어.. 베리 쌩유~^^ 담에 함 디키랑 사마귀랑 같이 뭉쳐서 타보세~
누난 짐이 너무 많아서 제가 보고만 있을수가 없었어요..^^;; 전 장비도 없고 보드복도 없어서.. 짐이 달랑 가방하나였잖아요..^^;; 짐 많은 자들이여.. 제게로 오십시오..ㅎㅎ
훗~~~ 담엔 좀 비싸게 팔려보라공...ㅋㅋ
담번엔 그늘형님이 가격좀 튕겨주세요.. 남자분들도 입찰 가능하십니다~^^
쓰느라 고생했겠다;;ㅋㅋ 기분좋게 캠프 스타트를 끊게해줘서 고맙지?ㅋㅋ
웅~^^ 버스잡아달라고 하기 미안했는데.. 나도 다급했다고~! ^^;; 덕분에 편히 갔어..ㅎㅎ 올때도 은하수님 카풀 할 수있게 알려줘서 땡큐~^^
^^너 우리조 아니였어?? ㅎㅎ
전 새벽4시가 되면 조가 바뀝니다~ㅋㅋㅋㅋㅋㅋ
푸하~ 진짜 제드님은 우리죠 같았어요~ㅋㅋ 저두 나름 열심히 노예 했는뎅~ 7천원한테는 졌다 ㅋㅋ
ㅎㅎㅎ 우리조 눈치보여서 혼났삼~^^; 근데.. 나름열심히 하셨다구요?? 제가 보기엔 꾸러기님이 노예 같던데..ㅋㅋㅋㅋ
내 닉네임은 없어 막 이레이레~ ㅋㅋㅋ 1조, 2조 모두다 하느라고 수고하셨어여 ㅎㅎ
아~ 나야님~ 마지막에 보딩 같이했었죠..? ㅎㅎ
제드는 완전 2조누님들에게 인기 짱인데......
인기 짱이라구요?? 전 잘 모르겠던데.. 제가 느끼기엔 절 노예로 여기는 듯..ㅡㅡ;;
1조 엉아들한테도 인기 짱이랍니다
1조엔 엉아가 짱짱님밖에 없는데..^^;; 7조 말씀하시는건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