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벽돌 유치원 초록 반 친구들이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다. 친구들은 이번 크리스마스에 갖고 싶은 선물도 이야기하고, 여기저기서 산타 할아버지를 본 이야기도 했다. ‘산타 할아버지는 정말 붕어빵을 드신 걸까? 마트에도 가셨던 걸까?’ ‘다른 계절에는 무얼 하실까? 루돌프는 잘 있을까?’ 등등 미미는 산타할아버지를 만나면 물어볼 질문들이 산더미 같았다.
미미는 산타 할아버지께 드릴 카드도 쓰고, 밤에 일찍 잠들지 않기 위해 낮잠도 조금 자 두었다. 드디어 밤이 되고, 쏟아지는 졸음을 쫓으며 기다리던 그때, “부스럭”하는 소리가 들렸다. 미미는 정말 바람대로 산타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까?
김영진 작가의 ‘빨간 벽돌 유치원’ 신간으로 무한긍정 병아리 미미가 맞이한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이야기이다. 루돌프의 근황, 산타 할아버지가 다른 계절에는 어떤 일을 하고 지내는지, 산타 할아버지의 꿈 등, 엉뚱하고 순수한 미미의 질문들과 산타 할아버지의 예상치 못한 답변들이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함께 담겨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산타 할아버지 질문 있어요!》를 읽으며 초록 반 친구들의 동심 가득한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함께 느껴 보자.
출판사 제공 책소개
★ 아빠 작가 김영진의 ‘빨간 벽돌 유치원’ 시리즈 ★
엉뚱 발랄 병아리 미미의 두근두근 크리스마스 이야기!
“꿈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만날 수 있어!”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전하는 산타 할아버지의 따뜻한 메시지!
크리스마스를 앞둔 빨간 벽돌 유치원은 알록달록한 장식과 신나는 활동들로 가득해요. 초록 반 친구들은 그동안 울었던 일, 친구와 다퉜던 일이나 엄마 아빠에게 떼썼던 일들이 떠올라 걱정도 조금 되었지만 그 정도는 산타 할아버지가 이해해 주실 거라고 생각하며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어요. 미미는 인형의 집 선물을 받고 싶었지만, 사실 이번에는 꼭 산타 할아버지를 직접 만나보고 싶었어요. 미미의 얘기에 타요, 펭이, 통통이, 연두는 산타 할아버지를 마트와 백화점, 휴대 전화 매장 앞에서도 보았다고 이야기해요.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사러 마트에 가다가 배...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