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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탁구 이야기 05형과 64형 러버에 대한 해설 - 초심자분들 추천
레지스터 추천 0 조회 1,929 17.11.20 17:19 댓글 4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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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7.11.20 17:20

    첫댓글 과도기 시절에 많이 논의되었던 내용들이지만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정리해서 글을 써봤습니다.

  • 작성자 17.11.20 17:24

    키보드에 손가는대로 쭉 쳐서 문맥상 오류가 있었는데 수정완료했습니다.

  • 17.11.20 17:24

    멋집니다. 러버에 대한 지식이 늘어나 조금더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판단할수있게 되었어요~ 러버뿐아니라 저의 실력에도;;; ㅎㅎㅎㅎ 제품간의 기계적인 성능차는 그리 크지않다......제가 인식하고 있었던거지만 전문가분의 설명으로 더 명확해졌습니다.

  • 17.11.20 17:28

    정말 좋은 글이네요 긴 글에 글쓴이의 주관이 개입되지 않으면서도 논리적이고 이해가 잘되는 '러버에 대한 사실'에 대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네요 러버 돌기 배열에 대한 내용으로 머리속에 지식 얻어갖고 갑니다 감사해요~~

  • 17.11.20 17:29

    적절한 설명이시네요.
    저같은 경우 잘 모르고 64를 오래 쓰다가 05로 전환했더니 화드라이브가 파워와는 상관없이 일단 걸면 걸리더라구요.
    그러다가 어느날 우연히 구한 MXP를 붙여 봤더니 05로 칠때보다 약 1.5배 정도 파워가 더 나와서 지금까지 주력러버인데
    이게 뭐 단순하게 뭐가 더 좋다 하는 결론을 내리기 힘든게 64 -> 05 -> MXP로 가면서 제 드라이브 기술과 폼이 좀더
    정리된 부분까지 감안해야 할거 같아요.
    아뭏튼 현재로써는 제게 최적화된 라버는 MXP라는 점은 변함없을거 같아요.

  • 17.11.20 17:29

    탁구 입문 3년차입니다. 러버에 대한 무성한 말들에 아리송 했는데 뭔가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17.11.20 17:36

    좋은글 감사합니다
    레지스터님이 계셔서 좋습니다
    아주 많이요..^^

  • 17.11.20 17:37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17.11.20 17:46

    좋은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 17.11.20 18:19

    감사합니다
    감각적인 동기화를 생각해서 러버교체는 몇개월마다 하는게 좋을까요?

  • 작성자 17.11.20 18:44

    러버마다 차이가 있고 임팩트강도에 따라 또 차이가 있지만
    플레이타임 (레슨+연습+시합 실제시간) 기준으로 50~100시간에 한번은 교체해줘야 됩니다.

  • 작성자 17.11.20 18:45

    보통 주3회 운동하시는 동호인 분들은 3개월에 한번 교체가 적절하죠 :-)

  • 17.11.20 19:11

    잘봤습니다^^ 64사용하면서 궁금했던점이 싹 이해가될정도로 멋진 글이네요~

  • 17.11.20 19:23

  • 17.11.20 20:28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해가 많이 됬네요

  • 17.11.20 20:29

    여기저기 주워듣고 머리속에 뒤둑박죽 있던 러버지식을 다시 재정렬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17.11.20 20:34

    맞습니다. 어릴적 국민학교 시설 애국조회를 위해서 오합지졸로 모여있다가 "전체 차렷, 앞으로 나란히" 구령에 맞춰 앞뒤 좌우 정렬한 기분입니다.

  • 17.11.20 21:15

    이해가 쏙쏙~ 되네요^-^
    감사합니다 ~

  • 17.11.20 21:15

    정말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17.11.20 22:19

    레지스터님 오시니까
    보약 먹는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17.11.20 23:24

    모든 탁구인이 읽고 기억해야 할 글입니다.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7.11.21 00:18

    말그대로 반만 걸린 드라이브?가 아닐까요?

