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사무실에 들렀다.
친구와 절친한 보험회사 직원이 들어오며 인사를 한다.
"사장님 면이 참 많습니다"
"그래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하며 학교와 출신을 물으니 도저히 매치가 안된다.
친구의 안면을 보고 뭐라 할수도 없고 그냥 이야기를 받아넘기고 있는데
주소를 좀 적어 달라고 한다.
두말 안하고 적어주니 동전으로 문지르면 선물 이름이 나오니 함 문지러 보라며
복권 비스므레한 것을 준다.
동전을 꺼내어 끄으니 수지침 볼펜이 나온다.
그러면서 자신의 차에 가서 수지침 볼펜이라 하시며 하나 준다.
이름 하나 적어주고 볼펜 하나라 음~`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네 하며
씨익 웃고 있는데 친구 곰돌이가 들어온다.
"봐라 니도 이름 하나 적어주고 함 끄어보거래이"하니 곰돌이는 좋다고
끗는다 그런데 나와 똑같은 수지침볼펜이다.
(점마가 내보다 좋은 것 나오면 잽싸게 빼앗아 버릴려 했는데 지넘이나 내넘이나 뭔 복이 있겠노 ㅎㅎ)
친구의 수지침 볼펜을 친구의 마눌이 보면서 자기의 남푠에게 실험을 한다고 손을 내어라 한다.
이 친구 놀래서 "닌 왜 나만 가지고 실험 하노 응 내가 실험 인간이가 응"하며
도망을 친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정이 친구 엉덩이에 실험을 해뿌라 저노마 엉덩이가 안 이쁘나"
난 놀래서 곰돌이를 보고 "저노마 뭔 말하나"
"니 엉덩이가 참 이쁘다고 하더라 다들 뭐"
뭐시기라 참내 여자들 엉덩이가 이쁘다는 말은 들어도
머시마 그것도 곰팅이 한테 뭔 구신같은 말이란 말이냐.
어디 이쁠데가 없어서 엉덩이란 말이냐
"정이씨 참 눈이 매력적입니다" 하던가
"정이씨 입술이 참 성적으로 매력이 넘쳐나네요'하던가 해야지
뭔 엉덩이 미쳤제 저것들이 확!!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내 입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야 한다.
나는 어머님 아버님 원망을 참 많이 했다.
왜 이렇게 시커멓게 태어나게 하시고
입술도 푸르뎅뎅하게 만들어 주셨는가요 하면서......
옷을 입어도 얼굴이 하얀 사람들은 어떤 옷을 입어도 어울리는데
얼굴이 시커먼 사람은 옷을 입을때 정말 잘입어야 한다.
안그러면 안만 휘황찬란하게 입어도 촌티가 줄줄 나게 보이기에......
그런데 ㅎㅎㅎㅎㅎ 나이가 들어가니 역시 울 엄니 아빠다 하며 즐거워 할때가 있었다.
성적인 매력이 참 좋다나 뭐다나 하는 말에 괜히 어깨가 으쓱거려지기도 하였다.ㅎㅎㅎㅎㅎ
헌혈을 하러 갔을때 병아리 간호사가
"아자씨 간이 안좋나요'하며 내 입술을 보고 물었다.
난 아닌데 할려고 하는데 옆에 있던 수간호사가
"아니다 아주 건강한 체질인 아자씨다"하니
"입술이..."
"니도 나이 먹고 서방을 알게 되면 내 말듯을 이해 할끼다"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난 물었다.
"뭔 소린교?""아자씨 몰랐어요"하며 웃는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은 안다 그런데 알면 모하노 곰팅이일뿐인데 ㅎㅎㅎㅎㅎ
각설하고
나는 친구에게 말했다.
내가 가입한 카페가 있는데 말이다 한분의 글이 이런게 있더라
"자기의 딸이 간호사 인데 시험을 치기 위하여
아빠의 팔에 주사 찌르는 시험을 했다 카더라
아빠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딸은 당당히 간호사 시험에 합격을 했는데
자신의 몸은 주사자국에 온통 멍이 들었다 카더라 그래도 자랑스러워 하는것 같더라"
"그런데 니는 딸보다 더 소중한 마누라가 수지침 한번 시험 하자는데 요들방정을 다 떨고
뭐 내 엉덩이를 니 마누라 실험체 하라고 하는 니가 잉간이가 뭉디넘아"하니
팔을 주욱 내밀며 "자 니 맘대로 하세요"한다.
찌지고뽁고 하며 살아가는 친구 부부의 살아가는 삶이 부러워진다.
내가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며 "제수씨 부럽소" 하니
"정이씨는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어요 그래서 울 남편은 정이씨를
더 부러워 하는걸요 뭐"한다.
이그 무슨 매력 .......
날 위로 한다고 듣기 좋은 소리 하는데 정말 그 말을 믿고
엉뚱한 상상속에 허우적 거리면 누가 날 건져 줄것인지.......
만약 내가 허우적 거리는데 어떤 아짐씨가 구해 주면 난 분명히 말을 할 것 같다.
"아짐매 이것도 인연인데 우리 어디 가서 좋은 음악이 흐르는 분위기 죽이는 곳에 가서
코피 한잔 하지 않으실래요.."
