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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2025년 개막. 트럼프, 푸틴, 시진핑 --- 노해(老害) 지도자들이 세계의 혼미를 심화시킨다! / 12/31(화) / 야마다 쥰 작가, 저널리스트
■ 주요국 국가 지도자는 고령자뿐
2025년, 세계는 더욱 혼미를 깊게 한다. 각국이 서로의 이해로 대립해, 분단은 심각화. 정치도 경제도, 안고 있는 문제는 무엇 하나 해결하지 않고,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최대의 과제 「지구 온난화」대책도 전혀 진행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끝나지 않는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도 끝나지 않는다. 끝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도 유럽도, 그리고 일본도 인플레이션은 계속되고, 물가상승으로 일반인의 삶은 더욱 궁핍해진다.
이민 문제로 인한 사회 혼란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거기에 격차의 확대가 고리를 건다.
왜 그렇게 된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것은, 정말 간단한 이유다. 세계 주요국 국가 지도자들이 모두 노인, 고령자이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미래를 열어줄 힘이 있을 리 없다.
■ 78세에 취임하는 트럼프가 미래를 만들 것인가?
뭐니뭐니해도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가 78세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 정권을 "잔머리"로 굳혀, 동맹국도 적국도 관계없이 관세를 부과해, 국제 협조 등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게다가, 파리 협정으로부터 틀림 없는 재이탈, 지구 온난화는 가속한다. 아무리 일론 머스크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인다 해도 이 78세 노인은 미래를 구축할 힘이 없을 것이다.
분명히 말해 미국은 젊은 나라여야 한다. 건국한 지 겨우 248년의 역사밖에 안된다. 게다가 이 지상에 출현한 최초의 데모크라시 제국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역사에서 40대, 50대 대통령이 나라를 이끌어 왔다.
트럼프(1기),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기까지 로널드 레이건이 사상 최고령으로 취임한 대통령이었다. 취임 시 그의 나이는 69세이다.
그게 바이든 78세(현재 83세), 트럼프(2기) 78세이니 이제 기가 막힐 수밖에 없다. 게다가 트럼프는 자기 안의 덩어리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려고 한다. 그 슬로건은 「MAKE A"ME"RICA GREAT AGAIN」이다.
■ 클린턴, 오바마는 트럼프보다 젊다
3선 연속 대통령이 사상 최고령으로 취임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할까 이상하다. 이로 인해 미국 정치는 완전히 늙어가고 데모크라시의 역동성은 상실된다.
역대 미국 대통령 취임 시 연령의 중앙값은 55세 3개월이다. 취임 당시 나이가 가장 어렸던 때는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42세 322일. 다만 그는 윌리엄 매킨리 대통령의 암살에 따른 조기 취임이었다. 선거에 의한 대통령으로 한정할 경우 최연소는 존 F 케네디의 43세 236일이다.
초대 조지 워싱턴 은 57세 67일에 취임.
명 대통령으로 꼽히는 에이브러햄 링컨은 52세 20일, 우드로 윌슨은 56세 66일,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51세 33일로 취임했다.
케네디와 마찬가지로 40대에 취임한 빌 클린턴은 46세 154일, 버락 오바마는 47세 169일이다. 놀라운 것은 이 두 사람 모두 현재 트럼프보다 젊다는 점이다.
나이도 문제지만 여성이 미국 대통령이 된 적이 없는 것도 문제다. 부통령도 카말라 해리스뿐이고 유리천장은 너무 높다. 세계 각국에서 여성 정상이 속속 생겨나고 있는데 이 또한 비정상이다.
■ 푸틴, 시진핑, 네타냐후 모두 70세 이상
노인이 나라의 지도자인 것은 미국뿐만이 아니다. 대부분의 주요국, 게다가 반미국가 지도자가 70세 이상이다.
먼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이 72세. 낡은 지정학에 골몰한 독재자는 영토할양이 없으면 오기라도 우크라이나와의 휴전에 응하지 않을 것이다. 트럼프-푸틴의 대결은 볼만하지만 착지점을 찾을 수 없다.
푸틴에게 전폭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벨라루스 대통령 알렉산드르 루카셴코도 70세를 넘었다.
트럼프가 최대 표적으로 삼고 있는 중국의 주석 시진핑도 70세를 넘어 2025년 6월이면 72세가 된다. 정적들을 속속 추방하고 공동부유라는 말과 달리 빈곤화 정책을 쓰고 있는 이상 경제침체는 계속될 것이다. 이제 와서 마오쩌둥 사상이니 시대착오도 심하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후기 고령자로 75세를 넘어섰다.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 선택된 민족 유대인의 지도자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견고한 우파가 되고 있으니 전쟁을 멈출 리가 없다. 국제형사재판소로부터의 체포 영장 등 의미도 없다.