  • 17.11.21 08:25

    ‘반드라이브 반스매시’를 한 단어로 봐야할것같습니다. 드라이브와 스매시의 중간적인 형태를 말하신거 같아요

  • 17.11.21 10:26

    예전에는 각을 닿아 라켓과 공을 얇게 부딪혀서 긁어주는 드라이브를 굉장히 선호했습니다. 선수들은 이렇게 얇게 긁어도 충분히 두텁고 강한 임팩트가 가능했죠. 문제는 생체 쪽에선 이렇게 치기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라켓 각을 닫고 치다보면 공을 제대로 치지 못해 미스가 나거나 회전만 있고 파워가 없거나 했죠. 게다가 상대방 수비 기술도 점점 좋아지고 있었고요. 그래서 반쯤은 포핸드롱처럼 라켓을 열어치면서 공을 끌고가며 덮어주거나 아니면 라켓을 연 상태에서 스윙각으로 훅 치면서 긁어버리는 드라이브가 필요해졌습니다.

  • 17.11.21 10:29

    @에라모르겠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드라이브인데 뻑, 뻑 소리가 나며 굉장히 파워가 있어서 그냥 스매시나 포핸드롱을 치는 줄 아는 사람들도 있고, 저 사람은 드라이브 쳐야 하는데 잘못치고 있네 이러는 사람들도 종종 있어요. 이런 저런 드라이브 방법 중 하난데 결국 때에 따라서 다 필요한 기술입니다. 예전 동네고수들이 하는 회전만 있고 스피드와 파워가 없는 공들은 수비 잘하는 사람들 만나면 임팩트 있는 쇼트 등으로 처리가 수월하거든요. 그렇다고 얇게 친다고 무조건 약하다는 소린 아닙니다. 잘 치는 사람들은 얇게 치면서도 충분히 '두텁게' 치니까요.

  • 17.11.21 10:32

    @에라모르겠다 일단 초보자들은 공 맞추는 거 자체가 어렵기에 닿는 면이 많게 열고 치면서 나중엔 닿고도 치면서 안정성을 확보하고 수준이 올라가며 라켓 각과 스윙 각 등을 조절하며, 때에 따라서 파워를 얼마나 넣을 건지, 회전을 얼마나 넣을건지 조절하면서 치는 연습을 다 하셔야 합니다.

  • 작성자 17.11.21 15:22

    거는건 거는건데 때리는 느낌도 있는 그런 드라이브입니다. 네트보다 확실히 높지만 스매시를 치기엔 테이블에서 거리가 좀 떨어져 있는 경우 사용되죠. 물론 여기서도 그냥 볼이 충분히 타점에 들어올때를 기다려 전통적인 드라이브를 걸어도 됩니다만 업템포 지향형인 경우 (볼의 포물선이 떨어지는걸 기다리지 않는 타입) 들은 이 기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작성자 17.11.21 15:25

    이 기술을 잘 구사하는 전진속공 전형과의 시합은 대단히 괴롭습니다. 전형적인 드라이브나 스매시만큼 파괴력이 있는건 아니지만 볼코스를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는걸 넘어서서 코스를 속이는게 아주 편하기 때문입니다. 시합의 승패와 무관하게 나 혼자 지치고 상대방만 재미를 보는 기분이 들죠.

  • 작성자 17.11.21 15:29

    기본적으로 64형 러버는 직선적 타법에서 05형에 비해 어느정도 구속과 비거리가 잘 나옵니다. 그 때문에 전중진을 오가며 코트를 폭넓게 사용하는 올라운더나 커트주전형 선수들이 많이 즐겨 씁니다 (미즈나티 준 양면 64)
    하지만 전진에서 05형에 비해 작은 폼으로 좀더 빠른 템포로 볼을 처리하는 전형에도 잘 맞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온몸을 쥐어짜는 풀임팩트보다 가볍고 부드럽게 여유있게 치는 분들에게 잘맞습니다.

  • 작성자 17.11.21 15:52

    그래서 이 러버에 대한 시타를 해보면 늘상 있는 일이며 재미있는 일이 발생합니다. 05형과 64형을 시타를 시켜보면 100이면 100 05가 좋다고 말합니다. 그게 맞습니다. 연습할때는 마음껏 걸어보시니까요.
    하지만 정작 실전에서는 05를 쓸때보다 64를 쓸때 승률이 더 높게 나오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특히 백핸드면에서 이런 경향은 두드러집니다.
    그때문에 과도기였던 2010년도 초반부터 지금까지 쭉
    전면 05형 + 후면 64형이 입문자에 대한 표준추천이 된거죠.

    그런데 전 중펜을 사용할때는 전면에 64계열인 헥서플러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뒷면을 05형인 라잔트를 사용합니다.

    이유는 이 글에 다 나와 있습니다.