그런 말을 하고 쳐다보다가 귀싸대기나 안맞는지 몰라.........
상상~~너무 많이는 하지 마세요.
건강에 아주 해로우니까요 미관상도 별루고요.
요즈음 혼잣말을 하는 사람들이 참 많더라고요
어디에 가든 ..
나도 그런 사람을 보며는 저사람 갔나 하며 고갤 갸우뚱거리는데
내보고 고개 갸우뚱 거린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하면 오싹 하지만
그래도 우짤깁니까.
이런 재미도 없으면 말입니다.
비오는 밤 울적해진 마음이 있다면 이 글에 웃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곰팅이만의 생각 ㅎㅎ)
5670아름다운 동행님들
2월24일 안전 시산제에 님들의 미소를 가슴에 담고 싶습니다.
선배 님들의 포근한 미소와 동기님들의 따뜻한 미소
후배 님들의 싱그러운 미소를.........
건강하시고 행복한 삶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이기 또 무슨129!!^
곰돌이랑 곰팅이가 절친??
세상에 본인은 입술이 매력있다하고~
친구는 궁디가 이쁘다 하고~
둘이서 짜고 고스톱?^
시력3.0아지매 눈에는
완전 몬돌이 인데~
나도 몬순이 이니까
너무 잘 난척 하지마이소~
쿨쿨직전에 오바이또가 날라쿠네~
떡도 안 먹었는데
체 한것 같이^
자세히 얼굴을 본적이 없어서
모르쇠지만~
24일날 내가
입술과 궁디를 꼭 확인 할락꼬예!^^^
언제나 긴 기럭지 ㅎㅎㅎㅎㅎㅎ
보긴 뭘봐요 ㅎㅎ
닳는데요 ㅎㅎㅎㅎㅎ
날이 많이 궂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ㅎㅎㅎ 박희정님의 제치와 위트가 넘치는글 잘보고 갑니다.
하기사 울집사람도 나보고 엉덩이가 이뿌다고 카더만 ㅋㅋ
아무튼 화사하게 웃는 즐거운 화요일이 되시라요 ~!
ㅎㅎ 다음에 엉덩이 콘서트 하입시더 ㅎㅎㅎ
선배 님 늘 좋은 하루가 행복하신 하루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늘 재미있는 글
혼자 웃어가며 보는 글이 이제는익숙해
글 열기만 하면 미리 웃음이...
선배 님 저는 선배 님의 환한 미소를 생각하며는
절로 웃음이 나온 답니다.
24일 뵙겠습니다^^
박희정님 얼굴색을 보고
어디 몸이 안 좋나...
화색이 돌지않고,
색깔이 안 좋으네...
이렇게 걱정을 했지요.
타고나기를 그렇다면
이제 안심! 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건강하면 이 곰팅이랍니다요 ㅎㅎㅎㅎㅎ
외모는 그닥 중요하지 않다는 게 평소 저의 소신입니다.
내재 되어있는 인품이나 인성이 모두 겉모습으로도 잘 드러나 보인다 전 믿고 있습니다.
전 사람을 처음 볼 때 눈빛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눈빛에는 그 사람의 지혜로움이나 선함등이 그대로 녹아 들어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진솔한 대화를 나눠봐야(술 한 잔 같이 하며 나누는 대화는 더 좋겠지요^^) 진가를 제대로 알 수 있겠지만.
전 오늘부터 나흘 동안 바쁜 울일터로 출근 일 합니다. ^^~
옳으신 말씀입니다
눈동자를 바라보며 시선을 맞추며 대화를 하며는
상대를 알 수가 있죠
좋은 댓글 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수피님^^
어느 만큼 씩은 누구에게 나 잠재된 앳찌들을 끄집어 내시는 희정님 오늘도 부라보 입니다
감사합니다
늘 싱그러운 미소가 이쁘신 복매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러고 보니 ...
건강미 맞네요
나도 가끔 혼잣말로 중얼 거리면 딸이 쳐다보며
지금 누구랑 이야기 하냐고 한답니다 ㅎ
ㅎㅎㅎㅎㅎㅎㅎ
맞아요 상상을 하다가 궁시렁 거리게 되고
그리고 나서 아차! 하는 일상의 이야기들
웃음이 이쁘신 선배 님 늘 환한 웃음이
가득한 삶이 함께 하시길 바래요^^
창조주 하느님께서 또 하나의 생명을 보내주심에 늘 감사하며
아기를 볼적마다 하느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옆의 모든 분들 다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감사합니다 선배 님^^
이 글을 읽느라 킬킬가리며 혼자 많이 웃습니다
사람을 웃게 만드는 재주,
그건 암만해도 흉내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역시 최고에요
감사합니다
좋게 봐 주시니 고맙고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늘 행복하게 지내세요^^
간이 안좋은 분들이 시꺼먼스?
그게 아니고 태생이라면
건강해 보이고
괘안씀니데이~^^
감기 다 나으셨나요
선배 님 24일 뵈어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대인관계에 있어 칭찬은
그 출발첨이라고
여겨집니다
맞아요
상대를 칭찬 하는 가운데
관계를 이어간답니다 아주 아름답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