■ 인도-남아-터키-브라질도 Top은 노인
근년에는 「글로벌 사우스」 「G20」 「BRICS」라고 해서, 신흥국의 대두가 눈부시지만, 여기에서도 또 70세 이상의 리더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뭐니뭐니 해도 가장 먼저 꼽아야 할 것은 미-중 대립, 미-러 대립을 교묘히 이용해 국익 우선의 박쥐 외교를 벌이고 있는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다. 74세의 교활한 노인이다.
인도는 세계 제일의 민주국가라고 하는 것은 이름뿐이고, 모디는 힌두극우단체 「민족 의용단」(RSS)의 전 운동가이며, 힌두 지상주의자이기 때문에, 트럼프, 푸틴에게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튀르키에 대통령 레제프 에르도안도 70세다. 리라를 폭락시킨 분명한 경제 실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선거에서 이겨 독재를 이어가고 있다. EU 가입을 거래 조건으로 스웨덴의 NATO 가입에 반대하기도 하니 머릿속은 온통 석화돼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인 마타메라 라마포자는 72세. 러시아의 경제제재에는 응하지 않고 아직도 러시아는 가치 있는 친구라고 말하고 있다.
고령이라면, 브라질 대통령 룰라 다 실바는 무려 트럼프보다 나이가 많은 79세. 극우의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과는 정반대인 좌파. 최대의 무역 상대·중국과 우호 관계를 유지해, 퍼주기 정책을 계속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정치인들은 막무가내가 되고 좌파 우파와도 극단화된다.
■ 'G7'에서 일본의 이시바는 트럼프 다음으로 고령
여기서 선진국 그룹으로 꼽히는 G7을 보고 싶다. 이하, 국가와 리더, 연령을 열기한다.
- 미국 : 트럼프 대통령(78세)
- 일본 : 이시바 시게루 총리(67세)
- 독일 : 올라프 숄츠 총리(66세)
- 영국 : 로드니 스타머 총리(62세)
- 쥐스탱 트뤼도 총리(53세)
-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47세)
- 조르자 메로니 총리(47세)
무려 일본 총리 이시바 시게루는 G7에서 트럼프 다음으로 고령이다. 트럼프와는 10세 이상, 마크롱, 메로니라는 유럽의 젊은 리더와는 20세나 다르다. 이래서야 말이 맞을 리가 없다. 무엇보다 나이 이상으로 그에게는 외교에 중요한 사교성이 부족하다.
■ 일본은 노인들 '노해정치' 초선진국
벌써 몇 년 전부터 일본 정치는 노해정치가 되고 있다. 그 결과 실버 민주주의라는 말도 생겨났다. 노인이 노인을 위한 정치를 하고 젊은이는 남겨져 있다.
총수의 고령화는 물론이고 각료, 의원도 고령자뿐이다. 게다가 압도적으로 여성이 적다.
2024년 10월 중의원 선거 결과를 보면 당선자의 평균 연령은 55.6세로 높고, 20대 당선자는 단 3명이다. 덧붙여서, 최연장자는 자민의 아소 타로 84세. 다음이 입헌 민주당의 오자와 이치로 82세이다.
세계 각국의 의회 데이터를 조사하고 있는 기관 「IPU」(열국의회동맹)의 데이터를 보면, 일본에서는 40세 이하의 국회의원의 비율이 단 6%. 30세 이하가 되면 0.2%로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물론 OECD 회원국 중 최저다.
■ 각료 평균연령 61.95세 '노해 정치'
중의원 선거를 거쳐 11월 제2차 이시바 내각이 출범했다. 그 면면을 보면 역시 고령자 투성이.
이시바 총리와 19명 각료의 평균 연령은 61.95세로 60세를 넘었다. 최고령은 지방창생담당대신에 재임된 이토 요시타카 75세. 최연소는 국토교통대신에 기용된 나카노 요쇼 46세. 연대별로 보면, 70대가 2명, 60대가 12명, 50대가 4명, 40대가 2명.
그야말로 노인내각, 아니 노해내각, 노해정치라고 해도 좋다.
더 심한 것은 여성 각료가 문부과학대신 아베 도시코(65세), 특명담당대신 미하라 준코(60세) 등 2명밖에 없다는 점이다.
