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정언명법으로 교육의 힘을 보여준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퇴계 선생님은 향약으로 세상을 바꾸었다
이황은 56세 되던 1556년에 ‘향립약조(鄕立約條)’를 지었다.
‘예안 향약’으로 불리는 예안 지역의 향약(鄕約)이다.
향약의 대표적 내용은
덕업상권(德業相勸), 과실상규(過失相規),
예속상교(禮俗相敎), 환난상휼(患難相恤)이다.
좋은 일은 서로 권하고, 잘못은 서로 규제하고,
예의로 서로 사귀고, 어려운 일에 서로 돕는다.
서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다
조선은 학문을 숭상하고 참된 삶을 추구하였다
조선 학자들은 사회를 바르게 개혁하였다.
칸트의‘순수이성비판’에서‘판단력비판’의 윤리학의 바탕엔‘정언명법’이다
바른 말을 하여라
경험적 추론은 성인(聖人)의 반열에 오르면 바르고 참되어 믿을 만하다
이 세상에 문제없는 사람은 누구인가?
“보세요. 문제가 없는 사람은 여기 공동묘지에 누워 있는 사람들뿐입니다.”
거짓말은 허황하기 짝이 없는 환상에서 나오는 것이다.
도덕, 윤리에 합당한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진실하게 살아라
사람은 창조의 피조물로 흙으로 빚어진 허약한 인간이다.
지혜롭고, 변하고, 못하는 일도 없는 존재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창조한 유일한 존재로
바른말, 믿음의 말, 긍정의 말로 세상을 밝고, 맑고 아름답게 히여라
만나는 사람에게 예언적 언어로 기적을 만들어 내어라
‘큰 사람이 되겠구나
지혜를 많이 가졌구나
하나님이 세상 끝날 까지 너와 함께 하겠구나
생각이 참 창의적이구나
주관이 뚜렷하구나
기대가 되는 구나‘
사람을 믿음의 눈으로 보고 믿음의 덕담을 나누는 譽仁造福 하여라
지식인들은 소학계를 만들어 참된 삶을 가르쳐라
학혼과 예혼이 살아 움직이게 배우라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날마다 배우고 익히는 학문의 길은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것
학문은 올바른 것을 늘 생각하고(學問之道無他)
마음을 지키는 것으로 마음을 찾는 것이다(求其放心而已矣)
잃어버린 어진 마음인 인(仁)을 회복하는 것이다
학자들은 학문계(소학계)로 세상을 밝혔다
지식인은 학문계로 한국을 밝혀라
퇴계 선생의 향약으로 세상이 향기롭게 하여라
말을 하고 사는 사람은 순수이성 비판의‘정언명법’
경험적 추론으로 성인(聖人)의 반열에 오르도록
바르고 참되어 믿을 만한 말을 하여라
늘 진실을 말하라 卽事而眞, Now it truth and truth it love
늘 譽仁造福하여라
지금이야말로 생명과 평화의 노래, 예언적 언어로 기적을 만들게
긍정적 언어의 노래를 불러야 할 때다.
한 알의 밀알이 되어라(세상을 향기롭게 학문계, 향약)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한12;24)’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예언적 긍정 언어)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민수기14:8)’
“어느 종교든지 아픔을 맨 위에 놓는다”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의 이 잠언을 읽고 가슴이 뜨끔했다.
내가 외면했던 이들의 아픔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상처 없는 나무가 없고,
아픔이 없는 인생도 없다.
그래서 나무를 치료하는 의사가 있고,
남의 아픔을 보듬어 안고 치유한 예수 같은 영혼의 의사도 있다.
모든 종교가 공감을 으뜸의 덕목으로 꼽는데,
공감을 통해 남의 아픔을 껴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픔 쪽으로 흐르라 했지만,
이기심 쪽으로 나를 가두던 날이 많은 것 같아 송구할 뿐이다.
오직 아픔쪽으로 흘러 영혼을 치유 하는 사람이 되어라
정언명법으로 긍정의 노래를 부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