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꽃이 반드시 시드는 것과 같이
청춘이 나이에 굴종하는 것과 같이
일생의 모든 시기와 지혜와 덕망도
때에 따라서 꽃이피는 것이며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다.
생의 외침을 들을때마다
마음은 언제까지나 서러워 하기보다는
새로운 속박으로 들어가듯이
이별과 재출발의 각오를 해야한다.
대개 무슨일이나 처음에는 이상한 힘이 깃들어있다.
그것이 우리를 지키며 사는데 도움이된다.
우리는 명랑하게 다음다음 공간으로 거쳐가야 한다
어디서나 고향에대한 어떠한 애착을 느껴서는 안된다.
우주의 정신은 우리를 붙잡거나 속박하지도 않고
우리를 한단계씩 더 높혀주며 우리의 마음을 넓혀 주려한다.
우리의 생활권에 뿌리를 내리고 정겹게 살면
탄력을 잃기가 쉽다.
여행을 떠날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만이
타성의 마비 작용에서 벗어나게 될것이다.
임종시에도 우리를 새로운 공간으로 향하게하고
젊게 꽃피워 줄지도 모른다.
우리를 부르는 생의 외침은 결코 그치는 일이 없으리라....
그러면 좋다. 마음이여!
작별을 고하자 편히쉬어라.
-헤르만 헤세 소설
'유리알 유희' 의 소재가된 '요제프 크네히트'의 유고 시중에서
만남이 이별이되고
또 다른 만남이될때
우리는 그 사람을 경계를 하게되지요
만남은...
이별이 되지않고 영원히 함께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면 좋을텐데...
이별이 서로에게 눈물이되고
또한 슬픔이되어 가슴에 젖어드는 아픔은
우리에게는 없으면 더 좋겠지요...
영원히 살것처럼 꿈을꾸며
내일 죽을것처럼 오늘을 살라는 이 말처럼
만남이 이별이되고 이별이 눈물이되는
그런 삶 보다는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말 할수있는
후회없는 삶을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꽃이질때 향기가 떨어진다고
사람까지 향기가 없어져서는 안되겠지요
우리는 언제나 고운향기가 가득한
아름다운 마음으로 함께 할수있기를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