여성 각료가 지금까지 최다였던 사람은 5명이다. 제2차 기시다 내각 때로, 각료수가 20명이었기 때문에, 여성 비율은 25%가 되었다. 그러나 이는 너무 적다는 비판에 응한 일시적인 것일 뿐 이번에 다시 둘로 돌아왔다.
■ 여성의원 적고 'GGGI' 하위독주
세계 경제 포럼에 의한 「글로벌·젠더·갭 지수」(The Global Gender Gap Index: GGGI: 2024년판)에서는, 일본의 젠더 갭 지수는 156개국중 118위. 매년 100위 이하로 하위를 독주하고 있다. 이는 지수 중 한 항목인 정치 분야의 여성 참여가 압도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그동안 여러 차례 선거를 치르더라도 일본의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10% 안팎에서 변함이 없었다. 단지, 지난 중의원 선거에서는 과거 최다인 73명이 당선되어 여성 비율은 15.7%가 되었다. 이것이 일시적인 것인지, 향후 증가 가능성이 있는지 어떤지는 알 수 없다. 단지, 증가했다고 해도, 15.7%다.
여성의원의 적음은 지방의회도 마찬가지이며, 전체 도도부현 중 여성의원의 비율이 20% 이상인 곳은 4개 도도부현뿐이다.
일본은 이처럼 고령 남성에 의한 노해정치를 계속하고 있는 나라인데 이래서는 경제침체, 잃어버린 30년이 계속되고 있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 뇌는 30대부터 위축 시작해 65세부터 가속
정치를 하려면 상황파악력, 상상력, 구상력, 설득력, 결단력 등이 필요하다. 기시다 전 총리가 자랑했던 듣는 힘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는 듣기만 할 뿐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어쨌든, 이러한 능력은, 모두 뇌로부터의 지령에 의한다. 뇌가 노화하고 힘이 떨어지면 정치는 길을 잃는다.
뇌 노화는 뇌 위축(신경세포=뉴런 감소)에 의해 일어난다. 뇌의 위축은 30대 정도부터 조금씩 시작해 65세 정도부터 가속된다고 알려져 있다.
뇌가 노화하면 건망증, 같은 언행을 반복하고,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잊거나 틀리기, 연월일·시간·있는 장소를 알 수 없게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물론, 개인차는 크지만, 70세를 넘어, 전혀 쇠퇴하지 않는 등의 일은 거의 없다.
그렇다면 과연 70세를 넘어 정치를 한다는 것은 무리수가 아닐까. 무엇보다 국민, 나라, 그리고 세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렇게 보고 있으면 도저히 새로운 해에 기대할 수 없다. 한시라도 빠른 노해 지도자의 퇴진을 바라는 수밖에 없다.
https://news.yahoo.co.jp/expert/articles/b88fb876d7ec0fe2a6e51de0d695c09bd3f4c1af
悪夢の2025年の幕開け。トランプ、プーチン、習近平 --- 老害指導者たちが世界の混迷を深める!
山田順作家、ジャーナリスト
2024/12/31(火)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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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要国の国家リーダーは高齢者ばかり
2025年、世界はますます混迷を深める。各国がお互いの利害で対立し、分断は深刻化。政治も経済も、抱えている問題はなに一つ解決せず、人類が直面している最大の課題「地球温暖化」対策もまったく進まない。
ウクライナ戦争は終わらない。イスラエル・パレスチナ戦争も終わらない。終わらないばかりか拡大する可能性がある。アメリカも欧州も、そして日本もインフレは続き、物価高騰で一般人の暮らしは、さらに窮乏する。
移民問題による社会の混乱は世界中で広がり、それに格差の拡大が輪をかける。
なぜ、そうなると言えるのか?
それは、じつに簡単な理由だ。世界の主要国の国家リーダーが、みな年寄り、高齢者だからだ。彼らに未来を切り開ける力があるわけがない。
■78歳で就任のトランプが未来をつくれるか?
