開到茶미 (개도다미) 겨우살이 풀이 되어... The Last Blossom 작곡: C.Y. Kong 작사: 임석
# 개미들도 모두 눈과 코가 있다. 자세히 보이지 않는 것이 예쁨의 기준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누구든지 슬프면 울고 배고프면 밥을 먹는다.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무슨 자극이 있겠는가? 너무 너무 많은 마력이 있는 반면 도리에는 맞지 않는다. 너무 너무 많은 놀이를 찾는 건 호기심 때문일 뿐... 히스테리를 부릴 필요도 없는데 그렇게 집착할 것이 있겠는가? 우상으로 삼았던 것들이 점점 변하고 날 사로 잡았던 우상들이 하나하나 사라져 간다. 사람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다고 하는데 그럼 신은 누구인가? 우리는 지금 무슨 기적을 기다리고 있는 건가? 마지막에는 나만 남았고 아쉬워서 트집만 잡는다. 하지만 결국은 나 자신에게 부끄러워진다. 누군가 나에게 온 세상을 준다고 해도 난 의심할 거다. 마음속에 핀 기쁨의 꽃이 겨우살이 풀로 남았다. #
## 반복
간주.
@ 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 누가 누구보다 아름다운가? 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 누가 누구보다 달콤한가? 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 누가 누구보다 쉬운가? 뭐 대단 할 것도 없다. @
@@ 반복
모든 개미들이 누군가의 곁을 지나갈 때 그렇게 질서를 지키는 것과 무슨 상관 있는가? 누구든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도 마음속 공포는 사라지지 않는다.
첫댓글 라이브인데도 너무 빈틈없이 완벽하게 불러서 얄미울 지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