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정운스님의 참 좋은 인연 문자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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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스님의 참 좋은 인연]
<이 시대의 문화 흐름, ‘출가’>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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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에 이어서)
우리나라 경우를 보자. 『해동고승전』에 의하면, 신라에 불교 수입을 공인시킨 법흥왕도 출가해 법명을 '법운'이라고 하였고, 왕비도 비구니가 되어 '묘법'이라고 하였다. 법흥왕에 이어 진흥왕도 말년에 승려가 되어 법운이라고 하였고, 그 부인도 또한 영흥사에서 비구니가 되었다. 유식학자인 원측(613∼696)도 신라 왕손이며, 무루는 신라 어느 왕의 왕자로 당나라에서 활동하다 그곳에서 입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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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때는 삼국시대보다 왕손 출가자가 더 많다. 그 대표가 대각국사 의천과 지인이고, 이외 9분이 더 있다. 의천은 문종의 4왕자로 11세에 출가했고, 지인은 예종의 왕자이다. 고려 때는 왕자 출신 승려들이 왕사ㆍ국사를 역임한 경우가 많은데, 대체로 왕족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서 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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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현실로 돌아오자. 앞으로 100년 후에 우리나라 교구본사 큰 사찰에 예불하는 승려가 있을까? 물론 그때 되면, 그때대로 또 다른 계층의 사람들이 불교를 이어갈지도 모른다. 부처님 재세시나 대승불교 경전을 볼 때, 당시는 출가가 사람들의 로망이었다. 또 고려 때만 해도 최고의 삶이 출가라고 생각했기에 당연히 출가자가 많았을 것이다. 숭유억불의 조선 시대도 출가자가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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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근자는 사람들이 출가하지 않는 것이 이 시대의 문화코드가 되었다. 옛날에 견주어 현 출가자 부족을 한탄할 것은 없다. 이 또한 문화적 흐름이요, 인연법이거늘 어찌하겠는가? 이렇게 결론내리고 편안하게 생각하려해도 걱정이 앞선다. 뾰족한 방법은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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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佛法僧 三寶님께 歸依합니다.
거룩하시고 慈悲하신 부처님의 加被와 慈悲光明이 비춰주시길 至極한 마음으로 祈禱드립니다. 感謝합니다.
成佛하십시요.
南無阿彌陀佛 觀世音菩薩()()()
I return to Buddha, Law, and Seung Sambo.
I pray with all my heart that the holy and merciful Buddha's skin and mercy light will be reflected. Thank you.
Holy Father.
Avalokitesvara Bodhisattva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