なんといっても、米国大統領のトランプが78歳というのがいちばんの問題。政権を“茶坊主”で固め、同盟国も敵国も関係なく関税をふっかけ、国際協調など見向きもしない。しかも、パリ協定から再離脱間違いなしでは、地球温暖化は加速する。いくらイーロン・マスクを味方につけても、この78歳の老人には未来を構築する力はないだろう。
はっきり言って、アメリカは「若い国」でなければならない。建国してたった248年の歴史しかない。しかも、この地上に出現した初めてのデモクラシー帝国である。これまでのほとんどの歴史において、40代、50代の大統領が国を率いてきた。
トランプ(1期)、バイデンが大統領になるまで、ロナルド・レーガンが史上最高齢で就任した大統領だった。就任時の彼の年齢は69歳である。
それが、バイデン78歳(現在83歳)、トランプ(2期)78歳だから、もう呆れるほかない。しかも、トランプは自己中の塊で、アメリカを再び偉大にするのではなく、自分を再び偉大にしようとしている。そのスローガンは、「MAKE A“ME”RICA GREAT AGAIN」である。
■クリントン、オバマは、トランプより若い
3期続けて、大統領が史上最高齢で就任するのは、異例というか異常だ。これによって、アメリカ政治は完全に老害に冒され、デモクラシーのダイナミズムは失われる。
歴代アメリカ大統領の就任時年齢の中央値は、55歳3カ月である。 就任時年齢がもっとも若かったのは、セオドア・ルーズベルトの42歳322日。ただし、彼はウィリアム・マッキンリー大統領の暗殺を受けての繰り上げ就任だった。選挙による大統領に限った場合、最年少はジョン・F・ケネディの43歳236日である。
初代のジョージ・ワシントンは57歳 67日で就任。
名大統領とされるエイブラハムリンカーンは52歳 20日、ウッドロー・ウィルソンは56歳66日、フランクリン・ルーズベルトは51歳33日で就任している。
ケネディと同じく40代で就任したビル・クリントンは46歳154日、バラク・オバマは47歳169日である。驚くのは、この2人とも、現在、トランプより若いことだ。
年齢も問題だが、女性がアメリカ大統領になったことがないことも問題だ。副大統領もカマラ・ハリスだけで、「ガラスの天井」はあまりに高い。世界各国で女性首脳が次々に生まれているのに、これもまた異常と言うしかない。
■プーチン、習近平、ネタニヤフ、みな70歳以上
老人が国の指導者であるのは、アメリカだけではない。多くの主要国、しかも反米国家の指導者が70歳以上である。
まず、ロシアのウラジーミル・プーチンが72歳。古い地政学に凝り固まった独裁者は、領土割譲がなければ意地でもウクライナとの停戦に応じないだろう。トランプ対プーチンの対決は見ものだが、着地点が見出せない。
プーチンに全面協力しているベラルーシ大統領アレクサンドル・ルカシェンコも70歳を超えた。
トランプが最大の標的としている中国の主席、習近平も70歳を超え、2025年6月には72歳になる。政敵を次々と追放し、「共同富裕」という、言葉とは裏腹の貧困化政策を取っている以上、経済低迷は続くだろう。いまさら、毛沢東思想だの時代錯誤もはなはだしい。
イスラエル首相ベンヤミン・ネタニヤフは、後期高齢者、75歳を超えた。神の国イスラエル、選ばれた民族ユダヤ人の指導者は、歳をとってますます強固な右派となっているので、戦争を止めるわけがない。国際刑事裁判所からの逮捕状など歯牙にも掛けない。
■インド、南ア、トルコ、ブラジルもトップは老人
近年は「グローバルサウス 」「G20」「BRICS」といって、新興国の台頭が目覚ましいが、ここでもまた70歳以上のリーダーたちが幅を利かせている。
なんといってもいちばんに挙げなければいけないのは、米中対立、米ロ対立を巧みに利用して、国益優先のコウモリ外交を行っているインド首相のナレンドラ・モディだ。74歳の狡猾老人である。
インドは世界一の民主国家などというのは名ばかりで、モディはヒンドゥー極右団体「民族義勇団」(RSS)の元運動家であり、ヒンドゥー至上主義者だから、トランプ、プーチンにとっても手強い相手である。
トルコ大統領のレジェップ・エルドアンも70歳である。リラを暴落させた明らかな経済失政にもかかわらず、前回選挙に勝ち、独裁を続けている。EU加盟を取引条件にスウェーデンのNATO加盟に反対したりするのだから、頭のなかは石化している。
南アフリカ大統領のマタメーラ・ラマポーザは72歳。ロシアの経済制裁には応じず、いまだに「ロシアは価値ある友人だ」と言っている。
高齢と言えば、ブラジル大統領ルーラ・ダ・シルヴァは、なんと、トランプより年上の79歳。極右のボルソナロ前大統領とは正反対の左派。最大の貿易相手・中国と友好関係を保ち、バラマキ政策を続けている。
高齢になればなるほど、政治家は頑迷になり、左派、右派とも極端化していく。
