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入學 農學科 同門에게
♦ 2005년 1월 20일 은사님과의 오찬 모임에서 허문회 은사님이 주신 글입니다 ♦
奉仕終結休歸鄕 봉사종결휴귀향 修濟治平當誇償 수제치평당과상 雖今未聞擊壤歌 수금미문격양가 不遠君嗜桂花香 불원군기계화양
奉仕終結休歸鄕 나라일 매듭짓고 돌아 와 쉬는 몸
修濟治平當誇償 수신제가치국평천하 해온 자랑 의당 보상 받아야지
雖今未聞擊壤歌 비록 지금 아직 격양가 들리지 않으나
不遠君嗜桂花香 머지않아 그대 계수나무 꽃향기를 즐기리라
국가에 봉사하기 40여년, 정년사직하고 회고하니,
수신제가 치국평천하의 도를 배우고 실천 하였으니, 그 자랑스러운 업적 보상 받아야지,
그대가 농업분야에 베풀은 업적으로 농촌에서 격양가가 지금 들리지는 안하지만,
불원 그대가 이룬 성공의 결과를 모두가 즐기게 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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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도 좋지만 글의 배열이 더 멋있네 그려.
허문회은사님께서 우리동기들에게 주신글 읽고또읽엇읍니다. 허문회교수님, 이응웅 교수님과의 맞남 참으로 아름답고, 자랑스럽습니다. 북미에선 보기힘든 사제지간 관계입니다. 두 은사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허문회은사님 교통사고 소식에 염려들 많이 햇는데 사진으뵙게되니 반갑고 감사한마음입다.