  • 작성자 17.11.21 15:39

    @레지스터 중펜의 경우 불가피 하게 전면쇼트로 블럭을 해야될때가 있습니다. 그 경우 64형 중 보다 타구가 직선적인 성향을 가진 헥서플러스가 매우 유효합니다. 오히려 뒷면의 경우 백핸드 플릭이나, 드라이브 상황에서 사용하게 되는 러버인 만큼 05형이 더 유효한 상황이 자주 나옵니다.
    그로 인한 풀스트로크에서의 손실은 템포를 올려서 커버합니다.
    현재 제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블레이드는 스티가 오펜시브CR WRB 75g 이며 라켓총중량은 180g입니다.

  • 작성자 17.11.21 15:47

    @레지스터 20~30대 시절보다 체력이 떨어진 만큼 플레이 스케일은 줄여야 되니까 전진을 지키며 템포업을 시도하기 위한 저반발력 경량 셋팅인거죠.
    사실 탁구용품과 플레이어의 상성이나 궁합, 개인적인 손맛을 말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어디까지나 생활체육기준에서 "저 사람이 용품으로 1점의 이득을 볼수 있을려면 어떻게 셋팅해야 될까"는 동수와의 실전시합 풀영상 두세개 (이기는 시합과 지는 시합 섞어서)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실제 몇군데의 학교 코치님들과 논의해서 학생선수들의 셋팅을 변경해서 효과를 보기도 했었죠.
    불과 라켓만 5g 높은 개체로 변경한걸로도 변화를 체감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 작성자 17.11.21 15:51

    @레지스터 이 05형과 64형의 러버에 대한 지식은 탁구용품의 셋팅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개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또 메이커별 지향점에 따라 다른 러버의 특성, 탑시트와 스펀지의 상관관계, 스펀지 두께에 따른 활용도, 라켓의 무게중심, 라켓의 표층과 러버의 궁합, 라켓의 기계적 특성의 이해 등등등 사실 이걸 전부 다 쓰면 아마 학위 논문급 두께가 나올 듯 합니다.
    그리고 취미로 즐기는 탁구에서 장비를 이렇게 까지 개인이 잘 알아야될 이유는 없습니다 ^^
    편하게 즐기시고 궁금한건 물어보시면 되는게 카페의 존재 이유겠죠 :-)

  • 17.11.21 00:14

    우와...말이 필요없는 굉장한 글입니다..정말 큰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 17.11.21 00:38

    정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탁구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

  • 17.11.21 09:56

    많이 궁금하고 어떤게 내한테 맞는러버인지 몰랐는데 너무감사합니다
    오메가4만 오래써다가 경품에서 받은러버 아무거나 붙여써곤 했는데 ......
    탁구를 잘 칠려면 다시한번 생각하고 사용해야겠다는란걸 새삼 깨닫게 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작성자 17.11.21 15:19

    오메가시리즈는 4이후부터는 스핀중시형으로 바뀌었습니다 ^^ 오메가4아시아는 지금 써도 좋은 러버입니다.
    특!히! 수명에 있어서요.

  • 17.11.21 10:04

    잘 정리된 글, 너무 감사합니다. 최근 중국 러버도 관심을 갖고 있는데... 중국 러버에 대한 특성도 간략하게 64, 05와 비교해서 설명해주실 수 있는지요?

  • 17.11.21 10:15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이해가 잘 되네요^^

  • 17.11.21 11:50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7.11.21 16:33

    글잘읽었습니다.
    일펜유저구요.
    전 누가뭐래도 드라이브전형입니다.
    어쨋든 제가 먼저 걸고 또 드라이브를 많이 걸어서 이기는 스타일이니..
    근데 제가 공격할수없게 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칠공이 없는 렐리 쇼트의 탁구가 되게하는분들.
    이분들과의 성적은 저조합니다.
    그럴때는 또 참 할게없이 지고..
    러버 탓 하기보다는.
    어쨋든 경기운영작인 면에서 많이 고민하게 되네요.
    그래도 러버 고를때는 항상 스핀중시형이죠 ㅎ.

  • 17.11.23 16:50

    와우 논문수준이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마니배우고 갑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11.24 23:02

    처음부터 그냥 05형+64형에 익숙해지는 것도 좋습니다. 백핸드면의 경우 무조건 선제를 걸고 테이블에서 떨어지지 않겠다는게 목표면 뒷면 05형도 좋습니다. 다른 글에서 댓글로 용품관련 문의를 주셔서 답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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