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달러환율은 1280원선 위에서 주로 거래되면서 지난 주말에 비해 소폭 상승하여 마감됐으나 1290원 이상으로 상승
하기에는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제 환율은 지난 주말 중국 인민은행이 IMF의 특별인출권(SDR) 기능확대를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는 등 새로운 기축통화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미 달러는 약세를 보였으며 역외환율도 하락한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4.30원 내린 1280원으로 출발
하였으나 국내 주식시장이 하락세로 전환하고 수입결제 및 역외 매수세에 따라 환율은 상승 반전하였습니다.
수출업체들의 월말 네고자금 유입으로 상승폭이 제한된 가운데 1285원선 위에서 등락을 보였으며 지난 금요일 보다 1.50원
오른 1285.8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이 추가 하락이 제한된 채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 달러화도 방향성을 상실한 듯 하루걸러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어 원달러환율도 추가 상승의 동력이 많이 약해진 모습이며 역외에서 추가적인 매수세 대신 관망적인 자세를
견지할 경우 월초 이후에는 박스권 상단을 낮추면서 다시 이전의 박스권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달러약세와 역외환율 하락을 반영하여 약세로 출발할 것으로 보이나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미달러가 미증시 상승 및 유로존의 긍정적인 경기지표로 안전통화 선호현상이 약화되면서 약세를 보였으며 역외시장
에서 환율도 3원 이상 하락하여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어제 월말 공기업의 결제자금이 대부분 소화되었으며 반기말을 맞아 윈도우드레싱 효과로 국내 증시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며 외화자금시장도 스왑포인트가 상승하고 CDS프리미엄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고 월말 네고자금 출회 등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 국제유가가 급등함으로써 결제자금 수요을 유발할 것으로 보이며 어제도 역외매수세가 장 후반에 집중되어 상승세로 돌려 놓았듯이 오늘도 역외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하락폭을 제한하면서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은 1280원선에서 주로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유로존의 경기체감지수가 지난달보다 3.1오른 73.3을 기록함으로써 유로존의 경기전망을 밝게 했으며
미 증시도 상승세를 나타냄으로써 고수익자산에 대한 투지수요에 따라 미달러와 엔화는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주말 기축통화 다변화에 대해 언급했던 중국 인민은행은 어제 미달러에 대한 안정적인지위를 인정하면서 중국의 외환
보유 정책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함에 따라 달러는 개장초 강세를 유지하기도 하였으나 고수익자산에 대한 투자매력도
증가에 따라 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캐나다달러는 캐나다 경제가 2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헤지펀드가 상품시장에 대한 투자
규모를 줄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는 어제 뉴욕시장에서 나이지리아 정정 불안으로 지난주말보다 3.3%오른 배럴당 71.49달러에 마감됐습니다.
지난 1분기 큰폭으로 가격이 올랐던 주요 상품가격들이 공급확장과 헤지펀드 등 투기세력들의 매도로 향후 3개월간 그동안의
상승폭을 되돌려 놓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니켈은 3분기중 29%, 국제유가는 16%, 구리는 14%, 가솔린은 10%씩 각각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헤지펀드와 투기세력들이 지난 6월23일까지 2주동안 그들의 상품 포지션을 23%줄인 것으알려졌습니다
호주달러는 중국 인민은행의 달러지지 발언으로 호주 달러는 장중 강세에서 보합권으로 장을 마쳤으며 뉴질랜드 달러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호주 달러는 0.79수준에서 강한 지지력을 보이고 있어 0.80수준 이상에서 주로 거래가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