■「G7」で日本の石破はトランプの次に高齢
ここで、先進国グループとされる「G7」を見てみたい。以下、国とリーダー、年齢を列記する。
アメリカ:トランプ大統領(78歳)
日本:石破茂首相(67歳)
ドイツ:オラフ・ショルツ首相(66歳)
英国:ロドニー・スターマー首相(62歳)
ジャスティン・トルドー首相(53歳)
エマニュエル・・マクロン大統領(47歳)
ジョルジャ・メローニ首相(47歳)
なんと、日本の首相の石破茂は、G7でトランプに次ぐ高齢である。トランプとは10歳以上、マクロン、メロー二というヨーロッパの若きリーダーとは20歳も違う。これでは話が合うわけがない。もっとも、年齢以上に、彼には外交に重要な社交性が欠けている。
■日本は高齢者による「老害政治」の超先進国
もう何年も前から、日本の政治は「老害政治」になっている。その結果、「シルバー民主主義」という言葉も生まれた。老人が老人向けの政治を行い、若者は置き去りにされている。
トップの高齢化はもとより、閣僚、議員も高齢者ばかりになっている。おまけに、圧倒的に女性が少ない。
2024年10月の衆議院選挙の結果を見ると、当選者の平均年齢は55.6歳と高く、20歳代の当選者はたった3人である。ちなみに、最年長は自民の麻生太郎84歳。次が立憲民主党の小沢一郎82歳である。
世界各国の議会のデータを調査している機関「IPU」(列国議会同盟)のデータを見ると、日本では40歳以下の国会議員の比率がたったの6%。30歳以下になると0.2%といないも同然。もちろん、OECD加盟国語で最低である。
■閣僚の平均年齢61.95歳による「老害政治」
衆議院選挙を経て、11月に「第二次石破内閣」が発足した。その顔ぶれを見ると、やはり、高齢者だらけ。
石破総理と19人の閣僚の平均年齢は、61.95歳と、60歳を超えている。最高齢は地方創生担当大臣に再任された伊東良孝75歳。最年少は国土交通大臣に起用された中野洋昌46歳。年代別に見ると、70代が2人、60代が12人、50代が4人、40代が2人。
まさに、老人内閣、いや「老害内閣」「老害政治」と言っていい。
さらにひどいのは、女性閣僚が文部科学大臣の阿部俊子(65歳)、特命担当大臣の三原じゅん子(60歳)の2人しかいないことだ。
女性閣僚がこれまで最多だったのは、5人である。第2次岸田内閣のときで、閣僚数が20人だったから、女性比率は25%となった。しかし、これは「少なすぎる」という批判に応えた一時的なものにすぎず、今回また2人に戻った。
■女性議員が少なく「GGGI」で下位独走
世界経済フォーラムよる「グローバル・ジェンダー・ギャップ指数」(The Global Gender Gap Index:GGGI:2024年版)では、日本のジェンダーギャップ指数は156カ国中118位。毎年100位以下で、下位を独走している。これは、指数のなかの一つの項目、政治分野への女性参画が圧倒的に低いからだ。
これまで何度選挙をやっても、日本の女性国会議員の割合は10%前後で変わらないできた。ただ、先の衆議院選挙では過去最多の73人が当選し、女性比率は15.7%になった。これが一時なものか、今後増える可能性があるのかどうかはわからない。ただ、増えたといっても、15.7%である。
女性議員の少なさは、地方議会も同様であり、全都道府県のうち女性議員の割合が20%以上なのは4都道府県だけだ。
日本は、このように高齢男性による「老害政治」を続けている国であり、これでは経済低迷、「失われた30年」が続いているのも無理はない。
■脳は30代から萎縮が始まり65歳から加速
政治を行うには、状況把握力、想像力、構想力、説得力、決断力などが必要だ。前総理の岸田が自慢した「聞く力」など、それほど重要ではない。彼は聞くだけで、ほぼなにもしなかった。
それはともかく、こうした能力は、すべて脳からの指令による。脳が老化して、力が衰えれば、政治は迷走する。
脳の老化は、脳の萎縮(神経細胞=ニューロンの減少)によって引き起こされる。脳の萎縮は30歳代くらいから少しずつ始まり、65歳くらいから加速すると言われている。
脳が老化すれば、もの忘れ、同じ言動を繰り返す、人やものの名前を忘れる・間違える、年月日・時間・いる場所がわからなくなるなどの症状が現れる。もちろん、個人差は大きいが、70歳を超えて、まったく衰えないなどということはほぼない。
つまり、さすがに70歳を超えて政治を行なうというのは、無理筋ではなかろうか。なにより、国民、国、そして世界のためにならない。このよう見てくれば、とても新しい年に期待など持てない。一刻も早い老害指導者の退陣を願うしか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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